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2024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참외가공품 2품목을 개발하여 출시했다. 올해 개발된 참외가공제품은 참외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은 참외쿠키(제품명: 참외한입) 1종과 참외과즙을 활용한 음료류(당절임) 3종(제품명: 청초한참외, 청초한석류, 청초한포도)이다. 이번에 출시된 ‘참외한입’ 참외동결건조분말 2%와 참외말랭이 5%가 함유된 과자류이다. ‘참외한입’은 기존 지역특산 가공품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동결건조분말을 활용해 참외의 천연향을 구현했고 무엇보다도 참외말랭이를 더해 씹을 때마다 참외의 달콤한 맛이 더 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주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기념품으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지역색을 갖춘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여 제품에 반영했다. ‘청초한참외’,‘청초한석류’, ‘청초한포도’ 제품은 참외과즙에 초(醋)성분을 배합한 제품으로 각각 참외과즙 17%, 1%, 1%를 함유하고 있다. 3종의 음료(당절임) 제품은 개발기획 단계부터 카페의 음료베이스 제품인 B2B상품으로 기획했고 현재 모캄보, 하이오 등 프렌차이즈형 카페에 납품을 예정하고 있다. '2024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2종의 제품은
삼각지역부터 신용산역까지 걸어서 20분. 오래된 다세대주택 골목 사이사이를 걷다 보면 수십 년 된 노포부터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해외 음식점들, 이제 막 공사를 끝낸 듯한 신상 다이닝까지 한데 뒤섞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서울 골목 여행지는 ‘용리단길’이다. 2003년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결정된 이후 용산은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용산의 교통 용이성에 다시금 주목하고 이전한 대기업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2018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전신 ‘태평양화학’이 처음 자리한 용산에 신사옥을 지으며 돌아오고 2021년 엔터테인먼트 회사 빅히트가 하이브로 개명한 후 용산으로 이전하는 등 이 일대에 직장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외식 업장들이 늘어났다. 특히 2019년 오픈한 베트남 음식점 <효뜨>를 시작으로 홍콩식 중식당 <꺼거>, 미국 가정식 다이닝 <쌤쌤쌤> 등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식당들이 속속 들어서며 ‘특별한 공간 경험’이 용리단길 상권의 키워드로 부상했다. 서울에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방법 쇼니노 테이블웨어부터 포토존까지 내부 곳곳을 레몬으로 장식한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분야 유망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여 주기 위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024 청년식품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처음 운영된 이번 캠프는 식품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30명을 선발하여 이론 교육 및 성공 사례 공유, 선진기업 현장 견학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시간에는 ‘최신 식품산업 동향’, ‘사업계획서 작성법’, ‘눈길을 끄는 제품 작명법’ 등 식품창업 기초교육과 ‘파리 식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기업(오픈소스랩)’ 등 성공한 기업의 창업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고,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실행전략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비창업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립된 기능성식품제형센터를 방문하여 인공지능(AI)기반 물류 이송 로봇팔, 자율주행 지게차, 모니터링시스템 등 로보틱스(Robotics) 물류시스템을 체험하고, 다양한 식품기업을 방문하여 건강기능식품, 식물성대체유, 동결건조제품 등의 생산과정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올해 5월부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15개소 식품기업에 2억 5800만원의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으로 아이보리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베베유기농채소수’를 출시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판매 시작을 알렸다. 아이보리영농조합법인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온라인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아 기업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 ‘베베유기농채소수’는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신선한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여 채소 본연의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유아의 이유식 조리에 기본 육수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보리영농조합법인 장부임 이사는 “고창의 식품산업 발전에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의 다양한 지원과 관심이 이번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연구원장은 “이번 성과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앞으로도 고창군 관내 지역 기업의 성
전수 문의자들의 끊임없는 재교육 요청으로 오는 11월 14일(목)에 <소호정식 안동 손국시> 비법전수 교육이 진행된다.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와대 한식조리사 레시피 그대로 오는 11월 14일(목) ‘소호정식 안동국시'비법 전수한다 '안동국시'는 시원한 장국에 매끄러운 면발로 식감이 좋은데다, 고소한 양념과 소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여름 입맛을 띄우기에 딱이다. 방송에서도 안동 특식으로 즐겨 다룬다. 국물은 맑고 담백한 다시마, 멸치국물 우린 것에 한우 양지머리 육수를 일정 비율로 섞어 우려내 깊고 맑은 맛이 일품이다. 안동국시만의 제면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표다. 육수부터 면 반죽까지 기술 노하우와 레시피 제공 실전음식 전수과정, 메뉴 게시 즉시가능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안동손국수 뿐아니라 ▲'전골 수육' ▲안동국시와 최상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식품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18호를 발표했다.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농식품 분야 역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 업사이클링’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며 하나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 정책 개발 및 민간 기업 차원의 신기술·제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7만9533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움직임으로 정책 또는 대책이 발표되거나 기업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상품 출시 등이 예정되는 시점에 정보량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1년에는 못난이 야채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상생하는 긍정적 효과가 주목받았다. 정부의 가축분뇨 재생에너지 전환 시스템 구축 예고 역시 정보량 상승을 견인했다. 2022년부터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못난이 농산물’이 이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기
식품업계가 기존 대표적인 수능 선물이었던 엿 대신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건강식품과 초콜릿, 쿠키 등 수험생의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수험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신제품, 수능 선물 세트 눈길 고려은단은 귀여운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 영양 간식 쏠라C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C 500㎎을 함유했으며, 상큼한 오렌지 맛의 젤리 제형으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의 협업을 통해 귀여운 캐릭터와 건강·행운·성공을 테마로 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수험생 응원을 위한 선물로 활용하기 좋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럭키 루키(LUCKY ROOKIE) 합격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콘셉트로 수능 시즌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찹쌀찹쌀 딱붙찰떡과 호두 피칸 타르트와 초코 랑그드샤로 구성된 굿럭 디저트 박스 등 미니 사이즈 디저트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감성의 프레피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파리바게뜨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연천군은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김치품평회에서 올해 가장 품질이 좋은 김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 등 8개 김치를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치 품질향상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는 황태가루와 멸치가루를 활용하여 맛을 내고 육수에 율무가루를 혼합해 감칠맛을 극대화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품한 ‘미금치 율무포기김치’도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 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 장려상에는 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22일 ‘김치의 날’ 기념행사(삼청각)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남원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해피빈 펀딩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과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이 참여 중이며, 남원의 대표 특산물 김부각을 선보여 온라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차 펀딩으로 찹쌀 김부각을 선보인 (유)하이오백은 청정 지리산 자락 인월면 고랭지에서 수제 김부각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3대째 내려온 비법으로 생산한 찹쌀 부각은 도톰한 식감으로 입소문이 나서 2023년 펀딩 때 목표 대비 4410%, 2천만원이 넘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심한 수작업이 필요한 제품 특성상, 지역의 결혼 이주 여성들을 고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착한 기업이다. 2차 펀딩으로 모듬 김부각을 선보인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유기농 지주식 김과 NON-GMO 유채유, 황토소금으로 맛을 낸 프리미엄 김부각을 만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최근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김부각 5종 세트는 전통 김부각과 다시마부각, 황태껍질부각, 와사비김부각, 김치김부각으로 구성되어 간식 및 선물로 활용도가 높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의 11월 신메뉴 ‘오모가리 김치제육덮밥’이 지난 1일 출시 이후 일주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모가리 김치제육덮밥은 한솥도시락이 ㈜오모가리 글로벌과 협업해 선보인 극가성비 메뉴다. 국내산 오모가리 김치와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을 한 데 풍성히 담아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 출시하자마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모가리 김치제육덮밥의 인기 배경으로는 고물가 시대 속 가성비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장철을 앞두고 통계청이 조사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대비 1.2% 올랐다. 특히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1.5%, 52.1% 뛰었다. 이번에 출시한 오모가리 김치제육덮밥은 프리미엄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했음에도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최근 채소값이 상승함에 따라 김치가 ‘금(金)치’로 불리는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극가성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한솥도시락은 오모가리 김치제육덮밥 외에도 전 메뉴에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며 ESG 경영을 이어 오고 있다.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