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포장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개성 있는 디자인이 제품의 차별화를 이끄는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중국의 대표 식음료 포럼인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와 중국 유명 디자인 회사 YANG DESIGN이 협업하여 발표한 ‘2022년 중국 식품 포장 트렌드’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는 레트로, 숫자, 페미닌 스타일 등의 식품 포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몇 년 전 한국에서 레트로 감성 붐이 일었던 것처럼 최근 중국에서도 복고풍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씬씨왕루예(新希望乳业)의 ‘진를시엔나이푸(今日鲜奶铺)’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감을 사용하여 중국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을 구현해 내었다. 또한 제품의 포장에는 실제 8,90년 대 사람들이 우유를 사고팔았던 장면을 그려 넣어 레트로 감성의 요소를 더했다. 중국 식품 회사 루구어스핀(如果食品)은 자사의 과일 음료인 루구어인랴오(如果饮料)에 낮은 채도의 색감들과 사자성어와 같은 요소들을 첨가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이 최근 중국에서 흥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의 제품들은 주로 붉은색과 푸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단 하루 특별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삼일절을 기념해 17개 시군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지자체는 김포·양주·안성·평택·구리·고양·동두천·의정부·양평·연천·포천·안양·용인·여주·하남·가평·광명 총 17개다. 해당 지자체 소비자는 삼일절 이벤트 배너 클릭 후 각 소비자 거주 지역 명이 들어간 두 가지 쿠폰 코드 “OO특급삼일절”과 “OO특급31절”을 각각 입력하면 1만 원, 1천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코드 OO 자리에 지역명이 들어가는 형식이다(예시 : 가평특급삼일절 / 가평특급31절). 두 가지 쿠폰 모두 3월 1일 단 하루만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3일 동안(3월 1일~3월 3일)만 사용 가능하다. 단, 발급 제한은 없으나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자체별 선착순 기준은 상이하므로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소 주문금액은 각각 1,000원 쿠폰 사용 시 3천 원, 1만원 쿠폰 사용 시 3만 원이며 김포·연천·포천·안양·용인·여주·하남·가평 거주 소비자는 지역화폐로 결제 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왕꼰 대꽈배기' 등 이색 특화메뉴를 선보이는 새로운 던킨 매장이 문을 열었다. 던킨에 따르면 선릉역점은 “더 맛있고,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새로운 운영 전략을 적용한 매장으로,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의 도넛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제품 원료와 맛, 품질에서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고메 도넛, 선릉역점만의 특화 메뉴 등 다른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인다. 또 도넛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도 새롭게 도입됐다. 던킨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브런치 컨셉 도넛’과, ‘왕꼰 대꽈배기’를 매장 특화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 선릉역점은 플래그십 스토어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를 잇는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신선식품 전용관 ‘파머스 파크(Farmer’s park)’를 오픈하고 상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파머스 파크는 쌀, 축산, 수산, 과일, 채소까지 인터파크 식품 MD가 엄선해 선보이는 신선식품 전용관으로, 맛과 품질이 보장된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율로 판매한다. 페이지는 ▲새벽배송 ▲제철상품 ▲쌀·양곡 ▲축산 ▲수산 ▲과일·채소 등으로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으며, 할인 쿠폰 3종부터 이번주 특가상품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합덕농협 21년 당진 해나루 삼광쌀 특등급 10kg ▲영덕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 10미 ▲도드람한돈 통삼겹 ▲제주농협 레드향 ▲논산 왕딸기 킹스베리 등이 있다. 특히 새벽배송 카테고리를 개설, 축수산물을 당일 오후 1~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이며, 배송은 주 6일(일~금) 이뤄진다. 또한 농수산물 전문 콘텐츠 ‘산지왕’과 연계해 매월 인터파크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생하게 현장감을 전달하고 산지 직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수산 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식품팀 담당자는 “온
K-푸드의 양상이 비빔밥, 불고기처럼 클래식한 정통 한식에서부터 치킨, 삼겹살을 넘어 대한민국 소울푸드인 떡볶이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식문화가 글로벌로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떡볶이 무한 리필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주식회사 다른)가 임인년 새해에도 국내·외 신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두끼떡볶이는 1월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점을 신규 오픈함과 동시에 수원영통점, 청주지웰시티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2월 10일에는 말레이시아 3호점인 클루앙점을 출점했으며, 이어 필리핀 2호점인 메가몰점과 인도네시아 5호점인 슈퍼몰점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처럼 두끼가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수 있는 비결은 효율적인 운영 방식 때문이다. 다양한 소스와 식재료를 활용한 셀프 조리 시스템은 고객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매장에는 인건비를 최소화시킬 수 있어 예비 창업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한 떡볶이의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요인 중에 하나다. 다양한 튀김류와 면 사리 등 무한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엄선된 식재료를 상시 도입해 떡볶이 그 이상의 가치를
순창산 무를 원료로 치킨무를 생산하는 한국절임(주)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최근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하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출자기관인 한국절임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1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쌈무, 치킨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현재 사조, 원앤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순채’라는 자체 브랜드와 함께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치킨무는 지난해 사조대림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납품하였고, 올해는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유명프랜차이즈점과도 추가적인 계약성사 단계에 있어 연간 치킨무 매출액만 22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재 별도의 3개 업체와 치킨무 제품 공급 협상 등 시장공략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올 한해 한국절임의 매출액이 5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여파로 배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치킨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점을 집중 공략한 것이 영업의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엄주관 한국절임 대표는 “향후 점진적으로 치킨무를 비롯한 절임류 매출 목표를 연간 50억 원 이상까지 높일 전략 수립과 함께
청양군이 칠갑산 표고버섯 융복합 사업을 통해 ‘청양 표고버섯 칩’을 상품화하고 오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온라인판매 테스트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전 주문과 제작 방식으로 운영되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과 달리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개인적 취향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생산․가공업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이 선보이는 청양 표고버섯 칩은 진공․저온 공법으로 조리해 맛과 영양, 식감을 모두 충족하는 가족 간식이다. 2가지 맛(어니언·바질맛, 청양마요맛)으로 출시되는 표고버섯 칩은 4종 1세트(1만1,900원)로 구성돼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생표고, 건표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이 뛰어난 간식 상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라면서 “추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인 설포라판 함량을 5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된 작물이다. 꽃을 음식 재료로 많이 활용하지만, 종자 발아 후 7일 이내의 새싹에 더 많은 유용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포라판(Sulforaphane)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 생리활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기능성 물질이다. 브로콜리 새싹에는 설포라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십자화과 작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브로콜리 새싹에 열을 가하고 무순을 첨가하는 것이다. 브로콜리 새싹 속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는 미로시나아제(Myrosinase) 효소와 반응하면 설포라판으로 전환된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에는 미로시나아제와 경쟁적으로 작용하는 ESP(Epithiospecifier protein)라는 단백질이 있어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활성이 낮은 설포라판으로 전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P를 억제하는 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열을 처리한 후 미로시나아제를 보충하기 위해
미국 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가 오는 3월 여의도에 1호점을 오픈한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렌위치는 베스트셀러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비롯한 치킨아보카도, 치미추리스테이크 등 지난 30여 년간 뉴요커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대표 메뉴를 현지의 맛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렌위치는 1989년 한인 1.5세대인 주세훈 회장과 주세붕 대표가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서 시작했다. 이후 뉴욕에만 20여 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현재 연매출 580억 원에 달하는 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로 성장했다. 뉴욕 정통 레시피와 주문 즉시 그릴 조리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샌드위치 맛 선사 샌드위치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맛과 재료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며 정통 뉴욕 샌드위치를 고집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주문 즉시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그릴에 직접 구워 만들어 내는 레시피로 가장 맛있는 온도의 핫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렌위치는 지난 30년간 임직원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 비율이 높고, 창립부터 함께
강원 횡성군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횡성에서 맛보소(牛) 한우축제 즐기소(牛)'가 최종 선정됐다. 24일 횡성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18회 횡성한우축제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횡성에서 맛보소(牛) 한우축제 즐기소(牛)’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횡성한우축제 슬로건 공모를 통해 접수한 1088건 중 재단 내부 서류 및 적격 여부 평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을 선정했다. 슬로건 공모 접수 결과 지역별 참여율은 서울 18.4%(200명), 수도권(경기·인천) 27.5%(299명), 강원도 15.3%(166명), 기타지역 38.9%(423명)이다. 연령별 참여율은 10~20대가 42.1%(458명)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20.9%(227명), 40대 14.5%(158명), 50대 11.7%(127명), 60대 이상 10.7%(116명), 미기재 0.2%(2명)으로 집계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횡성에서 맛보소(牛) 한우축제 즐기소(牛)'는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주제인 '맛보소, 즐기소, 쉬어
순천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순천만 달밤 야시장’ 내 플리마켓 운영자 18개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18팀(수공예 및 체험 분야 12, 직거래 판매 분야 6)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판매품목으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판매제품 관련 인허가 사항을 받은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플리마켓은 푸드트럭과 함께 순천만 야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콘텐츠로, 이번 시즌은 6월까지 금·토·일요일 17시에서 20시까지 운영하며, 두 번째 시즌은 7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판매제품 관련 인허가 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순천시 지역경제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접수순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하여,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부스, 테이블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21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판매와 체험 구분이 모호했던 점, 중복 물품이 다수 발생했던 점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2022년에는 판매와 체험의 복합 운영, 판매 분야 중복 제한, 순천 특산품 직거래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플리마켓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순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순천의 야간 힐링
일본 농업신문이 농축산물 트렌드를 조사하며 2022년 판매 키워드를 발표했다. 1위는 신규로 진입한 ‘지속가능성’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윤리적 소비가 중요해지면서 환경 등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상품이 선택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테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가 정책만으로는 농산물 생산이 지속되지 않는다(쌀 도매)”라며 지속가능성의 대안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찾는 업체도 있다. 또한,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국산지향’처럼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며 ‘신형 코로나 대응’이라는 키워드는 7위로 하락했으나, 2위인 ‘안전·안심’과 5위 ‘건강(기능성)’은 모두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보아 코로나로 인한 건강 의식 향상으로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인터넷거래·택배’ 등 온라인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위의 ‘안정(가격·수량)’이나 8위의 ‘물류’처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조달 불안이나 유류 상승에 따른 물류 불안과 같이 공급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업계의 우려 또한 키워드로 드러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