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우상향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27일 기준 300억 원을 돌파했다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1일 출시 이후 100일여 만에 100억 원, 이어 올해 5월 14일경 200억 원을 넘긴 뒤 두 달 도 안 돼 이룬 성과로, 배달특급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밀착 사업과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특급은 화성·오산·파주 시범운영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수원·김포·용인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주문은 91만 건을 넘어섰고 34만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이달 말 광명과 안산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총 30개 지역으로 권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원금'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역화폐 사용률이 증가, 덩달아 배달특급 이용률도 크게 늘기도 했다. 이 같은 시너지 덕분에 지난 19일에는 처음으로 일 거래액 4억 원을 넘기는 등 소비자 편의성은 물론 골목 상권과 지역경제 부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특성과 연계한 소비
일본에서 견과류인 피스타치오로 만든 푸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피스타치오 붐이 일어나며 편의점이나 제과 업체에서 관련 상품을 연이어 출시 중이다. 일본의 슈퍼마켓 체인 ‘세이조이시이(成城石井)’에서 지난 5월 24일 공개한 '피스타치오 푸딩'은 일주일 만에 약 1만 1000개를 판매하며 단숨에 대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피스타치오를 넣은 디저트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긴하나 예상을 웃도는 반응에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세이조이시이의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인 프리미엄 치즈 케이크에 들어가는 아몬드 분말 소보로에 파스타치오를 첨가시켰다. 한입 먹으면 고소한 소보로의 향과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푸딩의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푸딩의 생지를 굳게 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첨가해 품질을 끌어올렸다. 또한, 조미료로 오카나와산 소금인 ‘시마마스(シママース)’가 들어가 단맛과 피스타치오의 맛을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323엔(약 3,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냉장고에 보관하고 간편히 먹
해남군에서 재배되는 바나나가 7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올해 해남에서는 2농가 0.6ha 면적에서 36톤의 바나나를 수확할 예정으로, 3억 2,000여만원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 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 7월 수확을 시작하는 북평면 소재 신용균(75세)의 바나나 농장은 지난해 첫 수확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바나나 수확축제 개최를 비롯해 해남미소와 백화점 등에 납품하며 해남 바나나 재배의 성공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바나나 나무 470여주를 식재, 1년여만에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옥천면 소재 바나나 농장에서도 9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고온이나 농약으로 살균처리하는 검역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해남산 바나나 수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목 생산기반을 구축해온 해남의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최대 성과로, 내륙에서의 바나나 재배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 육성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6월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석 달간 '2021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외식 및 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전은 크게 '음식관광 여행상품'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음식관광 여행상품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과 △개인, 기업·단체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신규 아이디어 상품’으로 구분된다. 미디어 콘텐츠는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분야인데 음식관광과 연계해 한식을 먹는 모습, 만드는 모습, 즐기는 모습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있는 일상 속 한식 영상과 사진을 개인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외국인도 가능하다. 공모작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농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음식 관광 및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화성, 이천, 평택, 성남, 고양 등 5개 시·군에 이어 29일 광주시 경안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SOS 현장상담소(7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분들에게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온라인 판매활성화 등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지원사업들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보증 관련 상담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현장에 함께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박관열 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경안시장상인회 최현범 회장, 이프라자상인회 박옥규 회장, 경인안길상인회 이기훈 회장, 광주시청 유영재 경제유통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경안시장상인회 최현범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일본 최대 외식정보 사이트 그루나비가 맛있게 맵다는 뜻의 ‘우마카라(旨辛)’가 2021 하반기 외식 트렌드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 전했다. 그루나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약 40%가 매운 음식에 관심을 보였으며, 도쿄 내에서 매운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의 수는 3년 연속 증가해 약 2배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등으로 중식 요리를 주문해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비율이 20%로 증가세를 보였다. 매운 중식 요리를 주문하는 이유로는 “길어진 재택 생활에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 “새로운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어”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의 42.3%가 그렇다고 답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2020년 2월 이전)이 시작 전보다 매운 요리를 먹을 기회가 늘었다는 사람은 13.4%로 특히 20대 여성은 32.6%로 전체 평균보다 2배이상 높았다. 올 여름 기대하는 매운맛으로는 마늘과 향신료를 넣어 풍미를 살린 맛(63.0%)이 가장 많았으며, 매운맛과 발효식품을 조합해 순한 맛이 두드러진 맛(40.4%), 매운맛과 레몬, 식초 등 신맛을 살린 맛(34.4%) 순으로
부산에서 탄생한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론칭 7년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 대용량 커피를 최초로 프랜차이즈화 한 더벤티는 2014년 부산대학교 앞에 1호점을 오픈하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과 용량으로 가성비 커피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지평을 열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현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단위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벤티는 이번 7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 구남역점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수암, 최준경, 강삼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0호점 기념 현판 전달과 함께 더벤티 임직원들도 축하의 자리를 같이 했다. 박수암 더벤티 대표는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더벤티가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픈 초기부터 지속된 부산, 경남 고객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호응 덕분"이라면서 "이만큼 성장한 더벤티가 부산에 700호점을 오픈하게 돼 금의환향한 느낌이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더벤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벤티는 7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부산 지역 81개 전 매장에서 23일 하루 동안 아메리카노를 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이다. 외식업계는 식재료 원물 느낌을 그대로 살린 비주얼과 맛을 앞세운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통삼겹베이컨·통망고·통고등어' 등 맛·비주얼 극대화 제품 출시 먼저 글로벌 치킨브랜드 ‘KFC’는 삼겹살로 만든 베이컨을 통으로 담은 신제품 ‘핫통삼겹베이컨버거’를 출시했다. 핫통삼겹베이컨버거는 두툼하고 긴 통베이컨을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큼직한 치킨 통살 필렛과 함께 통삼겹베이컨의 씹는 식감과 육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KFC 측의 설명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로 만든 알싸하고 매콤한 ‘캐롤라이나 크림’과 ‘스모키 머스터드’ 소스를 더했다. 피자알볼로는 토핑으로 소시지를 통으로 올린 ‘서울핫도그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한 조각마다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를 하나씩 올렸다. 랜치소스와 체다치즈소스, 레드소스, 브라운소스 등 피자알볼로만의 소스를 사용했다. 오리지널 핫도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칠리마요소스, 갈릭디핑소스, 양파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라그릴리아는 다양한 여름 한정 신메뉴로 ‘고등어 오일 파스타’와 ‘오징어 깻잎 페스토 파스타’ 등을 내놨다. 고
오뚜기가 도우 끝까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크러스트 피자’ 3종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싣는다. 이번 신제품은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페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 3종이다. 국내 냉동 피자 시장은 2020년 전년 대비 30% 증가한 92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1분기 매출 243억6500만원을 달성하며 호조세다. 이 가운데 오뚜기는 냉동 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경쟁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신제품 3종은 20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도우 끝에 체더 치즈, 스위트콘 크림 등을 가득 채워 피자 엣지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스를 기존 대비 최대 20% 증량하고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굽는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방식을 적용해, 화덕에서 갓 구운 듯한 피자의 풍미를 담아냈다.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푸른 고르곤졸라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 바삭한 갈릭 칩을 듬뿍 토핑해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피자 엣지에 짭조름한 체더 치즈를 듬뿍 넣어 달콤한 고르곤 갈릭 소스와 환상의 단짠(달고 짠) 매력을 자랑한다. ‘페페로니디럭스 치
이디야커피가 2021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운영(슈퍼바이저) 분야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이디야커피는 기졸업자 및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가맹점 근무 경력이 있는 이디야 메이트 혹은 바리스타 자격증 등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 소유자에게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서울(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디야커피는 ‘내부고객만족’이라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에게 피복비·체력단련비·자기계발비·도서구입비 등을 별도로 지급하며, 조·중·석식과 사내 카페테리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 목정훈 본부장은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디야커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맛집을 대상으로‘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농가형 외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음식을 개발․제공하는 농가맛집은 경북 도내 2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55%이상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도농업기술원은 추경 10억 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4천만원씩을 지원함으로써 1시군 1특화밥상 레시피 개발과 밀키트․도시락 등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또한 농가맛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농가맛집 홍보영상 15편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왔다. 올해는 KBS대구 아침마당 농가맛집편을 TV방영을 통해 농가맛집을 홍보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건강밥상, K-면역력 밥상을 제공하는 농가맛집에 대한 예약 및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농가맛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