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9일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시군의 행·재정적 지원과 먹깨비의 앱 개발·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에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광고·홍보비 없이 중개수수료(1.5%)·결제수수료(0~3%)를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각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 구매 후 결제 시 사용할 경우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9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가입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 첫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출시에 맞춰 이번 달에는 국민지원금 사용과 비대면 소비쿠폰 사업
일본에서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저트가 있다. 지난 6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카페 ‘리조테리아 가쿠(Risotteria GAKU)’가 공개한 케이크로 음료를 담는 투명한 캔에 블루베리, 딸기쉬폰, 생크림 케이크가 들어갔다. 리조테리아 가쿠는 2006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리조토 전문점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도쿄에 출점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로 내점 고객으로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슈를 끌 아이템을 고민한 끝에 ‘캔 케이크’를 개발했다. 스폰지 케이크, 생크림, 과일 등 재료를 겉에서 보기 좋게 담아서 밀봉해 완성한다.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루 60개만 판매한다. 판매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캔 케이크는 감귤&생크림 쉬폰 케이크, 딸기 케이크, 블루베리 케이크 3가지다. 가격은 900엔(한화 약 9천 5백원)이다. 여성 고객들이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비주얼에 공을 들였다. 캔 뚜겅을 열면 생크림 위에 과일이 올려져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가장 인기가 좋은 딸기 케이크는 캔 옆면에 슬라이스한 딸기로 장식하고 마무리로 딸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다시 맛난 세상, 식품을 크리에이팅하다”라는 주제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식품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식품기업과 소비자‧바이어가 멀리서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막을 여는 식품대전은 △송훈과 홍석천, 홍사운드 등 유명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볼거리 △쿠팡과 우체국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유망식품기업의 먹거리 판매 △식품마케팅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 기업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대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식품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전 일정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식품대전 홈페이지는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식품대전 이후 참여기업 제품은 쿠팡과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이나 명절 음식, 제수용품을 농식품으로 구매할 때 지출되는 예상비용은 34만 3,2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3%, 2019년 보다는 5% 감소한 수준이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농식품 구매변화를 전망하고, 코로나19가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1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소비자 874명)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의 최근 3년간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추석 관련 농식품 구매 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은 친인척 방문과 가족모임이 줄었고, 농식품 대신 저렴한 다른 품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음식은 중간 또는 완전조리식품의 구입 비중을 늘려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떡(68.4%) 비중이 가장 높았고, 튀김류(17.6%), 육류(8.1%) 순이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품목도 전통적 제수용품 보다는 가족이 즐겨 먹거나 고인이 좋아했던 품목 위주로 구매하는 등 구매경향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에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농식품 소비진작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국민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위상과 다원적 가치, 일자리 정보 및 혁신 농업기술 등을 언팩쇼, 영상기획전, 토크쇼‧컨퍼런스,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한 도시농업, 농업기술박람회, 과학기술대전 등 농식품 분야의 여러 행사를 통합·연계한 종합 박람회로서, 국민들이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림부는 전했다. 농림부는 국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거나 농업·농촌 분야에 새롭게 접목해볼 수 있는 최신 농식품 혁신기술들을 현장적용 사례와 함께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Unpack)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 80개 등 총 1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온라인 채용상담 등 일자리정보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가 만든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상회' 첫 가맹 점포를 열고 가맹 사업을 본격화했다. 족발상회 운정점은 약 100㎡(30평)에 46석 규모다. 야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주변에 운정호수공원, 아파트 단지 등이 있어 직장인,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족발상회 운정점은 bhc가 직영 매장 역삼점을 1년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집약했다. bhc는 지난해 첫 자체 개발 브랜드 족발상회를 선보이고 1년 가량 시제품 연구와 현장 시험을 거쳐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 직영 1호점 '역삼점'을 열었다. 족발상회 역삼점은 '마초족발', '뿌링족발' 등 전통과 뉴트로(New+Retro)를 주제로 신개념 메뉴를 선보였다. 인근 직장인과 2030세대 입맛을 공략해 왔다.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족발상회는 매월 2주·4주째 수요일마다 역삼점에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업설명회 참석 후 매장을 오픈한 초기 20개점은 가맹비 면제 등 2000만원 상당
닛케이(日経) 크로스트렌드가 2021년 1월~6월 동안 공개된 기사 약 1500건 중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2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식품·음료에 관한 기사가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1위는 코라콜라가 25년만에 슈퍼에서 500ml, 1.5L 두 종류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을 버리고, 350ml, 700ml, 1.5L 3종류로 전환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음료를 소비하는 형태가 바뀜에 따라 판매 상품의 용량을 변경한 것이다. 코라콜라 자체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판기와 편의점과 달리 슈퍼에서 콜라를 구매한 소비자 3명 중 1명은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마셨다. 1인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3가지 용량으로 구성을 맞췄다. 3위는 5월 유통기업 이온(イオン)이 출시한 큐브형 냉동 생선이었다. 코로나로 가정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손질이 많이 가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생선 조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줬다. 생선의 남는 부위를 모아 큐브 형태로 만들었다. 결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만으로 모양을 굳혀 생선의 식감을 살렸으며, 대구, 전갱이, 연어, 방어, 고등어의 총 5종류가 출시됐다. 제조 과정에서 뼈를 제거
지난 3월 개관한 순창 푸드사이언스관에 어린이 동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효테마파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창군은 고추장마을 일원에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의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장의 원천 기술인 발효를 관광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발효테마파크의 첫 번째 주자인 푸드사이언스관은 개관 초기 월 3천명대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방문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입장객 만 명을 돌파하며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은 무엇보다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을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삼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디지털 승마체험, 3D 푸드프린터, 음식 VR, MR 게임 등 직접 만지고 누르며 체험할 수 있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방문객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순창미생물로 화성을 지구화해가는 테라포밍도 최근 불거지는 환경문제로 화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9월 9일(목)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갈비찜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성북동식 소갈비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또한 갈비찜 2종 요리와 함께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특제소스 3종 비법도 함께 전수한다. ‘소갈비찜’은 한 끼 식사로, 술안주로도 접근성이 좋고, 계절도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05학번이즈백’에서 용남이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용주가 출연해 ‘삼양과 용남이형이 쏘는 삼양데이!’를 콘셉트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한 삼양라면 오리지널 제품을 대표 품목으로 구성하고 삼양라면 오리지널 10입에 짜짜로니, 불닭맛장, 초코짱구 등 제품 및 굿즈를 랜덤으로 구성한 기획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때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용남 사인, 삼양라면 티셔츠, 도시락가방세트, 라면냄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새로워진 삼양라면과 삼양브랜드 굿즈를 선보이는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MZ세대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의 푸드테크기업 ‘넥스트미트(NEXT MEATS)’가 대체 고기, 대체 달걀에 이어 참치의 맛을 식물성 단백질로 상품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스트미트는 ‘지구를 지킨다’는 이념 아래 2017년 설립됐다.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를 야키니쿠 등 일식 스타일로 개발해 주목 받았다. 현재는 미국,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번 식물성 참치 출시를 시작으로 미래에 닥칠 수 있는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를 대비하고자 다양한 대체 해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본의 어업 총 생산량은 1984년 1282만톤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2019년에는 약 420만톤까지 떨어졌다. 그중 약 22%는 양식업에 의존하고 있다. 양식장을 만들면서 갯벌, 맹그로브 등 해안 환경이 파괴되고, 양식을 하며 발생하는 폐수, 폐기물이 부영양화(수중 생태계의 영양물질이 증가해 조류가 급속히 증식하는 현상)를 일으키는 등 지속적으로 바다 생태계를 위협한다. 또한, 양식어를 기르기 위해 먹이로 사용되는 생선의 양도 문제다. 참치 1kg당 먹이 15kg을 필요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기력감과 귀찮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입맛 및 의욕 저하 등 만사의 권태로움이 가중되고 있다. 야외활동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어려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방법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땐 집의 분위기를 바꿔서 평소와는 색다른 활동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이에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무료하지 않게 일상의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귀차니즘 타파 아이템’을 선보이며 집콕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RTD 커피 및 커피 스틱을 이용해 바리스타가 되어 홈카페를 즐기거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통해 소소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레시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귀차니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이다. 집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나만의 작은 홈카페!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에서 즐겨 마셨던 다채로운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홈카페의 매력은 요즘같이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와 음료를 마음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페를 찾아가고 싶지만 집에서 나가기 싫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