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이 2024년 단체도시락 매출 397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본도시락은 단체도시락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한민국 1등 단체도시락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30만 원 이상 결제 건을 기준으로 집계된 단체도시락 매출은 지난 2020년 238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328억 원, 2023년 387억 원으로 지속 성장해왔다.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2024년에는 역대 최고액인 397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본도시락의 단체도시락 매출 성장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사는 ‘대형 단체 전문 영업팀’을 구성해 기업, 병원, 군부대, 늘봄교실 등 각종 대형 단체와 세미나, 워크샵, 전국체전과 큰 규모 행사 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사업과 목적에 따라 메뉴를 제안하고 단체고객을 위한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500만 원 이상 규모의 ‘메가’ 단체 매출이 17억 원을 돌파하며 2023년 동기 대비 89%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단체도시락 영업 시 위생 수준 증빙 자료로 요구되는 ‘위생등급제’ 취득을 독려하고 본사 차원에서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체도시락 수주에 필요한 영업 비법을 교육한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대형 단체 고객을 위한 조리 시스템도 개발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대량 조리에 최적화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자동 볶음기 웍봇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도시락 방문 수거 서비스 ‘커버링’과 협업하여 음식물과 재활용 폐기물 처리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커버링’은 식사 후 단체도시락 수거와 쓰레기 처리, 엄격한 분리 배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아이에프 백민선 브랜드기획실장은 “가맹점주와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이 안정적인 단체도시락 수요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가맹점주님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 역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도시락은 지난해 4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국반상’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도입하고, 포장 전용 메뉴인 ‘본격 도시락’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를 선보여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