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서울시 전통 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식품 안전 교육·컨설팅부터 해충 방제와 바이러스 케어 등 세스코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전통 시장의 위생 문제를 해결한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전통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시 내 전통 시장과 골목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세스코를 비롯한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KT 등 6개 기업을 통한 종합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기업마다 장점을 살려 판매 플랫폼을 지원하는 등 서울시 전통 시장 25곳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식품 안전 위생 진단과 교육, 컨설팅부터 해충 방제, 바이러스 케어 등 지원 세스코는 종합환경 위생기업답게 전통 시장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식품 안전에 관한 ‘화이트 세스코’, 해충 방제에 관한 ‘블루 세스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등의 서비스가 적용된다. 세스코는 이번 25곳의 전통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자주 적발되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와 함께, 주요 위생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적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스토리를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한 부산 대표 관광 랜드마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에 망미골목이 선정됨에 따라 수영구는 망미골목 내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요새 망미골목 깃발 날리다’는 주제로 예술 조형물 설치, 포켓쉼터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개최, 골목 소식지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총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망미골목은 몇 해 전부터 ‘지하철 3호선 망미역’ 주변 골목길 내 주택을 개조한 개성 있는 카페, 베이커리, 책방, 공방, 음식점 등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SNS를 통해 ‘망미단길’이란 이름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골목에 살고 있는 소상인, 문화예술인, 로컬크리에이터, 주민들이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망미골
전라남도가 미국 아마존에 이어 영국 · 프랑스 · 독일 등 유럽 아마존에 잇따라 진출, 아마존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방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시작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 이후 계속해서 수출물량을 확대했다. 23일에는 장성 aT비축기지에서 15개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23개 제품 16만 1천 달러 상당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로써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통해 이번 수출물량을 포함 총 272만 달러의 온라인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아마존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까지 진출, 오는 27일에는 유럽 아마존 판매용 제품 8만 8천 달러 상당의 수출제품 상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전남도가 지역 농수산가공식품 중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직접 선발해 입점부터 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재 미국 아마존에 33개 농수산가공식품기업의 80개 제품이 입점했다. 미국의 경우 ‘전남도가 보장하는 품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점을 TV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250만 한인
농촌진흥청은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 중인 여성농업인 301명을 대상으로 판매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력은 2~5년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35.2%), 1년, 5~10년 미만, 10년 이상이 각 21% 정도였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중 35.6%는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농업경영체의 전체 매출 중 직거래 매출의 비율은 2019년 평균 62.7%로 나타났으며, 그 중 온라인 판매 매출은 평균 46.4%이었다. 여성농업인은 단독쇼핑몰 또는 간접쇼핑몰에 대한 특성과 이점을 고려하여 농가 상황에 맞게 선택, 활용하고 있었다. 한편, 단독쇼핑몰과 간접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는 32.9%로 나타났다. 단독쇼핑몰 운영자는 46.2%로 조사됐으며, ‘입점과 판매 수수료 부담감이 없다’(31.7%)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간접쇼핑몰 이용자는 77.4%로 나타났으며 민간형(56.5%)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고, 민간형과 공공형 둘 다 활용(13.0%)하기도 했다. 간접쇼핑몰의 장
일본에서 아사히 그룹 식품이 마스크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민티아+마스크’ 제품이 출시 4개월만에 연가 매출 예상 금액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티아+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불가한 새로운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해당 상품을 섭취하면 상쾌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독자설계한 캡슐을 배합하고 있어, 입안에서 터지면 입안부터 비강까지 상쾌한 향이 퍼지도록 설계됐다. 먹고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부드러운 청량감이 나도록 최적의 비율로 성분을 조정했다. 또한, 유칼립투스 추출물, 녹차 폴리 페놀이 함유된 페퍼민트, 콜라겐이 함유된 시트러스 민트 등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만들어졌다. 맛의 페퍼민트향, 시트러스민트향 두가지이다. 아사히 그룹이 작년 10월 7일간(13일~20일) 소비자 약 8천명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시 불편한 점’을 설문조사한 결과 ‘마스크 내 머무는 냄새’, ‘자신의 구취 냄새’, ‘마스크 자체 냄새’ 등 냄새와 관련한 애로사항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안군 청정 갯벌에서 자란 친환경 ‘신안1004굴’이 신세계그룹 식품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에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서울 서초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전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베키아에누보’에 고급 메뉴로 제공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안1004굴은 민선 7기 들어 군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2년여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고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개체 굴 연구사업을 통해 개체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7개소의 시범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출하 시기에 맞춰 개체굴 전용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레이저 각인, 해감시설 등 유통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췄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하 전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 대장균, 중금속 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굴을 출하하고 있다. 신안1004굴은 갯벌에서 노출 식으로 양식되어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여름철에도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일반굴에 비해 10배가량 높은 가
건강한 식생활 열풍에 따라 간편식도 진화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대만 주요 편의점 및 식품 업계는 ‘건강·체중 관리·채식’ 등 건강 요소를 강조한 간편식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저탄수화물 고단백 건강식 트렌드에 따라 저탄수화물의 간편 조리식품의 출시가 증가하고 ‘가벼운 식사(light food)’를 강조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대만의 세븐일레븐은 채식 식품 브랜드 ‘티엔수디슈(天素地蔬)’와 저칼로리 식품 브랜드‘심플 핏(Simple fit)’을 출시하는 등 건강을 강조한 간편식 자체 브랜드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채식 식품 전용 브랜드인 티엔수디슈는 채식주의자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해 채식주의자와 채식주의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사용된 원료와 채식 전용 제품 생산 공장 유무까지 나타내는 표시 체계를 구축하여 제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심플 핏(Simple fit)’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저당·고단백질의 500칼로리 이하의 저칼로리 간편 식품 브랜드로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 50종을
디저트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마리토쪼(Maritozzo, マリトッツォ)이다. 마리토쪼는 고대 로마 때부터 이어져 온 이탈리아 디저트로 브리오슈 반죽에 생크림을 넣은 빵으로 견과류나 과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카페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거나 과자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빵이다. 이탈리아어로 ’남편‘이라는 뜻의 Marito에서 파생된 것으로 약혼녀에게 줄 반지나 보석을 크림 속에 숨긴 것에서 유래됐다. 마리토쪼의 인기 요인으로는 인스타바에족을 살려잡는 외형에 있다. 빵 사이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푸짐해 보이는 모습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제격이다. 한국에서 마카롱의 변형인 뚱카롱이 유행을 탄 것과 비슷하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퍼지면서 빠르게 이슈를 선점하였다. 구글트렌드를 이용해 마리토쪼(マリトッツォ)의 일본 내 검색량을 조회해보면 올해 초부터 급격히 검색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리토쪼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슈화되자 식품외식기업도 발빠르게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부터 편의점까지 현재 일본 대부분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시즌2)’(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국제광고제가 공동 주최하고, NS홈쇼핑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NS홈쇼핑의 간편식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 수립’이다. 올 9월 NS홈쇼핑이 독자 개발해 출시할 예정인 프리미엄 집밥 콘셉트의 즉석식품 ‘N Cook(엔쿡)’의 광고 제작이 주가 될 예정이다.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2014년부터 청소년의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년 오프라인 캠프 형식으로 개최돼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공모전으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 크리에이터의 발굴·육성을 위해 시즌제로 개최된다. 지난 1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1 부산국제광고제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시즌1)’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 캠페인’을 주제로 팬데믹 상황 속 청소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을 엿볼 수 있었다. 심사에는 △대홍기획 이나연 팀장,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강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정경원 본부장, △에스엠 씨앤씨(SM C&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이 1인 곱창전골 ‘양곱창뚝배기’를 출시했다. 양곱창뚝배기는 본설렁탕이 열두 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한우사골육수에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소곱창과 양을 듬뿍 담은 1인 곱창전골이다. 보통 3~4인 메뉴로 판매되는 여느 곱창전골과 달리 1인 가구나 혼밥·내식 수요를 반영해 혼자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본설렁탕이 직접 한우뼈와 정제수로 우려낸 한우사골육수와 고소한 소곱창이 주재료로, 처서를 지나 찬바람 부는 계절 깊은 맛의 따끈한 국물로 입맛을 돋우고 속까지 든든하게 채울 메뉴다.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장 취식이나 포장·배달 주문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의 본설렁탕 매장이나 배달·포장 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자사앱 본오더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찬 본설렁탕본부 본부장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부는 계절 깊고 따끈한 곱창전골로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1인 메뉴 ‘양곱창뚝배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양곱창뚝배기와 함께 본설렁탕만의 깊고 담백한 맛, 부드럽고 얼큰한 맛, 감칠맛의 3색 3미를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맛
베트남 현지 외식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한국을 재현한 카페, 쇼핑몰 등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로 한국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대리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한국 문화와 거리(street)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와 ‘한국 골목 카페’가 등장해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MZ세대(10~39세)는 베트남 총 인구(‘19년 기준 약 1억명)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이머이 정책(개방 정책) 이후 본격적으로 외국 문물과 경제적 풍요(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를 누리며 여가 및 취미활동 등 개인을 위한 지출에 적극적인 세대이다.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는 작년 11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베트남국영방송사(VTVcab)이 합작해 탄생했다. 베트남 하노이시 빈컴메가몰 타임시티점에 위치했으며, 강남역·홍대입구 등 한국 번화가의 거리를 재현해냈다. 떡볶이, 건강식품 등 K-푸드 매장이 운영 중이다. 한국의 거리, 지하철역처럼 조성된 장소에는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방문객 수가
환경 보호을 위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유럽 국가별로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페트병 보증금 반환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보증금 반환 시스템(DRS, Deposit Return System) 시행에 들어갔다. 플라스틱병(소프트드링크, 물에 한하며, 우유, 주스 등은 미해당) 당 1리터 미만의 경우 15센트, 1리터 이상은 25센트 보증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슈퍼마켓, 기차역, 주유소 등을 통해 플라스틱병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반환된 보증금은 소비자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앞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병의 90%가 회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시장에 플라스틱병 제품을 유통할 경우, 생산자 및 수입자는 ‘Statiegeld Nederland(네덜란드 보증금)’에 각 병당 기여금을 사전에 지불해야 한다. 기여금 지불 없이 유통은 불가하다. 병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EAN(European Article Number: EU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형식) 코드를 사용하고 로고를 부착하도록 변경됐다. 다만, 기존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