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총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목표 거래액 10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만에 100억원을 넘은 뒤 올해 △5월 14일 200억원 △6월 28일 300억원 △7월 27일 400억원 △8월 26일 500억원을 돌파했다. 성장세 배경으로는 배달특급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 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체 특화 소비자 혜택, 지역화폐 연계 할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 가맹점 입점 확대 등도 힘을 보태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았다. 현재 배달특급은 도내 2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약 45만명 회원과 3만65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권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더 많은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프로모션 및 프랜차이즈 확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 최근 프랜차이즈 브랜드 '깻잎두마리치킨'과 진행한 할인 이벤트에서는 행사 일주일 만에 쿠폰 1200개가 소진, 행사 매출로만 3500만원을 거두면서 행사 전 대비 약 9배
농촌진흥청은 올해 생산한 햇밀을 선보이고, 가공품과 요리를 판매하는 장터, ‘햇밀장’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최근 개발한 밀 신품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가 매년 운영하는 햇밀장은 밀 생산자와 가공업자를 비롯해 제빵업자, 연구자, 소비자가 함께 만나 우리 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밀 생산농가, 소규모 제분업체 및 지역 베이커리가 참여해 햇밀과 통밀빵, 통밀쿠키 등 우리 밀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주문배달이 가능한 품목은 누리집에 기재된 업체 정보와 판매 품목을 확인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햇밀장 행사에 참여해 우리 밀 품종을 전시 하고,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팀 김경훈 연구사가 강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를 위한 밀 생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 과정에서의 밀 변천사와 우리 밀 삼총사(‘아리흑’, ‘오프리’, ‘황금알’),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가운데 기능성 색소를 지닌 흑밀 ‘아리진흑’과 국내 최초 양조용 밀 ‘우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강원도가 홍보책자(‘맛따라 착한가격따라’)를 제작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강원도와 18개 시·군에서 엄선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착한가격 지정 업소에는 1백만 원 범위 내에서 공공요금, 방역·소독, 맞춤형 물품(전자제품, 식료품 등) 및 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 등의 필요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외식업 275개 업소의 주소, 메뉴, 가격, 사진 등 자세한 내용을 수록하였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터미널, 시·군청 민원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와 시·군별 공식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하여 온라인상 누구나 다운받아 이용가능 하도록 하였고, SNS 등에도 적극 홍보하여 착한가격업소 알리기에 나섰다. 강원도민 뿐만아니라 강원도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도 도내 착한가격업소를 손쉽게 접하고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道 김권종 경제진흥과장은 "물가 상승, 경제침
익산시가 청년창업 문화확산을 이끌어 갈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한다. 시는 9월 7일까지 롯데마트 내 익산청년주방을 운영할 청년외식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익산청년주방은 익산시와 롯데마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지난 6월에 예술국수(쌀국수 전문), 전주소바(소바 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샐러드 전문) 3개 청년외식업체가 입점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해 익산청년주방 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거주지 요건을 완화하여 전라북도권 내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담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이 된 청년외식창업자에게 익산시에서 시설비 최대 2천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개소 준비 기간 동안 홍보‧마케팅, 메뉴 개발 및 가격 책정, 세무, 위생 교육 등 창업교육을 진행하여 청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지역 향토음식 전문점 '성원약선요리'의 김영하 대표가 ‘제8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향토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식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매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 대학교 조리실, 본회 지정 경연장, 홍콩, 몽골 외 20여개 경연장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약 한 달 간 진행됐다. 김영하 대표는 경주시 지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연근을 주제로 찜 요리, 소고기 만두, 떡갈비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연 결과에 따른 수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비대면으로 메달과 상장이 전달됐다. 김영하 대표는 “35년 요식업에 몸담으며, 우수한 우리의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K푸드의 세계화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한식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하 대표는 지난 2019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 ‘2019 정기총회’에서 약
충북농업기술원이 팥을 첨가한 메주로 만든 팥고추장 제조 특허기술의 사업장 이전을 통해 고추 소비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고서인 ‘증보산림경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제조방법은 팥의 함량을 최적화해 기능성이 우수한 바실러스 종균을 넣어 메주 발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19년‘송영희전통담금’과‘옥샘정’ 사업장에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송영희전통담금(송영희 대표)’은 본 기술을 적용해 DIY(소비자 직접 제조) 키트로 만들어 체험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지난해 최초로 도 농업기술원과 쌍방향 비대면 체험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랜선 체험객을 대상으로 팥고추장 제조를 진행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소득이 향상됐다. 앞으로 계약을 연장해 팥고추장 활용 소스 제조 등 제품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두 번째 활용 업체인 ‘옥샘정(전순자 대표)’은 기존에 보리고추장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던 사업장에서 본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전통은 고수하면서 기능성과 품질이 향상된 프리미엄급 고추장을 제조해 20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 ‘망미골목’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적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스토리를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한 부산 대표 관광 랜드마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에 망미골목이 선정됨에 따라 수영구는 망미골목 내 앵커기관인 ‘비온후책방’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요새 망미골목 깃발 날리다’는 주제로 예술 조형물 설치, 포켓쉼터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망미골목 아트북페어·컨퍼런스 개최, 골목 소식지 발간 등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총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망미골목은 몇 해 전부터 ‘지하철 3호선 망미역’ 주변 골목길 내 주택을 개조한 개성 있는 카페, 베이커리, 책방, 공방, 음식점 등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SNS를 통해 ‘망미단길’이란 이름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골목에 살고 있는 소상인, 문화예술인, 로컬크리에이터, 주민들이 스스로 특색있는 골목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망미골
농촌진흥청은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 중인 여성농업인 301명을 대상으로 판매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여성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력은 2~5년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35.2%), 1년, 5~10년 미만, 10년 이상이 각 21% 정도였다. 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중 35.6%는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농업경영체의 전체 매출 중 직거래 매출의 비율은 2019년 평균 62.7%로 나타났으며, 그 중 온라인 판매 매출은 평균 46.4%이었다. 여성농업인은 단독쇼핑몰 또는 간접쇼핑몰에 대한 특성과 이점을 고려하여 농가 상황에 맞게 선택, 활용하고 있었다. 한편, 단독쇼핑몰과 간접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는 32.9%로 나타났다. 단독쇼핑몰 운영자는 46.2%로 조사됐으며, ‘입점과 판매 수수료 부담감이 없다’(31.7%)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간접쇼핑몰 이용자는 77.4%로 나타났으며 민간형(56.5%)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고, 민간형과 공공형 둘 다 활용(13.0%)하기도 했다. 간접쇼핑몰의 장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위원회는 8월 26일까지「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행사장 내 식당 및 패스트푸드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엑스포 행사장 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기존 식당 4개소 외 추가 식당 2개소와 패스트푸드 3개로 총 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고성군민이면서 공고일 1년 이전부터(패스트푸드는 6개월) 고성군에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등 관련 업종으로 등록된 사업자여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고성군청, 엑스포조직위,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엑스포조직위 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당항포관광지(주행사장) 및 상족암군립공원(특별행사장)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구조로 빠른 변화에 발 맞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월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이 1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4억 5000만 원 보다 3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사이소 몰을 통해 21억 3000만 원, 네이버․우체국․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 91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이소 쇼핑몰’ 1일 평균 매출액이 2007년 4월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5500만원을 돌파해 올해 말 200억 원의 매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올해 7월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1190개, 상품 수 7354개, 회원 수는 4만 3247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입점 농가수 11%(117명), 입점 상품수는 49%(2,412개), 신규 회원수는 27%(9,229명)로 각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이소 환경을 구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도내 23개시․군 중 청송․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