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강릉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커피분석 및 공정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본관 5층에 개소한다. 강릉커피분석공정센터는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을 통하여 구축했으며, 커피 데이터 분석, 로스팅, 커피추출, 커피당도 및 밀도 분석, 생두선별, 캡슐 포장과 커피부산물의 제품화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20종 29대의 장비를 구축하여 지원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커피분석공정센터의 장비 활용 교육과 다양한 커피 연계 교육도 진행하여 지역 내 커피사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커피도시가 산업도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진흥원 관계자는 “강릉분석공정센터는 커피 도시 강릉만의 특별한 맛과 품질 향상, 커피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므로, 지역 커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예비·초기 창업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창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 맞춤형 2025년도 정부지원사업 분석 및 선정 전략 교육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산업표준자격인증원장이자 정부지원사업 관련 전문가인 박지희 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특강은 ▲2025년 정부 지원사업 파악하기 ▲지원사업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 ▲기업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 지원 요건 파악 ▲서류 작성 및 서류 준비 안내 등 양질의 교육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여한 수강생들은 창업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자가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제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청년 창업 특강은 추후 2차, 3차 특강을 개최하여 관내 초기 창업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의 2025년 신규 입점기업을 2월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강원더몰은 판매수수료 0%로, 도내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약 950개의 기업이 입점해 19,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원더몰을 포함한 30개의 연계 쇼핑몰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도내 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강원더몰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규 입점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 쇼핑몰 구축 및 몰 디자인(상세페이지 제작 등), 전자상거래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롯데ON, SSG,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강원더몰과 연계되어 있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실시간 상품연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명절 및 계절별 기획전, 지역축제 연계 이벤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촉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점기업 모집은 2월 말과 6월 중 진행 예정이며, 18개 시군몰을 통해서 입점할 수 있다. 신규 입점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강원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입주·보육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서울시는 센터 입주·보육기업 20개 사가 2024년 달성한 매출액이 4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 규모가 17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 커진 셈이다. 2022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연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보육 기관이다. 밀키트, 제과, 잼, 소스 등 청년들이 가진 식품 제조․가공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화해 판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식품제조업 창업 준비를 위한 공유주방과 공유업무공간,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는 센터에는 현재 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12개 기업은 별도의 사업장을 두고 센터에서 체계적인 보육 지원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창업 지원 6건, 홍보 지원 20건, 멘토링 지원 70건, 네트워킹 지원 6건, 투자유치 3건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년주간, 미식주간,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 등 시 주최행사 참여도 적극 지원했다. 센터 입주․보육 기업들은
'한글과자'가 오는 2월 25일까지 AK플라자 홍대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젊은이의 핫플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두 번째다. 이번 팝업에서는 한글과자 공동창업자인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인도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글 말장난 티셔츠부터 에코백까지 팝업에서만 찾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인 만큼 홍대에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외국인 두 명이 2023년 한글날에 창업한 한글과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섞여 있는 비스킷류 과자이다. 한글을 맛있게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점에서 K푸드와 K문화를 융합시킨 상품으로서 한글과자를 학교에서 교육하거나 외국인 손님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소비자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번 홍대 팝업에 대해서 한글과자 창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타일러는 “더 많은 분들이 한글과자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니디는 “친구분들 데리고 꼭 놀러와 주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글과자 팝업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니디와 타일러는 모두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외국인 대중문화예술이며 같이 <어썸코리아>, <EO채널>, <파뿌리>
영등포구가 청년의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 성장학교’를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 성장학교’는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이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취업 준비부터 사회생활, 재테크까지 청년의 상황에 맞춰 1~3기로 운영된다. 1기는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적성검사 ▲채용트렌드 특강 ▲자소서 및 실전 면접 준비 등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한다. 2기는 ‘사회초기 청년’을 위한 과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재무 기초 ▲업무 툴(TOOL) 실습 등 직장 생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3기에서는 ‘사회정착 청년’을 위해 ▲재테크 전략 ▲주거‧계약 관련 법률 ▲연애‧결혼 등 현실적인 정보들을 다룬다. 각 과정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청년은 현재 상황에 맞춰 원하는 기수를 선택할 수 있다. 강의 외에도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청년 성장학교는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별 20명 모집한다. 2월 17일부터 접수를 진행하며, 안내 포스터의 정보무늬(QR
원주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원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 원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기업 9곳과 2024 만두창업 기업 1곳 등 1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방송촬영 및 송출, 쇼호스트 지원, 할인판매 이벤트, 온라인 사전 홍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원주시 소상공인들이 단골고객과 소통하고 상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커머스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을 병행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체질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오는 2월 21일까지 ‘2025년 제27회 논산딸기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논산딸기축제 거리퍼레이드’참가팀을 모집한다. 2025년 제27회 논산딸기축제는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논산딸기축제 퍼레이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 및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시민가족공원이 아닌 거리로 옮겨 진행한다. 약 500여 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전문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기관, 시민사회 및 예술단체, 학교 및 학원, 기업, 동아리 모임 등 10인 이상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논산시민은 물론 주소 및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 참가팀은 퍼레이드 주제에 맞는 컨셉으로 하여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 반영 여부, 작품완성도, 차별성, 표현력, 호응도, 참가 인원수 등의 배점에 따른 심사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대상에게 상금 3백만 원이 주어지며 총 21개 팀을 선정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 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에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에 들어간 미국은 아시안마켓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
홍천 찰옥수수를 한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천 찰옥수수는 여름철에 먹는 대표 간식이지만, 냉동실에 꽁꽁 얼려 보관했다가 겨울철에 따뜻하게 쪄서 먹는 것도 새로운 별미이다. 이제 그 특별한 별미를 홍천군 홍보판매관 ‘마르쉐’와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연중 맛볼 수 있다. 한여름에 수확한 홍천 찰옥수수는 알갱이가 알차고 찰진 것이 특징으로 홍천농협 찰옥수수가공공장에서 급속 냉동해 겨울철에도 그 신선함과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완수 경제진흥국장은 “홍천찰옥수수가 4계절 내내 소비자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통을 다양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 찰옥수수는 그 고유한 맛과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농특산물로서, 더 이상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아닌, 한겨울 따듯한 감미로움을 선사하며 모든 계절을 아우르는 대표 간식으로 맛과 즐거움을 모두 담아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지역 주민들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172여억 원으로, 크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101억 5,000만 원)과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육성 지원사업(45억 2,400만 원) ▲경영현대화 지원사업(25억 5,900만 원)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스마트 기술과 시설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올해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에 힘을 모은다. 지속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과 재산피해액을 전방위적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제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관내 51개 전통시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오는 17일 ‘식품산업에서 인공지능 도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에선 ㈜잇츠와이드 김서영 대표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이 식품 산업에 접목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서영 대표는 농식품 분야에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해결책을 다수 개발한 전문가다. 국내외 농식품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적용 전략을 제시해 왔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별 전략을 다룬다. 먼저, 지금 인공지능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기계 학습의 기본 개념과 식품 연구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이제 특정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일반 연구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식품 연구와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며, 고창군 내 식품 연구 및 산업 종사자,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관계자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영시는 ㈜로컬스티치, 무인양품(MUJI)과 협업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제116회‘연결되는 시장 통영편’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2층 무인양품 매장에서 통영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2층에 위치한 무인양품 매장 앞 팝업스토어 부스에서 11개 통영 로컬 브랜드팀이 참여해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통영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라인도이치 브루어리(수제맥주), 루미노소(금목서 향수), 리네(굴비누), 멍게가(어간장, 합자국), 벅수곳간(새우장), 봄날의책방(통영 서적 및 굿즈), 삼문당커피로스터(커피), 욕지도양조장(막걸리), 웰피쉬(장어포), 통영샌드(샌드쿠키), 통영이여사네(건어물) 등 11개 브랜드다. 생활용품 브랜드 업체인 무인양품(MUJI)은 2020년부터 지역 사회와 상호작용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지역의 생산자, 소상공인, 창작자와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무인양품 고양점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공예품 중 하나였던‘통영 누비 전
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회복 중인 환자, 어린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이(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의 추출물(진액)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고기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질형성세포(피부 장벽 기능 담당 세포)와 대식세포(염증 반응 조절 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한 각질형성세포에서 피부의 물리적 장벽이 강화되고 수분 유지 또는 피부 보호에 필요한 인자의 발현이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염증을 유도한 각질형성세포에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15~24% 줄고, 케모카인 생성도 17~53% 감소했다. 염증을 유도한 대식(면역)세포에서도 산화질소와 사이토카인 생성이 34~39%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서울 관악구가 제12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골목형상점가의 명맥을 유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신림동 소재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 이다.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합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2호선, 경전철 신림역에 근접한 이유로 유동 인구가 많고, ▲주점 ▲음식점 ▲패스트푸드 ▲카페 ▲서점 ▲옷가게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혼재해 있어 20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3040 직장인 등 소위 말하는 MZ세대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를 비롯한 인근 상권에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림동 상권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해당 일대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참여에도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인 2천 제곱미터 내 소상공인점포 밀집규정을 30개 이상에서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