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복 최대 생산지 전남 완도군에서는 복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즈음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함께 롯데마트 전국 113개 매장에서 8일부터 중복인 21일까지 전복 60여 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참여 인원 최소화와 무료 시식 행사 등을 생략하고,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삼복 무더위는 완도 전복으로 극복하자!’며 면역력에 좋은 전복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7일부터 말복인 다음달 10일까지는 전복 생산자 단체에서 네이버 쇼핑몰을 통해 전복을 판매한다. 특히 온라인 판매 기간 동안 초복에는 K쇼핑, 중복에는 네이버 쇼핑, 말복에는 롯데쇼핑과 연계하여 깜짝 라이브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싱싱한 완도 전복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중복을 겨냥해 16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과 말복 무렵인 8월 6일부터 3일간 통영시에서는 (사)한국전복유통협회가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청정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산
한국맥도날드가 3분기 레스토랑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다. 채용 과정은 서류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으로 선발 후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매니저는 고객 관리부터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레스토랑 실습, 임원 면접 등 과정을 거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무 수행 교육을 받는다. 한국맥도날드는 올 상반기에도 분기별 1회씩 총 2회 공채를 진행했다. 이번 3분기 공채에 이어 하반기 중 추가 공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국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의 지원을 받아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 전환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인 53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채와 정규직 시프트를 통해 입사한 신입 매니저들은 글로벌 외식 경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한다. 추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레스토랑 지역 관리자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본사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오는 ‘초복’을 앞두고 식품ㆍ외식업계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복날 마케팅'에 일제히 나섰다. 초복은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드는 복날로 올해는 오는 11일이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인 만큼 보약식 수요가 높다. 특히 올 여름의 경우 평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양식 특수를 노리고 신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여름 보양식의 키워드는 가정간편식(HMR)과 고급화다. 조리과정을 줄여 간단하게 상을 차리거나 전자렌지에 데워 먹을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외식보다는 저렴하지만 외식 못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 식재료를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보양식 마케팅 '후끈' 먼저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의 인기를 잇기 위한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 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삼계탕’을 40% 할인된 5980원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올반 삼계탕’을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7일 오후 8시 ‘올반 옛날통닭 vs 올반 삼계탕’ 콘셉트의 초복 맞이 특별 기획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초복을 맞아
현재 외식창업 시장 화제의 아이템은 단연 밀키트 전문점이다. 소자본 창업, 운영의 편리성, 가성비 강한 메뉴 구성 등을 전면에 내세운 밀키트 매장들이 코로나 시기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7월 1일~3일간 개최된 IFS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도 원셰프의 행복식탁, 홈즈앤쿡, 터치쿡, 담꾹 등 다양한 밀키트 브랜드가 참여해 예비창업자들을 만났다. 그중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지난 7일 구의본점에서 직접 밀키트 매장 운영을 체험할 수 있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전국에 ‘바우네 나주곰탕’ 230호점을 운영하며 곰탕의 대중화를 이끈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기업 ㈜지에프포유가 런칭한 밀키트 브랜드로 고객층에 맞춰 20여가지 밀키트 상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외식컨설팅 전문기업인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를 초빙해 밀키트 시장 동향을 알려주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 대표는 “밀키트 전문점은 소자본을 투자해 무인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외식시장의 불안성이 큰 상황에서 창업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담당자인 김종빈 이사가 원셰프의 행복식탁이 가진
GS리테일과 제주항공이 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의 제주항공 서울 회의실에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대한민국 LCC(저비용항공사)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신규 컬래버레이션 상품 기획 및 개발 △공동 기획 상품의 전략적 마케팅 및 홍보 △공동 ESG 활동 기획 및 진행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했다. GS리테일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맞춰 기내식 스틱피자, 제주 당근주스, 제주 청귤모히또 등 제주항공과 어울리는 6종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실제 GS25 편의점에서 제주에어 탑승권 결제를 대행하는 서비스까지 빠르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구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제주항공과 공동 제작한 생분해 재생 봉투를 제주도에 있는 GS25에 전달해 점포에서 친환경 봉투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Fan of the Pizza 2021’ 대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Fan of the Pizza 2021’은 아시아지역 피자헛 본부가 참여하는 ‘팬피자’ 메이킹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1980년에 출시되어 약 40년동안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팬피자를 통해 경연이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글로벌 피자헛 본부들이 다같이 교류하고 피자헛의 베스트셀러 메뉴로 자리잡은 팬피자를 만들어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29일 추첨을 통해 참여 순서를 정한 총 20개의 팀은 7월 6일부터 이틀 간 대회에 참여한다. 8일에는 챔피언 클럽전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피자헛 본부에서 대회에 참여할 팀을 모집하고 비디오와 참가지원서를 통해 신청한다. 각 팀마다 약 2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시간 내에 라지사이즈 수퍼슈프림 팬피자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동시에 팀 응원전도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팬피자 메이킹, 피자 커팅, 응원전 등 총 3가지 분야에 도전하고 평가를 받는다. 팬피자 메이킹 및 피자 커팅은 화상 프로그램 줌(Zoom)과 완성된 사진을 통해 1명의 로컬 담당 리더와 10명의 전문가가 평
신세계 백화점이 식품관에 영양사, 축산전문가 등을 상주시키며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식품관 전용 유료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한다. 대형마트와 차별된 백화점만의 서비스를 도입해 식품관의 격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 6일 경기점 식품관을 약 1000평 규모로 리뉴얼 오픈하고 총 100여개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지난 2월 생활 전문관 6층 전체를 리빙 콘텐츠로 채워 새단장 한 것에 이어, 지하 2층 식품관 역시 기존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MD로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점 식품관은 축산, 조리, 건강 등 각 코너마다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다양한 유명 맛집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이달 말부터는 업계 최초로 식품관 전용 멤버십 서비스도 시작하며 특별한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매참인' 자격 바이어…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정육 코너에서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고품질의 한우를 만날 수 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한우 매참인 자격을 획득한 신세계 바이어가 국내
최근 특정 고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핀셋 마케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핀셋 마케팅’이란 핀셋으로 콕 집어내는 것처럼 고객의 범위를 작게 세분화하여 진행하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불특정 대상이 아닌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더 만족감을 주려는 방법이다. 핀셋 마케팅에 성공하려면 빅데이터를 적극 분석하여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고 타겟 설정과 명확한 가치 전달에 신경을 써야한다. 초반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귀족 마케팅’, ‘럭셔리 마케팅’, ‘하이엔드 마케팅’ 등의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특정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핀셋 마케팅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핀셋 마케팅은 타깃 고객 분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초기 홍보에 대한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가 높은 만큼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핀셋 마케팅 유형과 성공사례를 알아본다. 1인 가구, 혼족 1인 가구가 매년 30만씩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혼족(나홀로족)’과 ‘혼라이프’를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핀셋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 주체가 1인 가구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외식업계의 제품 및
웅장한 알프스산맥과 각종 들꽃들로 뒤덮인 초지, 그리고 나무들이 포근하게 감싼 목가적인 마을…. 스위스 하면 연상되는 풍경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성’이라는 화두는 이 나라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다. 스위스의 전력 75%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얻고, 친환경 숙박시설이나 교통수단 등은 국가가 나서 적극 장려하며 먹거리 또한 가급적 근거리에서 생산된 재료를 선호한다. 수많은 치즈류부터 훈제 고기, 초콜릿 등이 즐비한 시장과 농산물 박람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농부와 셰프는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스위스정부관광청에서 발표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레스토랑’ 리스트도 이러한 로컬 다이닝이 대부분이다. 로컬 속에서 혁신을 추구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스위스의 다이닝 공간들을 소개한다. 0km 메뉴가 있는 곳 카르타우제 이팅엔, 레스토랑 뮐레 스위스 북부 바르트바이닝엔WARTH-WEININGEN에 위치한 호텔 카르타우제 이팅엔KARTAUSE ITTINGEN은 과거 8백 년간 수도원으로 운영됐던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1970년대까지 사유 재산으로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역사 깊은 수도원을 공적 재산으로 만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검색된 아르바이트 키워드 상위 10개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해온 ‘편의점’으로,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 업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상ㆍ하반기 브랜드 키워드로는 유일하게 상위 10개 순위에 랭크됐던 ‘쿠팡(2020년 상반기 6위, 하반기 4위)’이 올해 10위를 기록한 데 반해 편의점 브랜드인 ‘GS25’가 새롭게 진입해 5위를 차지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편의점과 함께 인기 업직종으로 거론되는 ‘카페’ 역시 지난해부터 2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ㆍ여가ㆍ생활’ 및 ‘교육ㆍ강사’ 업직종 키워드인 ‘학원’, ‘독서실’, ‘PC방’ 등이 6위, 7위, 9위로 나타나는 등 10위권 내 포함됐다. ‘당일지급’, ‘주말’ 등 ‘N잡’과 관련된 키워드도 매월 3~7위 중위권을 기록하며, 최종적으로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시즌별 키워드는 ‘발열’ 검색량 가장 많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일자리 관심도↑ 같은 기간 시즌별 키워드 분류에서는 ‘발열’이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