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다시 맛난 세상, 식품을 크리에이팅하다”라는 주제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식품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식품기업과 소비자‧바이어가 멀리서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막을 여는 식품대전은 △송훈과 홍석천, 홍사운드 등 유명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볼거리 △쿠팡과 우체국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유망식품기업의 먹거리 판매 △식품마케팅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 기업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대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식품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전 일정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식품대전 홈페이지는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식품대전 이후 참여기업 제품은 쿠팡과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관한 순창 푸드사이언스관에 어린이 동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효테마파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순창군은 고추장마을 일원에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발효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의 고장으로 알려진 순창군이 장의 원천 기술인 발효를 관광과 접목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 발효테마파크의 첫 번째 주자인 푸드사이언스관은 개관 초기 월 3천명대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방문 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두 번째 달인 5월에는 6,000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입장객 만 명을 돌파하며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은 무엇보다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을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삼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디지털 승마체험, 3D 푸드프린터, 음식 VR, MR 게임 등 직접 만지고 누르며 체험할 수 있고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방문객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순창미생물로 화성을 지구화해가는 테라포밍도 최근 불거지는 환경문제로 화
서울 중구는 지역 내 자영업자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접종완료자 표식 안내판을 배부하고, 출입자명부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 경기 악화로 올해 1분기 서울 상가 점포 감소율은 전년 동기 대비 2.6%로 3880개가 줄어들었다. 그중 중구의 점포수 감소율은 5.3%로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 업체가 등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업체들이 방역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먼저, 식품접객업소에 이용객들이 사적모임 제한 준수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한다. 그간 저녁 6시 이후 식당, 카페 등을 찾는 이용객들 중 접종완료자 포함 여부를 구분할 방법이 없어 민원이 발생하는 등 혼선을 빚어왔다. 이에 구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8700여 개 외식업체에 백신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알리는 안내 POP 형태의 안내판을 제작해 지원한다. 업소 당 2~3개씩 총 2만 개를 소비자위생감시원 및 한국외
라스트마일 배달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는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과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빌리티와 네네치킨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강남 3구부터 시작해 서울 및 수도권 상권에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점주들에게는 실질적인 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는 비대면 배달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의 배달 로봇 '뉴비'는 10여 대의 멀티 카메라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고층 건물이 많은 복잡한 도심이나 눈, 비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과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다.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에 비해 개발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국내에서 자율주행 로봇 기술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뉴빌리티와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협업 사례를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배달 서비스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지난달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가을철 우리 아이 입맛 돋우고 영양 채울 이유식·유아식 할인 이벤트를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베이비본죽 자사몰 이용 고객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새벽 배송 서비스로 이용 편의를 높인 데 이어 실온 이유식부터 상품, 단품, 신메뉴까지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추석 명절에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실온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과채주스 5종과 실온이유식 5종(완료기·후기), 아이반찬 4종, 아이과자 8종, 동결건조칩 6종, 요거트큐브 3종 구입 시 7~15% 할인 쿠폰이 즉시 적용된다. (할인율 제품별 상이) 이어 6일부터 12일까지 단품 4만 원 이상 구매 시 10%, 5만 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준비기부터 초기·중기·후기·완료기·영양밥·반찬·국·소스 9종의 단품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또, 16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영양 풍부한 이유식·유아식 ▲신메뉴 10종 출시를 기념해 최대 20%를 할인해 준다. 16일부터 22일까지 가을 식단 사전 예약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얼갈이배추, 양송이버섯, 사과, 단호박, 사과, 밤알배추, 참나물, 고구마 등 가을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신메뉴 음료 3종과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신메뉴는 티를 더욱 새롭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블렌딩 티 3종과 그에 어울리는 디저트 2종 구성으로 마련됐다. 가을을 닮은 다채로운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음료 3종은 △머스캣 밀크티 △자몽 얼그레이 티 △유자 히비스커스 티로, 각 차에 맞는 과일을 최적으로 조합해 개성 있고 맛있는 단 하나의 블렌딩 티로 담아냈다. 머스캣 밀크티는 홍차와 부드러운 우유가 만난 밀크티에 머스캣 향을 더해 향긋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자몽 얼그레이 티는 달콤 쌉싸름한 자몽과 얼그레이 티가 만나 향긋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유자 히비스커스 티는 다홍빛의 히비스커스 블렌드 티에 상큼한 유자가 더해져 사랑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디저트 2종은 △말차스콘 △홍차스콘으로 이번에 출시된 블렌딩 티와의 꿀조합을 자랑한다. 말차스콘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이며, 홍차스콘은 은은한 홍차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카페베네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여
삼양식품이 업계 최초로 점자 표기 용기면 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도입한 점자 적용 제품은 시각장애인의 용기면 구매 및 취식 불편함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라면을 구매할 때 점자 표기 제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용기면 물을 맞추기 위해 용기 안에 손가락을 직접 넣어 확인해야 했다. 점자 표기 용기면은 소비자로부터 시각장애인용 제품 출시 제안이 오면서 시작됐다.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부터 용기 제작 업체에 점자와 외부 물 확인선 삽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점자 표기 용기면 출시를 준비했다. 삼양식품은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과 점자 표기 용기면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원샷한솔은 점자 적용 제품의 오탈자 및 가독성 확인, 외부 물 확인선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점자는 용기면 제품 하단에 삽입했으며 빠른 제품 확인을 위해 불닭볶음면은 ‘불닭’, 삼양라면은 ‘삼양’으로 축약 표기했다. 삼양식품은 내달부터 큰컵 불닭볶음면, 큰컵 삼양라면에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용기면의 점자 표기는 진즉 도입했어야 했지만 늦은 감이 있어 송구하다"며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기
‘제2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in Daegu)’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년 만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KOTRA가 주관하며, ‘식품을 잇(EAT)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침체된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식품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 상담회 및 식품업계 교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가정 간편식(HMR) 형태의 식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대구·경북의 육가공 기업인 달구지푸드, 서라벌푸드, 매일푸드, 달구벌명가식품, 코리아식품, 미트코리아에서 각각 가정 간편식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대구·경북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해 생산·유통·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산수골에서 한돈과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또 20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현장 라이브 커머스도 눈길을 끈다. 대기업 위주의 온라인 시장에서 K-FOOD EXPO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시장 내 온라인 방송용
지난 23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면서, 한국외식업중앙회가 현실에 맞는 손실보상금 지급과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외식업사업장들은 영업에 직격탄을 2주간 더 맞게 돼, 영업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회는 “거리두기 4단계를 또 연장하면 외식업은 무너질 것”이라며,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을 고려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정부와 국회는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영업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영업손실보상금 추가 재원 마련에 당장 착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중앙회는 “영업시간 제한은 감염 확산에 크게 영향이 없다”며, 철폐할 것을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