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세대 슈퍼푸드 ‘메밀’로 여름철 맛·건강 챙긴다

식품업계, 프리미엄 ‘메밀’ 간편식으로 여름면 시장 공략
단백질·섬유질·루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메밀,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제품 출시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현대인들을 위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마존 자회사이자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Whole Foods) 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차세대 곡물인 ‘메밀’이 꼽혔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메밀’을 이용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더위를 날리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냉면 이외에도 메밀국수나 소바, 전병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출시돼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사랑, 여름철 맞춤형 프리미엄 메밀 초간편식으로 소비자 눈길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무더운 여름철, 간단히 조리하면서도, 메밀전문점 수준의 메밀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30%의 메밀 함량으로 씹을수록 더욱 구수한 메밀국수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형태의 메뉴다.

면사랑 ‘메밀소바’는 메밀면에 메밀장국은 물론, 와사비소스, 무, 김 등의 야채고명이 함께 동봉되어 취향에 따라 자바소바, 가케소바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맛으로 인기 있는 ‘들기름 메밀국수’는 가쓰오부시를 직접 우린 특제 소스와 방앗간에서 갓 짜 낸듯한 신선한 들기름으로 완성도 높은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소한 맛이 더욱 가미된 ‘들기름 막국수’는 풍부한 메밀향에 담백한 맛을 보완하는 김가루와 참깨고명이 더해져 집에서도 간편하게 메밀전문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면사랑은 오는 6월,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할 ‘녹차메밀소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림, ‘더미식 메밀쌀밥’ 출시

 

‘메밀면’ 외에도 메밀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됐다. 하림은 국내 즉석밥 시장 최초로 국산 메밀을 사용한 ‘The 미식(더미식) 메밀쌀밥’을 선보였다. 더미식 메밀쌀밥은 국산 메밀(30%)과 쌀(70%), 물로만 지은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의 산도를 지니며,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였다. 메밀을 1시간 이상 불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 선봬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내놓았다. ‘대박 메밀전병’은 국내산 메밀가루를 넣어 만든 전병 피에 매콤한 김치, 담백한 돼지고기를 다져 넣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향긋한 메밀 향과 쫄깃한 식감의 전병 피와 칼칼한 김치,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향토음식 메밀전병의 제대로 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3~4인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충분한 양(800g)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랑 관계자는 “2024년 유행할 여름 음식 트랜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함’과 더불어 우수한 맛과 영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건강함’의 결합으로 예상된다”라며 “메밀은 천연 재료의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이 장점일 뿐만 아니라, 메밀면으로 흡수할 열량조절, 수분보충 등 주요 효능이 여름철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과 잘 맞아 올 여름 ‘메밀’ 간편식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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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오는 4월 28일까지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는 한편, 4월 15일 온라인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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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주목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5월 15일(목)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5월 15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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