열매나눔재단-세븐일레븐, 북한이탈주민 ‘편의점 창업의 꿈’ 실현 나선다

초기투자비·창업교육·멘토링까지 전방위 지원… 5월 27일까지 접수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5년 북한이탈주민 편의점 창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초기비용, 실무 중심의 교육, 멘토링까지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입국 후 만 3년 이상 경과한 북한이탈주민이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대전, 세종 지역에서 세븐일레븐 창업(위탁가맹점 형태)을 희망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세븐일레븐이 △가맹가입비 일부 감면 △점포 계약 시 우대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200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온 열매나눔재단은 △가맹교육비 일부 △창업 교육 △정서적 지원 및 멘토링 등 창업 준비부터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열매나눔재단과 세븐일레븐은 2020년 본 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한 이후 다수의 북한이탈주민 창업을 지원했으며, 창업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이 사업은 비영리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5월 27일(화)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merryyea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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