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지난 6일, 일본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일본 2호점인 ‘할리스 혼마치점’은 난바와 우메다 사이에 위치한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 ‘혼마치’에 문을 열었다. 할리스는 일상에서도 K-프리미엄 카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의 ‘혼마치’를 선택했다. ‘혼마치점’ 오픈일인 3월 6일에는 일본 1호점을 통해 할리스를 경험했던 많은 소비자들과 인근 지역 직장인들이 매장을 찾아 혼마치점 오픈을 반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30분 이상의 대기열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구매 고객 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물 증정 이벤트는 2시간여만에 마감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 한국에서 할리스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는 한 일본인 고객은 한국 방문 당시 맛있게 즐겼던 메뉴들을 일상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할리스 혼마치점은 한국 카페들이 갖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과 매장 이용 행태를 고려해 설계됐다. 한국 매장을 쏙 빼닮은 강렬한 레드도어를 열고 들어가면, 한층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한 마스코트
혼자 일하기 때문에 출산휴가라는 개념조차 없어 출산이 곧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나홀로 사장님과 프리랜서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11일부터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 출산급여 지원’ 및 ‘1인 자영업자 등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 신청을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시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당장 생계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소득 감소를 일부 보전해줌으로써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들도 마음 편히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 4월 22일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 대책을 최초 발표한 이후 그동안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 시가 90만 원 추가 지원해 ‘출산급여’ 240만 원 보장' 우선, 1인 자
광주광역시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미식도시 광주’의 현지인이 인정한 ‘광주의 찐맛집’이 선정됐다. 올해 ‘광주 맛집’은 1차 전문가 평가, 2차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 등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의 추천을 받아 총 217개소의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광주맛집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광주시 관광누리집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 미식 가이드’에는 맛집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정보와 음식 사진을 함께 수록,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
인천광역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 방역, 감시 카메라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이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단위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
서울시는 ㈜이디야커피 및 서울시가족센터와 손잡고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 다문화가족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디야커피(EDIYA COFFEE)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7일 14시 서울시 본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주)이디야커피-서울시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 기관은 다문화가족에게 현장 중심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바리스타) 취업 연계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족센터는 교육생 모집 및 사전교육을 담당하며, 이디야커피는 본사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주 과정의 이론․실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수료자 대상으로 직업상담사와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실시하고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에의 취업을 연계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경희대학교 앞 상권(가칭 ‘경희담길’)이 서울시 주관 ‘2025년 로컬 브랜드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동대문구는 이에 따라 2년간 총 10억 원(연간 시비 4억 원, 구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희담길을 글로벌 감성을 지닌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 ‘경희담길’은 ‘경희+이야기가 흐르는 거리’라는 뜻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경희대 앞 상권의 청춘 감성을 반영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문화·미식·관광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음식점과 전통 맛집, 개성 있는 로컬 상점과 문화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희대 캠퍼스, 천장산, 홍릉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인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또한 회기역(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구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 등록을 추진하고, ‘회기동 골목축제’와 ‘차 없는 거리’를 개최하는 등 경희대 앞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상인·주민·서울시·동대문구·서울신용보증재단
혁신역량 강화로 역동하는 '글로벌 창업도시 부산'을 만든다! 부산시는 오는 3월 24일까지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2025년 부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첫 통합공고를 시행해, 참여 기업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별도 추진하던 방식을 개선해 올해 처음으로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함께 공고한다. 시는 올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 출범으로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총괄적·통합적 지원을 하며, '4에스(S, STAGE)' 프로그램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사업 효율성을 향상하고, 우수기업 상위단계 지원으로 단계간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4에스(S)’ 프로그램은 ▲[프리 스테이지(PRE-STAGE)]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창업온(ON) 패키지’ ▲[셋-업 스테이지(SET-UP STAGE)]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비창업 패키지’ ▲[빌드-업 스테이지(BUILD-UP STAGE)] 3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한 종합 보육(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초기창업 패키지’ ▲[스케일-업 스테이지(SCALE
최근 카페인 성분에 민감하거나 과다 섭취를 지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소비량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시대에 맞춰 사무실·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의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디카페인 캡슐커피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표시사항 및 카페인 함량 등에 대한 시험 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했다. 시험평가 결과,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카페인 함량은 캡슐 1개당 1.35 ~ 4.65㎎으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소비자(사용자 기준)의 74%는 카페인 제거율이 97% 이상인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 시 맛과 향, 카페인 함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전 제품 모두 허용 외 타르색소 불검출되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곰팡이독소(오크라톡신A), 염화메틸렌, 아크릴아마이드, 납 검출 시험 결과, 전 제품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시험대상 전 제품 모두 이물혼입 불검출되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캡슐 1개당 카페인 함량은 최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음식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철을 맞이한 대게를 빼놓고서는 진미를 논할 수가 없다. 대게는 허물을 벗으며 몸집을 키워가는 갑각류의 일종으로 허물을 벗기 전에는 먹이를 먹지 않는 습성이 있다. 당연하게도 먹이를 먹지 않으면 대게 속살은 비쩍 마르게 되고, 흔히들 ‘물게’라고 불리는 먹기 다소 딱한 상태가 된다. 허물을 벗고 나서야 비로소 폭발적으로 먹이를 흡입하는데, 이렇게 살을 찌운 오동통한 자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참을 수 없는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대게는 허물을 벗는 시기로 알려진 2월을 기점으로 제철을 맞이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울진대게는 각별하다. 동해바다를 비롯한 천혜의 환경이 울진대게를 튼실하게 살찌우는 것은 이미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고, ‘동국여지승람’,‘대동지지’와 같은 조선시대 문헌에 수록된 울진 대게의 기록으로부터도 대게는 유서 깊은 울진의 명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울진대게가 특별한 것은 단순히 환경뿐만이 아니라 그간 노력해온 어업인들의 땀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어업인 스스로가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연안어업대게 TAC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대게 보육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서 오는 21일(금)까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상점을 모집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에서는 매장 관리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독립점포)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SaaS는 월정액(구독료)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등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 POOL에 등록된 SaaS 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국비 100% 지원으로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여기에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비용뿐만 아니라 임차하는 비용도 지원하는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소상공인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한편, 올해 1월
전라남도는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을 2주 연장해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신청 기간까지 사업을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하나다. 2월 말 현재 1만 3천 개소가 신청했으며, 연장 접수 기간인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원금 30만 원이 1회 일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는 e비즈니스 분야 창업 청년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창업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들은 온라인 스토어 개설과 실제 운영을 위한 실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은 ▲상품 발굴 ▲사업자 등록 ▲쇼핑몰 입점 ▲온라인마케팅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꼭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마케팅 교육 외에 ▲경기테크노파크 내 미니스튜디오 상품 촬영 ▲우수 제품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e비즈니스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과 창업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안산시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안산시 소재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청년 창업스쿨은 온라인 창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