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도내 농가맛집을 엄선해 추천한다.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움츠려있기만 했던 농가맛집에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식재료를 담은 특화밥상 23종과 간편 조리세트(밀키트) 및 도시락 49종도 함께 개발했다. 주로 제철 농산물로 밥상을 차려내는 농가맛집 중에서 특히 봄철 식재료가 눈에 띄는 곳으로는 부추를 이용한 포항의 하옥산장식당, 새싹보리와 보리를 활용한 구미의 보리각시, 뽕잎을 이용한 상주의 두락,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던 어수리를 활용하고 있는 영양의 남이포식당, 산수유 꽃이 아름다운 봉화의 산수유길사이로, 해방풍을 활용한 울진의 동치골허브야생화마을, 다양한 산채를 담아낸 울릉의 산마을식당 등을 들 수 있다. 농가맛집은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중장년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시골 감성을 자극해줘 일상에서 벗어나 소소하지만 깊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한국관광공사(빅데이터를 활용한 혼행인식변화 및 행태분석)에 따르면 코로나백신 접종 이후 혼자 하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 부분 전체 소비액(BC카드) 중 1인 세대의 소비비중은 지난해14.58%로 전년
냉동식품은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는 편이성은 높지만 음식의 맛은 떨어진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일본에서는 푸드테크의 진화로 소비자가 가진 냉동식품에 대한 편견이 점차 무너지고 있다. 식품 냉동기술의 발전에 따라 외식업계의 인력난 대응은 물론 식품 로스율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음식점, 베이커리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작년 2월 요코하마에는 냉동식품 전문점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베이커리 브랜드 ‘PAUL’은 레몬파이 등 매장에서 만드는 빵에 들어가는 과일을 냉동 제품으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매월 다른 냉동 과일을 사용해 판매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폐기되는 식품 연간 2.5톤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일본 지바현의 구주쿠리마치에 위치한 해물 요리점 ‘어부의 가게 반야(漁師の店 ばんや)’는 냉동 해산물을 이용해 코로나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이곳은 매일 아침 매장으로 들여온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하는 것이 차별요소였으나 관광객이 감소하며 매출이 반토막났다. 이에 급속 냉동하면서도 맛을 유지하는 기술을 도입했고, 인기 메뉴를 냉동 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 배송을 시작했다. 정어리 튀김의 경우 1년 이상 보존이 가능하며, 배
식품 쓰레기, 버릴 것이냐, 되살릴 것이냐. 지구에서 연간 폐기되는 식량이 13억 톤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푸드 업사이클링은 하나의 선택지를 넘어 세계인의 숙제가 되었다. 상품 가치가 낮거나 부산물이어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상품화하는 업사이클링 공정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골목 곳곳에 쌓인 쓰레기봉투 더미를 본 적이 있는가. 코로나19 이후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13억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며, 생산되는 식품의 1/3이 소비자의 식탁에 닿지 못한 채 버려진다. 이 같은 식품 폐기물은 온실가스와 폐수를 발생시키는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다. 폐기물에 대한 고민은 최근의 문제가 아니다. 유엔이 2015년 국제 사회 공동 추진 목표로 발표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도 ‘2030년까지 전 세계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식량 손실을 줄인다’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6년이 지난 지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이 ‘2021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식’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차돌은 지난 달 25일 롯데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를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우수 프랜차이즈 지정식’은 소상공의 안착을 돕기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수준을 평가해 알리는 시상 제도로, 가맹본부의 차별화된 시스템, 운영 성과,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 등 다양한 항목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차돌에 따르면 다양한 평가항목 중 가맹본부와 가맹점 지원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혼란 속에서도 가맹 본부 경영자의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수립, 실행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이차돌 관계자는 “치열한 업계의 경쟁 속에서 3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일해주신 가맹점주님들과 이차돌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2022년에도 퀄리티 높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가맹점주와 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적인 외식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Health Supplements INformation Portal)’을 개설했다.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은 정부 및 민간에서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연계한 통합 플랫폼으로,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시장 관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조회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기능성 내용, 원료, 섭취 주의사항 등 상세 정보를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검색’ ▲허위·과대광고, 위해 식품 회수 정보를 조회하는 ‘위해 정보’ ▲건강기능식품 중복 섭취 여부 및 신체질량지수(BMI) 등을 확인하는 ‘건강 계산기’등이 있다. 또 연령 및 시즌 등을 고려한 핵심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포털 내 모든 정보는 픽토그램 기호 등 이미지 중심으로 구현하고, 검색 시 연관 콘텐츠가 자동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으며, 멀티 브라우저 기능 구현 및 크롬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웹 최적화 UI를 적용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인구 증가로 객관적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경기도 안산시는 ‘안산 브랜드빵 개발 사업’에 참여할 관내 제과점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시를 대표할 안산 브랜드빵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소비활력을 불어 넣고, 음식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된 관내 제과점으로, 프랜차이즈 업소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는 제외한다. 선정된 제과점에는 ▶지역빵집 운영체제 구축 지원 ▶안산 브랜드빵 판매 시범운영 ▶시제품 상품화 개발출시 참여 ▶대부밀·포도·대부김 등 지역 특산물 활용 경연대회 레시피 활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과점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관내 제과점과 함께 개발하는 안산 브랜드빵은 시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아 음식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루구루가 3월 4일 ‘봄’ 맥주를 출시한다. 봄 맥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봄 시즌을 겨냥해 나온 맥주다.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을 맥주로 구현하기 위해 실제 천연 벚꽃향과 벚꽃의 영문명이 ‘체리 블로섬(Cherry Blossom)’인 점에 착안해 체리 농축액을 넣었다. 실제 맥주 색깔도 분홍빛을 띠고 있어 맛부터 색까지 상큼하고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부루구루는 이번 봄 맥주가 소풍, 벚꽃놀이 등 봄나들이에 어울릴 수 있는 맥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 4.0도의 과일맥주(Fruit Beer)로, 천연 벚꽃향과 히비스커스를 넣어 상큼한 향이 가장 먼저 다가온다. 체리 농축액의 은은한 맛이 더해져 주스를 마시듯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캔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큰 벚꽃잎과 함께 봄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담아내듯 하트 모양의 벚꽃잎들이 휘날리듯 그려졌으며, 분홍빛으로 그라데이션돼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잇템’과 사진을 찍어 인증하고 싶은 ‘해시태그템’의 느낌을 강조했다. 부루구루 박상재 대표는 “청량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맥주도 분
파주시는 도시 경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발굴을 위한 ‘제13회 파주시 예쁜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 파주시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9월에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개성 만점, 아이디어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작간판 부문’과 ‘정겨움을 소통할 수 있는 설치된 간판 부문’의 옥외광고물이다. 창작 간판의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설치된 간판은 점포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파주시장상 9점으로 총 상금 5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은 파주시의 간판 문화인 소소담 (少小淡, 적고, 작게, 맑게)을 원칙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게 속삭이는 간판이야말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1,092점이 응모됐으며, 이중 205점이 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파주시 간판개선사업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진행된 ‘2022 온라인 딸기축제’가 온·오프라인 매출 12억 원, 네이버 M 라이브마켓을 통한 논산딸기 구매율 1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만 회, 비타베리 품종 5일 연석 완판행진 등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2일 간 진행된 ‘프리미엄 딸기 경매 이벤트’에서 킹스베리 딸기가 온라인 경매 최고가인 89만원에 낙찰되며 논산딸기에 대한 인기와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 온라인 딸기축제는 ‘논산딸기 라이브커머스’, ‘청소년 트롯 가요제’, ‘딸기 찹쌀떡 만들기’등 시청자와 함께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형 축제로 거듭났으며, ‘ 딸기학 개론’, ‘생생딸기 우리가 보여주마’ 등 딸기에 관한 유익한 상식과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영상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논산딸기를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 천전규 위원장은 “이전까지 온라인에서 구매율이 낮았던 딸기가 작년 축제기간 이후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올해 논산딸기 구매율이 작년대비 5배 이상 올랐다”며, “딸기 정식기 이상고온으로 부진했던 작황에 이어 코로나 여파로 인한 매출감소, 현장축제 미개최 등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3월 4일(금) 14시에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RCEP 활용 및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RCEP는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ership'의 약자로,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총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해 4월 2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서울본부세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RCEP 활용과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진출에 대한 K-푸드 수출기업의 관심사항을 반영하여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며, 서울본부세관은 ‘RCEP 활용을 통한 K-Food 수출지원’에 대해 안내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는 ‘22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알리바바닷컴 코리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B2B 트렌드 변화’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웨비나 참가 기업에게는 서울본부세관의
최근 그릇 밖으로 삐죽 나올 정도로 커다란 튀김이 밥 위에 얹어진 일본식 튀김덮밥 ‘텐동’이 화제다. ‘텐동’(天丼)은 일본식 튀김 덮밥인 '덴푸라돈부리'를 약칭해 이르는 말로 한국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년몰 편에서 텐동집이 극찬 받으며 등장한 이후 그 인기에 더욱 불이 붙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줄서먹는 텐동집으로 유명해진 ‘저스트텐동’과 더불어 ‘온센텐동’, ‘고쿠센텐동’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생겨나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텐동’의 경우 단일 메뉴로서도 경쟁력이 뛰어나고,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돈가츠, 우동 등 다른 일식과도 잘 어울려 객단가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오는 3월 15일(화) 정통 에도마에(도쿄식) 텐동 기술 전수한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오는 15일(화) 정통 에도마에(도쿄식) 텐동 기술을 전수하는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텐동의 핵심은 ‘튀김기술’이다.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을 극대화 한 맛과 화려한 튀김의 모양이 일본식 튀김덮밥의 매력이다. 일반 튀김과 달리 ‘텐동 튀김’은 일식 전문가에게 그 튀김 기술을 전수받아야 할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3월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 2종을 수량 한정으로 출시했다. 한솥도시락의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인기 메뉴지만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족발을 도시락으로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취향까지 고려해 기본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입 족발 도시락‘과 ‘한입 불족발 도시락’ 2종으로 출시했다. 신메뉴 한입 족발 도시락 2종은 엄선된 약재와 국내산 야채 등 신선한 재료를 넣고 장시간 푹 삶아내 잡내를 없앤 순살 족발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돼지고기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족발은 먹기 번거롭다는 편견을 깨고 취식이 간편하도록 돼지 족의 가장 맛있는 껍데기와 살코기만을 뼈 없이 발라내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 ‘한입 족발 도시락’은 족발과 함께 후리가케가 올려진 밥과 무말랭이, 양배추 샐러드, 새콤달콤하면서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인 유자백김치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알차고 풍성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한입 족발과 함께 제공되는 ‘새우젓쌈장소스’는 족발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솥도시락에서 최초로 개발한 전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