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건국대학교와 함께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산약)의 유용물질을 분석한 결과, 마잎에도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 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식량작물 중 하나로, 한의학, 식품학 등 분야에서 약리 작용과 영양적 특성이 보고돼 있다. 염색체 수가 매우 많고 유전체 구조가 복잡해 유전체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학계와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단마, 둥근마 등을 대상으로 생리활성 물질 종류, 함량,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 결과, 마잎의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우리가 먹는 덩이줄기(괴경)보다 3.6∼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잎 100g당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은 단마 53mg, 둥근마 38mg이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100g당 최대 60mg의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 둥근마 잎에서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hydroxytyrosol-O-glucoside), 아피제닌(apigenin-O-rhamnoside), 루틴(rutin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인 서문 야시장과 신천강변의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하는 시민참여형 게임 이벤트를 오는 6일과 13일 칠성야시장, 서문야시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대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야시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기획했다. ‘서문·칠성 야시장 오징어게임’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예약 고객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11월 6일 칠성야시장과 11월 13일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서바이벌 OX게임’ 등,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인기를 얻은 놀이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의 놀이로 각색해 펼쳐진다. 이번 게임 행사에서 1등을 거머쥔 고객에게는 야시장 전(全) 매대 시식권을 지급하고, 게임 참가자들에게도 야시장 매대 시식권을 지급해 그동안 코로나1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오늘 쇼피 싱가포르에서 국내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K-푸드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푸드의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쇼피코리아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통관부터 현지 배송까지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메인화면에 캠페인 배너 노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발효 식품인 고추장부터 홍삼,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떡볶이, 도가니탕 등의 즉석가공식품, 가루녹차, 유자청 등 다양한 종류의 국내 중소 식품 기업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참여 기업으로는 종합식품회사 ‘머거본’, 간편조리 떡볶이 판매 기업 ‘더밥’ 등이 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aT와 함께 국내의 강소 제품들을 동남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나날이 증가하는 K-푸드의 선풍적인 인기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이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로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지역 음식점 4개 업소 주도로 특별한 시식회가 열였다. 곡성군이 올 6월부터 지역 음식점 및 유명셰프와 함께 만든 대표 먹거리 <흑돼지 와사비 정식>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날이었다. 시식회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참여업소 업주 등이 참석했다. <흑돼지 와사비 정식>은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곁들임 음식)으로 구성됐다. 흑돼지 석쇠구이는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불맛과 함께 어우러졌다. 토란을 활용한 돌솥밥도 눈길을 끌었다. 토란대와 간장 소스를 활용해 달콤짭잘하면서도 간이 세지 않아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았다. 특히 토란대의 아삭한 식감이 입 안을 경쾌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많았다. 반찬은 토란 된장국, 멜론 장아찌, 와사비잎 겉절이 등으로 구성됐다. 된장국의 깊은 맛은 집밥과도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여기에 장아찌와 겉절이의 산뜻함이 곁들어지면서 계속 먹어도 첫 술을 뜨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음식을 개발하기까지 곡성군과 참여 업체 4개소(우리회관, 우마
지난 1일 국내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 중구는 그간 중단했던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이번 재개를 통해,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함께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지난 1일 재개했다. 도보관광은 중구 역사·문화 관광지를 코스로 엮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기준 연 8500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참가 최대인원을 4명으로 축소했고, 지난 7월부터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 구는 프로그램 재개와 함께 인원제한 기준도 최대 10인까지 대폭 완화했다. 반면 방역수칙은 더욱 강화했다. 백신접종이 증명된 해설사만 배정하며, 해설사 전원이 매월 1회 코로나 선제검사를 실시해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인 이상 모이면 출발 가능하다.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관광지와 골목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 '멜롱살롱'을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멜롱살롱'에서는 곡성멜론 시그니처 음료를 즐기면서 다양한 멜론 체험도 할 수 있다. 낡고 오래된 멜론 저장 창고를 리모델링해 테마카페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카페 주변에는 멜론을 직접 재배하는 멜론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있는 농촌카페에서 넉넉하게 여유와 힐링을 한껏 누리기에 좋다. 무엇보다 멜론 생산 현지에 있는 카페인만큼 당일 수확한 신선한 멜론과 딸기를 음료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체험장에서는 멜론빙수, 멜론초콜릿, 멜론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멜론 고르기, 품종별 멜론 시식하기 등을 통해 멜론에 대해 즐겁게 알아보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곡성군은 멜롱살롱이 곡성멜론을 관광상품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멜롱살롱 오픈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멜롱살롱이 곡성멜론 생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맛의 도시’ 목포시가 지난 10월 29일 1인 한상차림인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돼 맞춤 컨설팅을 받은 10개 업소들의 1인 한상차림을 선보이고, 과정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업소들은 개발한 1인 한상차림을 메뉴에 포함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시대의 외식문화 변화와 트렌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는데 전문가가 각 업소를 방문해 진단 및 분석, 업소별 맞춤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밖에 식기류 지원, 우수 외식업소 견학 등도 진행해 참여 업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포음식은 다른 지역과 비교가 불가한 독보적인 강점이있는 대표적 관광상품이다. 외식트렌드에 부응하는 차별화되고 맛깔스러운 1인 한상차림까지 더해진다면 목포의 외식문화 수준은 더욱 향상될 것이고, 경쟁력도 커져 외식업계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
하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자활을 지원하고자 MIB코리아와 외식분야 가맹점 운영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일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베트남 골목식당 하동 2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앞서 지난해 5월 하동읍에 베트남 골목식당 1호점을 열어 쌀국수, 볶음밥, 분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참여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활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MIB코리아의 체계적인 경영방식 및 조리 매뉴얼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작업장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 식자재를 공급받아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1일 고전면 전도리에 개점한 베트남 골목식당 2호점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1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확보 및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금 3500만원과 자활기금 및 센터 자체부담금 3500만원 등 7000만원으로 추진됐다. 손호연 센터장은 “2호점을 내실있게 운영해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자활근로사업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고 정성이 담긴 베트남 음식을 제공해 지역 내 맛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지난달 28일부터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예매자는 인터파크에서 사전예매 할인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의 기본 가격은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이를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시 일반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레일바이크 등 엑스포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경남도 12개 시·군, 27개 유료 관광시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차 분야에서 국내 최초 정부 공식 승인 국제행사인 만큼 하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문화와 차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이 엑스포를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차분야 최초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치
서울의 매력과 한양도성, 성수동, DDP, 경의선숲길 등의 핫 플레이스를 알리는 영상콘텐츠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소울; 서울)」이 TV채널, OTT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9개국에 송출된다.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엔 ▴타임지가 선정한 '21년 주목할 만한 K-pop 아티스트이자 전 세계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한류드라마에 출연해 해외 인지도를 보유한 실력파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여행 해설자로 나선다. 서울시는 글로벌 방송사 ‘히스토리 채널’과 「트래블 다이어리 SOUL; SEOUL」을 공동 제작했다고 밝혔다. 30일(토) 첫 방영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일본, 동남아 등 19개국(총 3,950만 가구)에 방영한다. TV 히스토리 채널, 방영국가별 주요 OTT 플랫폼인 훌루(Hulu), 애플TV 등으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및 티저 영상, 메이킹 필름은 히스토리 채널 유튜브 및 서울시 영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추가로 공개된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트래블 버블 시행 등으로 전 세계의 여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