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K-치즈’ 중심지로 키운다…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가동

전북도·전문가·임실군 협력… ‘치즈·낙농 산업지구 조성’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임실 치즈·낙농산업을 고도화하고,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회의는 전북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가 높은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전문가 협의체로, 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임실 회의는 진안 홍삼(‘24.12.23.), 장수 레드푸드(’25.1.15.), 남원 추어(‘25.2.7.)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다.

 

회의는 전북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저지종연구회, 국립축산과학원 등 식품·낙농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전북자치도 및 임실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실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리미엄 유제품 산업 육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저지종 젖소를 활용한 고품질 치즈 및 유제품 생산,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지속가능한 낙농업 모델 구축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낙농업 차별화 전략, 지역 특산 치즈 브랜드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 등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임실N치즈 브랜드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전북을 대한민국 치즈·낙농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자문단 회의는 단순한 논의의 자리가 아니라, 치즈·낙농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실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북을 치즈와 낙농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찾아가는 동부권 식품산업 자문단’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와 실행력을 확보해, 동부권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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