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특화작목인 홍화를 이용한 홍화순차 개발 연구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해 ‘본디홍화’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목이다. 씨는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리놀렌산을 비롯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골절 및 골다공증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가 씨뿐만 아니라 순에서도 항산화 효능이 있는 쿼세틴(quercetin)을 비롯한 다양한 물질이 포함돼 있음을 밝혀내고, 이를 쉽게 음용할 침출차를 개발했다. 홍화순차는 둥글레차의 향과 풍미를 지녀 맛이 구수하며 거부감이 없고 찬물에도 수월하게 우러나 쉽게 음용할 수 있어 음료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농촌진흥청 전문 관능평가요원 50명을 대상으로 맛·향·구매의향 등을 테스트한 결과 82%가 만족했으며, 종합적인 평가에서도 94% 이상 선호도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도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은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홍화순차’ 티백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냉수에도 잘 우러나는 특성을 살려 생수병에 직접 꽂아 마시는 티업(tea-up)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추석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4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7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307,430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하였으며,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3,273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1%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배추, 무, 대파, 애호박),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2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하며,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버섯·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는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2022명에게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며, 구매자들은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칼갈이’ 부스를 마련해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칼 150개를 접수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구매 신청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참고해 관할 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질 좋은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 의미 있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
강원도는 8월 25일 강원도청에서 국내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 기업’ 풀무원과 미래 식품산업 육성 및 농산물 안정적 유통 체계 구축 협력을 위한 ‘강원도-풀무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트렌드인'2050 탄소중립'에 따라 육류중심 식품산업 재편을 위해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는 ‘곤충’ 의 식품산업 육성과 무, 배추, 고추 등 도내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상품개발, 홍보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탄소중립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200억) 유치를 준비중이며 공모사업 선정시 3년간(‘23~’25) 200억원 규모의 식용곤충 ‘스마트팜 생산사육단지’와 곤충원료 가공 및 유통기반 등 ‘곤충산업센터’가 구축된다. 또한, 기존 생산-가공-유통을 농가가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구조에서 농가는 생산을 전담하고, 가공 및 유통은 전문기업이 담당하는 곤충산업 구조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향후 생산에서 가공, 유통·판매까지 보다 체계적인 곤충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는 이번 협약체결로 미래 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 소개 누리집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등 추석 선물로 적합한 우수 농식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구성했다. 상품은 지자체 등 추천상품 17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50여 개, 청년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 400여 개로 구성되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한과·떡, 수산, 임산물, 화훼, 기타 등 11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은 추석 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2주간 운영하여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할 경우 누리집의 상품을 선택(클릭)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누리집)로 연결되어 결재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식품 판로를 확충하고, 소비자에게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2021년 말레이시아 내 편의점 총 매출액은 약 3조 원에 육박하며 엔데믹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T 쿠알라룸푸르지사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14.2%, 점포 수 증가율은 9.9%로 2016년 대비 2021년 편의점시장 규모는 약 100% 증가했다. 2021년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편의점 점유율은 99 스피드마트(99 Speedmart)가 54.5%, 세븐 일레븐이 27.1%, KK 슈퍼마트(KK Supermart)이 5.4%,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이 4.8%이다. 2021년 CU, 이마트24는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뉴스닷컴은 2021년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CU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2년 7월 기준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 465개를 오는 2026년까지 CU 매장으로 전환하여 말레이시아 전역에 총 500개 매장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U.F.H(United Frontiers Holdings)는 20개 이마트24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00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사
대표적인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를 생산하는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지난달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으로 만든 제품 ‘포카리스웨트 리터너블병 250ml’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순환형 쇼핑플랫폼 루프(loop)를 이용하며, 도쿄도·가나가와현·지바현·사이타마현·군마현·이바라키현·교토부에 위치한 66점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츠카그룹은 환경 방침에 따라 그룹 전체에서 순환형 사회 실현을 향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리터너블병은 상품 정보를 표시하는 별도의 라벨은 없고 로고를 직접 병 표면에 새겼다. 친환경 상품이라는 점과 복고풍 병 디자인으로 SNS에서 젊은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70엔의 보증금을 포함해 230엔이다. 음료를 다 마신 후 매장으로 다시 가져와 병 회수 기계에 넣어 주어야 한다. 회수된 병은 1차적으로 검품과 분류 과정을 거친 다음 세정해 생산 공장으로 보내진다. 이후 음료를 재충전해 상품화가 완료되면 다시 매장으로 배송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오츠카제약은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출시됐다 단종된 570ml 유리병 제품을 재출시했다. 당시 시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 중장년층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커피지기’가 푸드 트럭과 카페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며 자립 역량과 자활 의지를 높이고 있다. ‘커피지기’는 식음료 분야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관내 저소득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활센터의 전문 교육 훈련을 받은 이들은 안산자락길 산복도로 옆 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또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서대문지역자활센터 내에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카페 매장을 연다. 이들이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와 음료, 커피는 서대문 안산 등산객과 매장 방문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지기’는 푸드 트럭과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교육, 워크숍 등에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자활 자립 역량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카페사업단 등 11개 ‘자활사업단’과 다솜도시락, 에버클린 등 7개 ‘자활기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현선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사업장으로 출근해 고객을 만나는 커피지기 분들에게서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
홍콩에서 신선 식료품을 빠르게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편리와 건강 트렌드에 맞게 웰컴(Welcome), 파크 앤 샵(Park n Shop), 판다마트(Panda Mart), 딜리버루(Deliveroo) 등 대형 플랫폼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더 그로서리 클럽(The Grocery Club)은 홍콩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포함 200여 개의 식당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보 파인 푸드(Bravo Fine Foods)의 신선 식료품을 취급한다. 요리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유명 셰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식품 전문 브랜드로서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며 홍콩으로 도착한 재료는 창고에서 다시 한번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친환경 포장과 유기농 농산물로 유명한 왓츠인(What’s In)은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포장을 사용하여 소비자 판매 가격을 30-40%까지 줄였다. 유명 레스토랑들과 협력을 하고 있어 판매되는 식자재의 품질 또한 5성급 수준이다. 잇 후레쉬(Eat Fresh)에서는 홍콩 유기
아사히유아스 주식회사(アサヒユウアス株式会社)가 맥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 껍질을 활용해 ‘업사이클 그라놀라’를 개발했다. 업사이클 그라놀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맥주 찌꺼기는 맥주를 제조하는 여과 공정에서 발생하는 맥아 껍질이다. 그동안 아사히그룹에서는 이를 주루 사료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맥아 껍질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단백, 저당질이라 건강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다. 아사히그룹은 높아진 친환경·지속가능성 이슈에 맞춰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맥아 껍질을 이용한 그라놀라는 아사히유아스와 지레일(GRAIL Japan) 주식회사가 공동 제작해 완성했다. 맥주 껍질을 18% 이상 배합하고 귀리, 바나나 칩, 견과류 등을 메리플 시럽과 섞은 후 구워내 바삭바삭한 식감을 냈다.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지 않아 비건 소비자도 섭취 가능하다. 맥아와 땅콩의 고소한 맛과 바나나 칩이 주는 단맛이 풍부한 그라놀라다. 업사이클 그라놀라에 사용한 맥주 껍질은 아사히그룹의 스타우트 맥주 쿠라마에 블랙(蔵前BLACK)을 만들고 남겨진 부산물이다. 쿠라마에 블랙은 아시히그룹이 작년 폐기된 커피콩을 이용해 만든
전라북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자 10년간 858억 원을 투자하는 등 청년의 농촌 정착과 농촌인구 늘리기에 주력한다. 전북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사업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시군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이다. 지원단가는 개소당 440백만 원 정도다. 지원내용은 부지 기반조성, 온실신축, 재배시설, 냉난방시설 등이다. 또한, 올해 15개소 조성에 66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20개소 조성에 88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31년까지 858억 원 투자해 195개소의 청년 스마트팜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시·군에 타시도 청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농촌의 젊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돈버는 젊은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동시에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청년 리더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기술교육, 지역주민과의 융화교육 등을 병행한다. 도는 농업에 신규진입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단순한 시설지원만으로는 농촌
최근 젊은 세대는 음식의 맛 이전 공간이 가지는 경험적 요소를 더욱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짙다. 일본에서는 카페와 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다소 생소한 위치에 문을 여는 ‘스트리트 술집’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2020년 오픈한 카스가이 미주쿠(かすがい 三宿)는 도쿄 산겐자야역 세타가야공원 부근에 자리했다. 주변으로 주택가가 형성돼 카페, 베이커리가 주로 입점해 있는 지역이다. 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로 다소 멀고 술집에 맞지 않는 입지지만 밤에도 찾는 손님들이 많다. 정갈한 일식당같은 외관에,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벽에 예술 작품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메뉴 컨셉은 ‘도쿄 요리’를 키워드로 내세워 직접 개발한 ‘아보카도&토마토의 와사비 간장’. 발사믹 식초 돼지‘, ’몬자야키 그라탕‘ 등이 있다. 주류는 생삿포로 블랙라벨, 레몬사워, 호피세트, 오차와리를 준비했다. 주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이며 패션, 디자인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한편 지난 4월 도쿄역 안에는 ‘누들하우스 런더리(ヌードルハウス ランドリー)’라는 MZ세대의 문화를 반영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역내 상업공간에 위치한 누들하우스 런더리는 통유리 인테리어로 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마늘의 ‘혈압조절’ 효과가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 고시형원료에 기능성 항목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이 마늘을 원료로 ‘혈압조절’ 효과를 가진 기능성식품 제품을 누구나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적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기능성 추가를 요청한 결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6일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시형 원료인 마늘의 기능성(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한다’라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마늘의 기능성은 기존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어 ‘혈압조절’기능이 8년 만에 추가되었으며,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올해에만 벌써 두 가지의 기능성 원료(블랙라즈베리추출물, 마늘)를 등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표시식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서울과기대·경북대·중앙대)과 협력하여 기능성원료에 대한 실증을 추진해오고 있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의 대표 기업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실내 수직 농업 분야의 업계 리더인 Crop one과 4천만 달러(한화 약 522억)의 투자를 통해 두바이에 세계 최대 수직농장을 열었다. 알 막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330,000sqft(스퀘어피트)의 크기를 자랑한다. 연간 천 톤 이상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농업보다 95%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Bustanica)라고 이름 지어진 이 수직 농장에서는 언제든지 백만 개 이상의 품종이 재배 가능하고 하루에 3,000kg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 농장에서 가동되는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물에서 발생된 수증기가 기화하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회수되어 재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는 동일 생산량 대비 야외 일반 농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 5천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의 관계자는 “수직농장에서 자란 작물은 UAE의 45도를 넘나드는 기상 조건에서 자유로우며 해충의 위협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신선함을 자랑한다. 우리는 잎채소뿐만 아니라 과일
올해 여름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는 음료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과일 스무디. 출시한 건 작년 3월이지만 스무디 전용 기계 도입의 문제로 도쿄도와 치바현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를 해왔다. 차츰 SNS에 과일스무디 인증 글이 쌓이며 젊은층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판매 매장 정보를 공유하거나 스무디 맛 후기들이 꾸준히 올라온다. 소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세븐일레븐은 올 여름부터 판매 매장 확대에 나섰다. 미리 잘라둔 냉동 과일을 일회용 컵에 담아 매장 내 쇼케이스에 진열 해둔다. 급속 냉동 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생기는 신선도 유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과일 소비를 늘려 실질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한다. 세븐일레븐뿐만 아니라 타 편의점 브랜드에서도 유사한 스무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지난해 9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아시히음료주식회사와 협업해 ‘칼피스 갓 만든 프라페’를 공개했다. 미세하게 간 얼음에 칼피스를 배합했으며, 생우유 100%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마트의 경우 이미 스무디 상태로 가공이 완료된 냉동제품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