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푸드마켓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동형 푸드마켓(1동 1푸드마켓)’ 운영을 확대한다. 기존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만 운영되던 이동형 푸드마켓은 이달 25일부터 삼양동종합복지센터에서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동형 푸드마켓은 강북구가 위탁 운영 중인 강북잇다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는 간이 푸드마켓이다. 가게 형태의 나눔 공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기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 공간과 연계해 운영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운영 일정은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양동종합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이용 대상자는 구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 긴급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월 1회 5개 품목이 지원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진구는 2021년부터“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로 지정되어, 단위사업 특화사업자인 KT·G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연계 청년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KT·G 상상마당 부산이 주관하는『상상하는 마케트』는 올해 4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9월, 10월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는 서면 1번가이며, 약 30팀의 지역 소공인이 프리마켓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4월 행사는 특별히 KT·G 상상마당 부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함께 주관하며, 부산진구는 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 및 창업 지원 시설 내 입주한 기업들을 연계하여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코미디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KT·G 상상마당 부산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가 지난 5일 남해읍 선소 207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해포차 추억 한 잔’에 방문한 지역주민, 향우, 관광객은 아름다운 선소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특산물,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후 4시부터는 신선한 해산물,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등 특색 있는 간식과 먹거리가 준비된 포차가 문을 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굳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주민과 향우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는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 5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계속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버스킹 공연 △3려 희망나무 만들기 △추억의 사진첩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성시는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특화음식 컨설팅 및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사전에 대상자를 모집하여 선발과정을 거친 후 컨설팅 지원 및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12명(팀)이며, 대한민국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시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이 지원되며, 6월 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예정된 요리경연대회 입상 시 상금(지역화폐) 지급 및 향후 안성시 지원행사 참여 등 판로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한국조리박물관(안성시 일죽면 소재)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조리박물관 운영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먹거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음식 컨설팅 및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 상인 및 요식업주를 비롯하여 음식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거래 1개월 만에 대한민국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에 20톤의 영암 달마지쌀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은 전국 26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둔 얌샘김밥과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 25일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한 달 남짓 기간에 괄목할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런 성과 뒤에는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전남쌀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얌샘김밥 가맹점에 ‘영암산 새청무’ 문구가 새겨진 김밥 포장재를 제작·보급하는 등 지원에 나서 160개 가맹점에서 새청무 품종의 영암 달마지쌀을 사용하게 도왔다. 지난해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전라남도는 얌샘김밥과 협약을 맺고, 올해 5월부터 전남 농특산품인 전복과 영암쌀로 만든 전복김밥을 출시하기로 했다. 나아가 전복김밥 출시에 맞춰 가맹점을 찾은 손님이 이 메뉴를 주문하면, 영암산 새청무 쌀 500g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기업과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물꼬를 트고, 광역단체가 마케팅을 확장해 기업의 매입량이 늘어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올해의 충남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남술 톱텐(TOP10)은 지역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주의 복원과 계승 발전을 위해 추진한다. 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36개 양조장에서 52개 품목이 접수됐으며, 그 중 부문별 우수제품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기타 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 평가로 진행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술 톱텐(TOP)에 선정되면 △전통주갤러리 전시·홍보 △언론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매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각종 홍보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청 지하 1층에 충남농촌융복합산업제품 홍보관을 열어 우수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및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된 전
대구 서구청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 활력 플러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과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 푸드 스타일링 컨설팅'사업을 추진, 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계의 장기 불황 극복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 증가와 간편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 분야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분야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의 스마트기기 초기 도입 비용의 80%,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업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 푸드 스타일링 컨설팅' 사업은 외식 업소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과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의 메뉴 촬영과 푸드 스타일링,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까지 폭넓게 지원된다. 서구 소재지의
순천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창업 지원사업’ 창업 2기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및 신중년층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기 참여자들의 성과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기 모집이 이어지게 됐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별미길 일원 공실 활용 외식업 창업 희망자로 개인은 물론 2인 이상의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최종 창업 지원자(팀)로 선정되면, ▲창업지원금 최대 3,000만 원(자부담 50% 별도) ▲임대료 최대 50만 원씩 6개월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시제품 개발 컨설팅 및 시식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창업 희망자는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사업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첨부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이 외 궁금한 사항은 (재)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로컬 창업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을 비롯하여 창업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는 것이
여수시는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 업소 부담 경감을 위해 국산 김치 식자재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을 받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마늘·젓갈 등 식자재와 김치 완제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며,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자재를 구입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관내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지정 업소는 858곳으로, 미인증 업소가 신청하려면 사전에 국산 김치 자율표시위원회(김치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신규 인증 및 식자재 구입비 지원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며 “사업비 조기 소진을 감안해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국산 김치 사용인증 업소 식자재 지원사업’으로 269곳에 총 6,657만 8,000원을 지원했다.
상주시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제124회 연결되는 시장’ '상주'편에 참가해 지역의 농특산물 등 로컬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하기 위해 무인양품이 주최하는 자리이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에 백두표고, 젤코바와이너리, 너드브루어리, 만복가해월농원, 샤인프레시, 노음산옛날할매곶감 등 6개의 농특산물 생산자와 무니무니, 고요커피바, 명주정원, 레쉬커피 로스터스, 화원베이커리 등 5개의 로컬 브랜드와 함께 했으며 타임스퀘어점 2층 무인양품 매장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상주지역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들과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양품 측은 “지역(상주)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연결되는 시장으로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성장하는 브랜드들의 판로를 확보하여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상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