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포항시에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의 3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창업을 독려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임대인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 건축물을 보수하고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건축물에는 리모델링 및 보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원도심 내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의 소유자다. 상생임대인 모집 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시청 13층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빈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빈집과 빈 건축물 활용 예비 창업자(임차인) 모집이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건축물과 임차인은 4월 중 포항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대전시가 복잡한 법률문제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법률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는 법률 분쟁에 적극 대응하고자, 무료 상담은 물론 분쟁조정 및 소송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법적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등 총 2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상표·특허, 세무, 폐업·재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장 중심의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 결과에 따라 분쟁조정, 법률 서식 작성, 소송 등 후속 절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관련 비용도 지원한다. 후속지원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대전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법률서비스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6건의 상담 및 소송비용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법률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해 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법률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갈등 상황
대구광역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자(50개소)로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주)미래지역산업개발원)의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밀키트 개발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서울 중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하고 관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 친화적 인프라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를 운영한다. 취업난 심화, 불안정한 고용환경, 학업에 대한 흥미 저하,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의 이유로 취업 또는 학업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중구는 구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적 공간 제공 ▲집단심리상담, 취업워밍업,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네트워킹, 경력 설계,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등의 후속관리를 제공하며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 25년 2월 기준 중구에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38,77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120,119명의 32%를 차지 을지유니크팩토리(중구 을지로 170 지하 2층)에서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청년카페'는 ▲전문상담가 및 또래와의 소통으로 마음 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집단심리상담 ▲현직 전문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진로 탐색, 취업 준비, 경력 관리 방법을 알아보며 취업난을 극복하는 취업 워밍업 ▲능동적인
소비자의 입맛이 빠르게 변하면서 플레이버 혁신도 진화하고 있다. 민텔(Mintel)의 최신 보고서 ‘The Future of Flavours 2025’는 글로벌 식음료 산업을 뒤흔들 핵심 트렌드를 소개한다. 모험적인 플레이버의 인기, 다문화적 영향, AI 기술의 도입, 그리고 지속가능성 중심의 접근이 바로 그 중심에 있다. 현재: 새로운 플레이버에 대한 호기심, 글로벌 입맛, 그리고 건강과 기호의 균형 요즘 소비자들은 익숙한 플레이버에 안주하지 않는다. 새로운 플레이버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40%는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음식이나 플레이버를 시도하려 한다’고 답했고, 한국 소비자의 23%도 같은 응답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에게 대담한, 그리고 문화적으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플레이버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소비자의 34%, 태국 소비자의 33%는 타문화에서 온 플레이버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기능적인 건강 효능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기호성과 만족감 또한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결국 플레이버의 창의성과 건강 중심의 설계 사이에서 정교한 균형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분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31.8억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K-Food)은 24.8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여 전년에 기록한 역대 1분기 최고 수출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걸프협력회의(GCC, 37.9%↑)·유럽연합(EU영국포함, 34.1%↑)·북미(21.7%↑)·독립국가연합(CIS몽골포함, 15.7%↑) 순으로 높았다. 1억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라면(27.3%↑), 연초류(14.5%↑), 소스류(9.1%↑)이다. 라면은 전 세계적으로 매운맛 유행이 확산하면서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아세안,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걸프협력회의(GCC)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수출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사회누리망(SNS)을 활용한 홍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연초류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권역에서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얇은 담배에 대한 인기가
부평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2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료·시제품 제작비·홍보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창업상담·교류 기회 등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 대상으로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생애최초 청년(4월 1일 기준 19세~39세) 예비창업자 6명이 선정될 예정이며, 구는 약정을 체결해 이들에게 사업화 자금 각 1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2차 모집에서 ‘약정 체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부평구 소재 사업자 등록 및 개업’을 하는 조건으로 예비창업자의 거주지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청년들이 더 많이 창업에 도전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5월 2일까지 구 일자리창출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들의 자립과 사업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남도의 청정 바다를 품은 고흥은 봄철 별미를 맛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맘때쯤 제철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고흥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해진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주꾸미가 한창이라 맛보기 딱 좋은 시기이며, 고흥의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는 살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주꾸미는 겨울을 지나 산란기를 앞둔 봄이 되면 가장 맛이 오른다. 5월부터 8월까지는 금어기이므로, 봄철 고흥에서는 살이 오른 주꾸미와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먹물을 가득 머금은 주꾸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여행객들이 해마다 고흥을 찾는다. 수협 활선어회센터가 자리 잡은 녹동과 나로도에서는 신선한 주꾸미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싸게 구매할 수 있고, 중매인과의 밀고 당기는 가격 흥정 또한 이곳을 찾는 묘미 중 하나이다. 청정 고흥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주꾸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조리법으로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주꾸미 샤부샤부’, 매콤한 양념과 함께 볶아내 감칠맛이 좋은 ‘주
강진군이 ‘강진에서 일주일살기’사업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문의 전화와 예약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3월 10일 예약접수를 시작한 이후 3월 31일 기준 총 41팀, 116명이 예약을 완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살기’는 2015년부터 학생과 공무원 단체를 대상으로 시작된 강진군의 농촌민박 체험프로그램 ‘푸소(FUSO)’ 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강진의 일상과 문화 그리고 정서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체험객들은 6박 7일동안 강진에 머무르며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비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객은 일주일간 농가에 머무르며 외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석식(2회)과 조식(6회)을 포함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인 요금의 50%를 강진군이 지원한다는 점이다. 숙박비와 식사가 포함된 1인 기준 농박 체험 요금은 34만원이지만, 강진군의 지원을 통해 단 17만원으로 일주일 동안 강진의 정취를 가격 이상의 가치로 온전히 누릴
농촌진흥청은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하는 약용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버섯 종류별로 10개씩 총 30종류의 요리 방법을 제안했다.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매콤하면서 진한 ‘
대구 달서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구로 달서데이(Dalseo Day)’를 운영한다 ‘달서데이’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매주 토요일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을 통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3천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4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발급되며, 달서구 소재 ‘대구로’ 입점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달서구는 골목상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장기동 먹거리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 상가를, 3월에는 삼성명가상가를 각각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구청 구내식당의 ‘외식의 날’을 주 1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로’ 가맹 소상공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인증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도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구로 달서데이’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정명식, 이하 협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의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창업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 중이다. 올해는 △단기 컨설팅 △선배 멘토링 △백년 소상공인 등이 포함돼 지원의 폭이 확대됐다. 단기 컨설팅은 법률, 세무, 노무 등 특정 전문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총 2회 제공하며, 선배 멘토링은 성공한 소상공인과 1:1 매칭해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 소상공인은 백년가게, 백년 소공인을 위한 경영개선 컨설팅이다. 또한 일반 경영안정 컨설팅은 1~4일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2024년 경영안정 컨설팅 수혜자 중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1일(금) 15시 까지 모집 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본 과제는 아이디어 실현 및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