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이 봄바람 부는 3월, 푸짐한 제휴 이벤트로 고객을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3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고객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제휴 이벤트 브랜드는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치킨 브랜드인 디디치킨·페리카나, 피자 브랜드인 파파존스 총 4개이다. 가장 먼저 1일부터 CU 제휴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000명에게 총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3,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이 가능하며, 선착순 발급이기 때문에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디디치킨 역시 1일부터 최소 주문 금액 16,000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1,000개 제공할 예정이다. 페라카나는 2일부터 11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쿠폰을 통 크게 3,000장 제공해 고객 혜택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16,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 마지막으로 인기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 쿠폰을 총 2,300장 발급해 고객 편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존스 제휴 이벤트는 4일부터 1
서울시 송파구 석촌역 2번 출구를 나와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가정집을 연상케하는 중식당 ‘진지아(軫的家)’가 눈에 들어온다. 갈색 벽돌로 된 외관과 이를 둘러싼 꽃과 나무가 들여가기 전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진지아는 우리말로 ‘형진이네 집’이란 뜻으로 최형진 오너셰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그는 SBS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생활의 달인 ‘중화요리 달인’ 선정, JTBC 쿡가대표 ‘중국편’ 우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중식계에 입문한 최 셰프는 목란의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약 20년 동안 홍보석·피에프창 총괄셰프로 일하며, 제7회 세계 중화요리 대회 개인전 금메달, 국제중식조리명사 선정 등 경력을 쌓은 그의 목표는 한국 중식의 부흥기를 다시 한번 여는 것이다. 자영업자로 변신한 지 4년차다. 진지아는 어떤 매장인가 진지아는 중국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다양하고 맛있는 중식 요리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을 제외해 차별화를 뒀다. 대표 메뉴는 마라곱창전골로 전골식 마라탕에 직화로 구운 곱창과 야채, 건두부, 중국 당면이 더해졌다.
전라남도가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발판으로 고흥 ‘유기농유자주스’에 이어 여수 오징어튀김스낵인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이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수출길에 오른다. 전남도는 28일 김미선 ㈜아라움 대표와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라움의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 29만 5천 달러 상당을 코스트코에 수출하기 위한 상차식을 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0년 7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 후 미국 현지인이 이용하는 주류(主流) 식품마켓을 집중 공략해, 지난 11월 고흥 ‘유기농유자주스’를 코스트코에 수출한데 이어 일군 두 번째 성과다. 미국은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식품 소비시장이다. 미국 전역에 572개 유통매장을 보유한 코스트코는 미국 내 3억 2천만 명의 인구 중 1억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충성도 높은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오프라인 식품 유통매장이다. 전남도와 ㈜아라움에 따르면 ‘크리스피 스퀴드 스낵’의 미국 코스트코 납품이 최종 결정된 것은 지난 1월 4일이다. ㈜아라움은 전남도의 ‘비교우위 스타품목 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공장식 축산업 문제를 해결할 대체 단백질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동물성 고기와 견주는 맛과 영양을 지닌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이고, 식물성 대체 해산물과 유제품까지 등장했다. 배양육을 만드는 기술도 나날이 진화해 심지어 ‘공기로 만든 단백질’까지 등장했다. 마트에서 실험실 단백질 식품을 쇼핑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보다 낫다.(BETTER THAN MEAT)” 미국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센셜은 ‘2022 퓨처 푸드 트렌드’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이 같은 키워드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처음에는 대체육 회사가 대부분 고기의 맛을 최대한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지금은 동물로 만든 고기 못지 않게 육즙이 풍부하고 맛있는 식물성 고기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돼지고기보다 더 낫다(BETTER THAN GROUND PORK FROM PIGS)’는 카피로 식물성 돼지고기를 선보인 임파서블 푸드의 사례를 들었다. 해당 제품은 홍콩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소비자 54%가 “진짜 돼지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콩 단백질을 주재료로 만드는 대체육 시장은 이제 맛과 식감으로 동물성 고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 창업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2월 초 구미시에 캐쥬얼다이닝 ‘올로르키친’을 오픈한 황보현 씨. 그는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와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창업의 꿈을 이뤘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업장 운영의 기회와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다. 참여자들에게 사업장 대여, 창업 컨설팅, 운영 노하우 제공, 홍보 마케팅, 고객만족도 조사까지 외식업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을 실전처럼 체험하도록 해 실제 창업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역량을 갖춘 경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창업 교육을 받고 매장 운영을 직접 경험하는 등 외식 창업을 준비해 왔다.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 3기 파이스티키친팀 출신으로 당시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황씨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 남통동(원남로)에
오픈마켓 티몬은 물류통신단말기 개발 및 제조기술을 갖춘 주식회사 현성과 지역특화 신선식품·안전배송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실시간으로 콜드체인(cold chain) 상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신선물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신선식품의 개발부터 안전배송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티몬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 생산자, 소상공인과 함께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맡는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상품기획과 디자인, 마케팅 등 전반적인 상품화 업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성은 물류통신단말기 개발 및 제조기술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선물류의 온도와 습도, 충격, 위치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선물류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환경보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순환물류 포장용기 개발도 맡는다. 두 회사는 올 하반기 서비스
K-드라마, K-POP에 이어 K-푸드까지…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K-컬처 전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본에서는 ‘4차 한류 붐’이 한창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될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설빙이 도쿄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열도에 다시금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일본 도쿄에 일본도쿄신오쿠보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설빙 본점이 위치하는 도쿄 신오쿠보는 ‘한류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곳이다. 설빙은 핵심 도시의 거점 매장을 통해 한국식 디저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다. 앞서 설빙은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 일본 재진출 소식을 알렸다. 거점 매장 통해 한국식 디저트 전파 공략 설빙은 도쿄신오쿠보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가고시마2호점을 오픈, 여름 전 3호점을 준비중으로 연내 5개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향후 매년 1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 문화를 설빙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전
(식품외식경영) 2022년 온라인 논산딸기축제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딸기 경매 행사’에서 논산 킹스베리 딸기가 89만원에 낙찰되며 온라인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논산딸기축제 기간 중 시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총 6상자의 프리미엄 딸기를 경매에 부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경매이벤트는 최고품질의 킹스베리 딸기를 온라인 경매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낙찰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자선 행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킹스베리 품종은 충남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최근 늘어나는 동남아 수출을 주도하는 딸기 품종으로 고당도일뿐 아니라 신맛이 적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아 프리미엄 딸기로 손꼽히고 있다. 현장에서 경매된 킹스베리 상품은 800그램 한 상자에 16과(50g/1과), 프리미엄급으로, 이틀 간 총 6상자(800g/상자)가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 첫날부터 한 상자에 최고 70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둘째날은 1과당 5만5천원에 해당하는 최고가 89만원에 낙찰되는 기염을 토했다. 천전규 위원장은 “이정도 가격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는 한편
충남 서산 달래가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150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 서산 달래 출하를 시작해 현재까지 20t을 출하했다. 시는 제철을 맞아 오는 4월까지 약 7억 원 상당인 50여t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 달래는 전국 달래 생산량의 약 60%인 1천여t가량을 차지하며, 운산•해미•음암면 지역을 주산지로 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로 재배해 연 3~4회 정도 주로 운산농협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에 출하 중이다. 서산 달래는 특허청에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 토질에서 넉넉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은 물론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다. 달래는 톡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있어 원기회복에 좋고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이 풍부함은 물론 육류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 대표 농산물인 서산 달래가 전국에서 절찬리 유통되고 있다”며 “제철을 맞은 향긋한 서산 달래를 식탁에서 만나보시길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달래는 농림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34호 업체로 주식회사 '힘난다'를 선정했다. ‘힘난다’는 2015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유산균을 첨가한 버거 등 건강 간편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창업 이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적인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패티의 잡내를 잡아주고 빵의 글루텐을 분해하여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버거를 개발한 점이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 제품은 외부환경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난다’는 자체 식품연구소의 5년간 연구를 통해 고온과 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국내 21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난해 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하였고, 벤처투자 콘테스트를 통해 누적 2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미국계 벤처 캐피탈(Strong Ventures)에서 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힘난다 버거’ 외에도 작년 8월에 유산균이 함유된 소고기 스테이크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2022년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분야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120팀 선발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그 중 80개를 대상으로 사업화지원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예비창업자 과정(창업 예정자) ▲초기창업자 과정(창업 후업력 3년 미만) ▲도약/재도전 과정(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로 지원 기간이 상이하다. 사업화지원을 받게 되는 창업기업은 시제품제작비 최대 3,000만원, 식품분야 전문가 멘토링, 시장검증, 엑셀러레이팅(창업기업 집중육성),식품진흥원 내 청년식품창업Lab 시제품제작소 이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fiis.foodpolis.kr)에서 하면 된다.
서초구의 동네 카페들이 갤러리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 예술가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의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 사업’은 구가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9년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에서는 갤러리 분위기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청년 예술가와 동네카페,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해 청년 작가 50명 모집에 111명 작가가 341개 작품을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 예술작가 모집인원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60명으로 10명 확대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예술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