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류업계에서 ‘수제 맥주’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식품외식업계에서도 고급화를 앞세운 ‘수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맛은 물론 식감과 비주얼까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존 고객 유입은 물론 신규 고객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수제 치킨 활용한 프리미엄 버거부터 수제 도넛, 수제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KFC는 수제 치킨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식감을 한층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는 KFC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킨으로만 쌓은 ‘더블다운맥스’ 종류에 새롭게 추가된 메뉴 라인업으로, 블랙라벨 닭다리통살 필렛을 위, 아래로 쌓고 그 사이에 통삼겹베이컨을 넣어 고기의 풍미와 씹는 맛을 극대화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던킨'은 매장 내 주방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당일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플래그쉽 매장 ‘던킨 라이브’를 오픈했다. 던킨 라이브의 모든 제품은 맛과 품질에 초점을 맞췄으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고메 도넛’과 아티스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강원도가 홍보책자(‘맛따라 착한가격따라’)를 제작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 엄선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 지정 업소에는 1백만 원 범위 내에서 공공요금, 방역·소독, 맞춤형 물품(전자제품, 식료품 등) 및 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 등의 필요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외식업 275개 업소의 주소, 메뉴, 가격, 사진 등 자세한 내용을 수록하였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터미널, 시·군청 민원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와 시·군별 공식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하여 온라인상 누구나 다운받아 이용가능 하도록 하였고, SNS 등에도 적극 홍보하여 착한가격업소 알리기에 나섰다. 강원도민 뿐만아니라 강원도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도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손쉽게 접하고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道 김권종 경제진흥과장은 "물가 상승, 경제침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마음이음마켓은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청년후계농 제품 등 우수 농축수산물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고 해당 상품 판매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전자 상품 모음집이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수산물, 주류, 김치·장류, 한과·떡, 건강식품,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개로 이뤄져 있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우리 농축수산식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행정기관․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온라인 홍보, 농협 현금인출기 활용한 안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우리 농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제 편의점에서도 수제버거 수준의 ‘햄버거’를 맛볼 수 있다. 편의점 ‘CU’가 그 주인공으로 올해 진행하는 간편식품 개편 작업을 통해 햄버거와 샌드위치 상품의 품질 향상을 진행했다 전했다. 올해 삼각김밥, 줄김밥 등 간편식품류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CU는 기존 상품의 품질 평가를 기반으로 새 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전문점 수준의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이 대폭 향상된 '프리미엄 간편식'을 지향점으로 기획했다. 단일육 패티에 시그니처 번 더한 ‘100PRO 버거 시리즈’ 출시 샌드위치도 통밀·속재료 품질 높이고 양 대폭 늘려 햄버거 카테고리에서는 단일 원료육 패티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버거 라인인 '100PRO 버거 시리즈'를 내놓는다. 시그니처 비프버거는 업계 최고 육함량(83%) 패티를 사용한다. 클래식 불고기버거에 사용된 패티도 국내산 돼지고기가 86% 이상 함유됐으며, 오리지널 치킨버거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패티로 넣는다. 100PRO 버거 시리즈 패티는 기존 유사 햄버거보다 패티 중량을 66%나 늘렸다. 일반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완제품 상태로 냉장 보관되는 편의점 햄버거 특징에 맞춰 개발된 시그니처 번도 선보인다.
KFC가 치킨 특수부위로 만든 사이드 신메뉴 '켄터키치킨립'을 출시했다. KFC가 고객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요청에 따라 상시 판매하게 된 닭껍질튀김을 비롯해 꾸준히 치킨 특수부위로 만든 이색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켄터키치킨립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치킨 특수부위 시리즈 4탄 '레드닭발튀김' 이후 약 1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특수부위 사이드 메뉴다. 치킨에서 극소량만 나오는 '치킨립'을 활용한 메뉴로, KFC의 비밀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고소하고 짭짤한 맛과 육즙 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켄터키치킨립은 3조각 또는 5조각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간편하게 탄산음료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에도 좋다. KFC는 사이드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켄터키치킨립과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켄티키치킨립 8조각과 오리지널치킨 4조각 또는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으로 구성된 '오리지널켄터키버켓'을 13900원에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켄터키치킨립'은 정통 KFC의 맛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며 "스낵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뿐 아니라
동원F&B가 추석을 맞아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를 콘셉트로 고단백 건강식품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짜지 않아 건강한 고급 캔햄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없앤 ‘올페이퍼 패키지(All-paper package)’ 선물세트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동원 MSC 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 등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고단백 식품으로 구성한 ‘동원 스페셜 19호’와 뉴트로(Newtro) 콘셉트의 ‘동원참치 뉴트로세트’, 한정판 디자인의 ‘리챔2호 배드보스 에디션’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고단백 ‘동원참치’와 짜지 않은 국산 캔햄 ‘리챔’ 등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 ‘동원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는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리챔’은 짠맛이 강한 제품 일색이었던 기존의 국내 캔햄 시
최근 중국 식품 시장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민텔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94%가 “소금 섭취량을 줄이려 한다”고 답했다. 그 중 55%의 소비자는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넣는다”고 응답했다. 저염 혹은 무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며 ‘아동용 간장’까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자녀의 나트륨 섭취를 염려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제품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된다. 20배 비싼 아동용 간장, 성인용 저염 제품과 다르지 않다? 아동용 간장은 주로 슈퍼나 유아용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포장과 적은 용량에 비해 가격은 일반 간장보다 10~20배가량 비싸다. 100ml 용량의 아동용 간장 한 병이 20~80위안(한화 약 3,600원~14,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입 아동용 간장은 100위안(한화 약 18,000원)까지 하고 있지만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아동용’, ‘천연 유기농’, ‘어린이 건강을 위해 개발된 저염식 간장’, ‘18종 영양소 포함’ 등 부모 소비자가 혹할만한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익산시가 청년창업 문화확산을 이끌어 갈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한다. 시는 9월 7일까지 롯데마트 내 익산청년주방을 운영할 청년외식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익산청년주방은 익산시와 롯데마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지난 6월에 예술국수(쌀국수 전문), 전주소바(소바 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샐러드 전문) 3개 청년외식업체가 입점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해 익산청년주방 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거주지 요건을 완화하여 전라북도권 내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담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이 된 청년외식창업자에게 익산시에서 시설비 최대 2천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개소 준비 기간 동안 홍보‧마케팅, 메뉴 개발 및 가격 책정, 세무, 위생 교육 등 창업교육을 진행하여 청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100% 국산원료를 사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김치를 생산, 값싼 수입산 김치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전남의 30대 청년 여성들이 있어 화제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나주 동강면에서 창업한 김광일(37) 농업회사법인 ㈜문스팜 대표와 지난해 2월 목포시 대양산단에 창업한 공훌(36) 농업회사법인 신세계F&B(유) 대표가 주인공이다. IT세대인 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전남 김치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집에서 먹던 어머니의 손맛과 양념비법을 전수해 김치를 산업화하고, 김치 원료를 100% 국산만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위해요소 중점관리(HACCP)와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포기김치와 백김치, 갓김치 등을 남도장터, 11번가, G마켓 등에 비대면 온라인 판매 중이다. 이중 배추김치는 5kg당 1만 8천 원에 판매한다. 김치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매출액은 9천1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총매출액의 2.2배인 2억 원을 초과했다. 연말까지 매출액 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손맛이 좋기로 소문 난 어머니와 함께 생산해
(식품외식경영) 포항시는 25일 창업을 희망하는 해병대 장병 40명을 대상으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청년창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제대를 앞둔 해병대 장병들에게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김수미 포항시 청년창업LAB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수미 팀장은 해병대 복무 장병들에게 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창업자가 알아야 할 법률, 세무, 회계 상식에서부터 상권분석방법 및 홍보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창업과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군인창업 사례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해병대 장병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병대 장병들은 “평소 막연했던 창업이란 꿈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창업과 관련해 실용적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에게 취업과 창업 관련 교육이 주기적으로 실시되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또한, 해병대 관계자는 “MZ세대로 구성된 장병들이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쓰우따오 막걸리(拾五道米酒), 미커 막걸리(米客米酒), 만미 막걸리(漫米米酒) 등 다양한 중국 쌀 막걸리 브랜드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중 미커 막걸리는 150만 위안(한화 약 2억 7,112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와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4,225만 원) 규모의 에인절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중국 내 대부분 막걸리 제품들은 운송 문제로 인해 시장을 확대하지 못해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한계에 봉착했으며, 술 자체보다는 가볍게 한잔 마시며 분위기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음주 문화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리적 한계 놓인 중국 막걸리 현재 중국 대부분의 막걸리는 1차 소비 형태에 머물러 있는데, 기업 자체도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등 특정 지방에만 국한되며 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었고, 이로 인한 브랜드의 ‘지역화’ 때문에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 북방 지역은 기후가 춥고 건조해 알코올 함량이 높고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바이주(白酒)를 찾게 되고, 남방 지역은 덥고 습해 막걸리와 같은 부드러운 술을 더욱 선호한다. 그러나 막걸리 기업들의 브랜드 발전을 위해서는 남방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