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산푸드(주) 2공장은 추석을 앞두고 9월 들어 진행한 각종 홈쇼핑 판매행사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산푸드(주) 2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팽현숙씨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 결과 앙금가래떡, 단호박 앙금가래떡, 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 쑥오쟁이떡, 옛날약밥, 초코양락떡, 앙꼬절편, 쑥앙꼬절편 등 8가지 떡으로 구성된 ‘팽떡’을 시장에 내놨다. 윤한극 대표는 “팽현숙씨와 우리 기업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먹거리인 전통 떡을 세계화 하자’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어 마음이 잘 맞았다”며 “특히 떡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해 부피가 작을 뿐 아니라 휴대하기 간편하고 음식 냄새도 거의 없어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떡 생산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을 소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현재 전량 산청쌀로 떡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경남도 내 다른 지역의 쌀 소비에도 도움이 되
세계적인 장수 국가 ‘핀란드’ 사람들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핀란드 사람들은 아침 식사로 ‘귀리죽’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2018년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는 한국 여행을 온 핀란드 사람들이 직접 핀란드에서 가져온 오트밀로 핀란드식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방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 또는 이것으로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말한다. 벼과에 속하는 곡류인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지방질과 섬유소는 현미보다도 많아 섭취 시 소화가 쉬운 장점이 있다. 특히, 귀리의 배유 세포벽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로 알려진 베타글루칸(β-glucan)은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과 관련된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2] 숙변 제거 및 장 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2019년 12월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귀리에만 존재하는 '아베난쓰라마이드(Avn-C)'가 치매와 난청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귀리는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 받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자 일본에서는 고구마 디저트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일본산 고구마 ‘베니하루카(紅はるか)’, ‘안노우이모(安納芋)’를 사용한 타르트, 크레이프,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디저트로 추심(秋心) 잡기에 나섰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카페&다이닝 젤코바(cafe&dining ZelkovA)’는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맛이 특징인 오키나와산 자색고구마를 사용한 디저트, 애프터눈티 등을 기간 한정으로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화제의 빵 마리토쪼를 고구마 크림으로 채웠다. 또한, ‘젠틀 다이닝(GENTLE Dining)’은 ‘가을의 방문’을 콘셉트로 고구마, 포도, 무화과 등을 사용한 8종류의 디저트를 개발했다. 자색고구마로는 달고 고소한 슈크리빵을 만들었다. 의외에도 카페, 호텔에서 가을철 고구마를 사용한 케이크, 마카롱과 같은 디저트를 찾아볼 수 있다. 편의점 패밀리마트는 ‘패밀리 고구마 캐기’라는 이벤트를 개시하면서, 9월 7일부터 기간한정으로 고구마를 사용한 디저트, 빵, 음료 등 17개 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에는 단맛이 강하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특징인 고구마 품종 안노우이모를 이용한 제품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화성시 로컬푸드 봉담점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버섯 판촉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재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행사는 경기도가 육성한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 4종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버섯소비 진작을 통해 버섯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선보이게 될 버섯은 쫄깃한 식감으로 고기느타리로 불리는 ‘산타리’와 백색 느타리 ‘백선’, 노랑 느타리 ‘순정’, 자연송이와 유사한 향이 특징인 버들송이버섯 ‘상강’ 등 4품종이다. 이들 신품종 버섯을 모듬버섯 형태로 소포장(330g)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시식행사는 할 수 없으나,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함께 증정해 직접 맛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홍보행사로 경기도 신품종 버섯의 식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촉진과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종 개발과 버섯생산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건강.자연식품 전문 박람회인 Natural Product Expo West(NPEW 2021)에 참가해 한국 건강식품 홍보에 나섰다. NPEW는 전 세계 약 132개국, 3500여 업체가 신제품과 유망 품목을 선보이며 건강.자연 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aT는 대면 바이어 상담이 어려운 여건에서 NPEW에 온라인 한국관을 열어 북미 시장을 공략할 농식품 수출업체 22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특히 9월 8일과 10일 양일간 ‘Discover Korea’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참가 수출업체들이 사진.팸플릿 등 전통적인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라이브 영상을 통해 직접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김치, 홍삼, 버섯, 유기농 쌀과자 등의 한국 농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에 편의성을 보탠 스틱.젤리 형태의 제품과 글루텐프리 유기농 쌀가공 제품이 바이어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김치.장류 등 유산균 함유 식품도 소비자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가 커지며 식품업계에서 탈(脫)플라스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일본 식품 제조 기업들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용기를 개발해 소비자 니즈 충족은 물론 상미기한을 늘려 식품로스 문제에도 대응한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의 정육코너에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진공팩에 포장된 고기 제품의 비중이 늘어났다. 일찌감치 관동지역에서 유통체인을 전개한 도큐스토아는 2011년부터 닭고기, 돼지고기 등 정육 제품에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 포장’을 적용해왔다. 진공팩 포장은 환경뿐만 아니라 소비기한을 늘려 식품로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닭고기를 만드는 회사인 웰팜푸드(ウェルファムフーズ)는 “보통 트레이 상품은 매장에 진열되면 당일과 다음날 정도까지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상품은 소비기한을 2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무인양품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전 점포에서 페트병 음료 12종류를 알루미늄캔으로 전환했다. 알루미늄캔은 재활용 비율이 97.9%로 높은 순환형 자원이다. 또한, 알루미늄캔은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상미기한을 90이나 연장할 수 있다. 제이오일밀즈(J-オイルミル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평판 2021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교촌치킨 2위 굽네치킨 3위 BBQ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28개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한 달간 2021년 8월 8일부터 2021년 9월 8일까지의 치킨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18,832,87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치킨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하였다. 지난 2021년 8월 브랜드 빅데이터 21,258,508개와 비교해보면 11.41% 줄어들었다. 2021년 9월 치킨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교촌치킨, 굽네치킨, BBQ, BHC, 맘스터치, 푸라닭, 60계치킨, 자담치킨, 바른치킨, 노랑통닭, 네네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처갓집양념치킨, 지코바치킨, 깐부치킨, 또래오래, 아웃닭, 페리카나, 부어치킨, 또봉이통닭, 땅땅치킨, 오븐마루, 멕시칸치킨, 디디치킨, 순수치킨, 훌랄라치킨, 웰덤치킨, 마파치킨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교촌치킨 브랜드는 참여지수 792,960 소통지수 911,112 커뮤니티지수 995,7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99,841로 분석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436
최근 신(갓·God)과 인생(人生)을 조합한 ‘갓생살기’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갓생살기’란 소소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면서 보람찬 인생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작은 습관으로 삶을 풍부하게 하려는 움직임에 주목해 각종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업계 또한 이를 접목해 건강한 제품과 건강한 습관을 연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먼저 농심켈로그는 건강한 아침 10분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시리얼퍼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한국인의 섭취 부족 영양소와 이를 채우기 위한 방법을 SNS에 기획 연재 중이다. 소비자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MBTI 성향 검사를 활용한 ‘운명의 새’ 테스트도 공개했다. 간단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와 닮은 새 유형을 제시하고 건강한 아침 10분 습관을 제안하는 이 테스트는 약 12만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늘었지만 여전히 바쁜 아침에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주목받고 있다. 맛과 영양을 갖춘 시리얼로 만드는 아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는 9월 10일에「2021 실패박람회 in 부산」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3월, 부산, 대구, 제주 등 3개 지자체와 ‘생각하는 바다’ 등 14개 민간·공공기관을 ‘2021 실패박람회’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지역박람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범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프로그램으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실패박람회는 현장수요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 기획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2021 실패박람회 in 부산」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채널과 방송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 지역 아티스트 공연, ▲ 실패공감 토크쇼 ‘마~개안쇼’(개그맨 송준근 출연), 5개 분야 숙의토론 사례발표 및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방송 부산바다TV, 부산실패박람회 누리집, LG헬로비전 부산방송(유선방송 채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