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9월 10일까지 경기도 도시농업관리사 2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심화교육’을 12회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 도시농업을 위한 탄소중립·저탄소 도시농법과 도시농업 행사 기획 방법, 홍보역량 개발 등 도시농업 전문능력을 강화해 도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도시농업 행사 기획 ▲배관배수 실습 ▲챗GPT와 도시농업 ▲도시농업 시민농장 운영 사례 ▲도시텃밭 디자인 사례 및 실습 ▲홍보를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컨텐츠 제작 ▲도시텃밭 자동화와 스마트 농업 활동 ▲조별 텃밭 설계 및 운영 등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도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과정 운영 기관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등 40곳(공공 18, 민간 22)이 운영 중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도시농업 참여자에게 높은 품질의 도시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적한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촌캉스 푸소체험‘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하며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촌캉스는 기존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푸소와 촌캉스(농촌+휴가)가 결합한 형태로 2박 3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감성과 정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1만6천원으로 이틀간의 숙박과 4끼 식사가 포함되고, 예약자 전원에게는 강진 대표 관광지(가우도 짚트랙, 한국민화박물관 민화체험 중 택1)의 유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가우도 짚트랙은 천길 낭떠러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활공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으며, 민화체험은 다양한 생활용품에 민화를 직접 채색하며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체험 후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선정하여 푸소 굿즈(goods)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면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푸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예약하면 되고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푸소팀으로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촌캉스 푸소체험은 청정한 강진에서 다양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충분
서울 강북구가 수유상권 로컬크리에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한달간 "스토리 살롱" 및 "로컬UP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유상권은 지난해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해 10월 "사람과 문화가 흐른다. 수유플로잉" 이란 슬로건 아래 수유상권 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2년차를 맞아 수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인데, 오는 7월 수유역 상권에서 영업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먼저, 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에 ▶브랜드 ▶디자인 ▶드로잉 ▶음악 분야별로 수유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점포에서 해당분야 전문가와 창업희망 청년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문분야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스토리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수유역 상권 내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메뉴개발 및 상품연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로컬UP!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유역 상권 상인들의 판매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역량있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발굴·
산업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를 통해 주문‧배달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온라인플랫폼 주문배달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인정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도입해, 여러 형태의 사업자들이 한데 엮여 활동하는 구조인 온라인플랫폼이 개인정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정보위가 함께 플랫폼 내에서 적용할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이다. 민관협력 자율규약은 4개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는데, 주문배달 분야 자율규약은 지난해 2월 개인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됐다. 현재 주문중개플랫폼사, 주문통합관리시스템사, 배달대행플랫폼사 등 3개 업종에서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된 성과를 살펴보면 주문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 고객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그간 사각지대에 있었던 음식점과 배달원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수준이 크게 강화됐다. 자율규약 참여사 다수가 법령에 따른 의무
한여름 밤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축제로 위상을 드높인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대구에서 시작한 치맥페스티벌은 12회를 거듭하는 동안 축제 규모와 방문객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통한 축제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2020년부터 5년 연속 뽑혔다. 또한 문체부의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됐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외식 문화의 대명사인 치맥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치맥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을 해야 하는 시기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이 우선이다. 글로벌 축제로 지정이 되면 전문가 평가와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부산시는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제1차(2024 부터 2026)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제(27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커피산업발전협의회’는 부산의 커피산업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날 심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협의회 위원은 커피 관련 전문가, 종사자, 단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과제인,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커피산업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형 커피 인증제 개발, 커피산업 신사업(비즈니스)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
hy가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노크는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 ‘Know’와 ‘K-local’의 합성어로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라는 뜻이다. ‘고객집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앱 이름은 hy가 추구하는 장기적 비전과 맞닿아 있다. 이용 고객 조건 없는 무료배송 광고비, 가입비 없애고 지역 상권과 상생 모델 구축 hy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 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노크는 강서구에 한해 운영한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 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합리적 운영 방식이 입소문을 타 지역 내 900개 상점이 입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21일 경주에서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같이의 가치’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경북센터는 영남권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영남권 앵커스토어를 체험하고 권역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앵커스토어’란 선박을 정박시키는 앵커처럼 상권 발전의 핵심이 될 유망 업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의 핵심점포를 말한다. 권역별 로컬 기업 26명이 참여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경북 앵커스토어 연계 인사이트 트립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4’ 참여로 진행됐다. 인사이트 트립에서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 공동체가 기획돼 있어 ‘감포 가자미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소리로 전하는 사운드 스케이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대중목욕탕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 ‘감포 1925’에 방문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참여 로컬크리에이터와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본그룹 구내식당에서 ‘콘타이(KON Thai)’의 쌀국수 메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콘타이와의 이번 협업은 본우리집밥 ‘브랜드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이용객들에게 태국 현지에 온 것 같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해외 태국 레스토랑 인증제 ‘타이셀렉트(Thai Select)’ 선정 및 ‘태국보다 더 맛있는 태국음식점’으로 유명한 콘타이는 주력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 ‘똠얌꿍’을 비롯해 독특한 향과 각종 향신료의 자극적인 맛으로 유명하다. 이번 브랜드 데이를 통해 본우리집밥은 콘타이의 인기 메뉴 ‘쇠고기 쌀국수’를 중식으로 선보였다. 메뉴는 오랜 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와 큼직한 쇠고기가 가득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야채춘권을 함께 곁들인 구성으로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국 특유의 향취를 더해주는 고수와 양파초절임 및 보이차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현지의 미식 경험을 극대화했다. 본푸드서비스 상품구매팀 박계림 팀장은 “특유의 향신료와 자극적인 맛으로 구미를 돋우는 태국의 맛을 전하고자 태국음식점 ‘콘타이’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본우리집밥은 구내식당에서 전 세계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브랜드,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숫자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가맹점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8.8% 상승하면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서울에 등록(市소재 가맹본부)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2023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업종별 가맹본부, 가맹점 수부터 연평균매출, 창업비용, 개점‧폐점률까지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805개(2022년 2,699개, 3.9% ↑), 브랜드는 4,472개(2022년 4,326개, 3.4% ↑)였다. 가맹점은 2022년 말 기준 19만 5,568개(2021년 18만 5,797개, 5.3% ↑)로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 2021년 일시적으로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이는 ’21년 11월 시행된 개정 가맹사업법(직영점 1개 이상, 1년 이상 운영하여야 신규 정보공개서 등록 가능) 적용 유예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이후 시는 정보공개서 등록현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위생용품 시장규모는 전년(2조 7,362억 원) 대비 5.4% 증가한 2조 8,837억 원으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2023년 위생용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핸드타월 등 일회용 타월 생산액 및 공급량(생산+수입량) 증가 추세 ▲어린이용 기저귀 생산액 및 공급량 소폭 상승 ▲일회용 숟가락·포크·나이프·컵 공급량 감소 등이다. ● 핸드타월 등 일회용 타월 생산액 및 공급량 증가 추세 2023년 위생용품 총 생산액은 2조 3,595억 원으로 2022년 대비 3.7% 증가했다. 생산액은 ▲화장지(9,597억 원) ▲일회용 기저귀(3,226억 원) ▲일회용 컵(2,958억 원) ▲일회용 타월(2,839억 원) ▲세척제(2,343억 원) 순으로 높았으며,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약 89%를 차지했다. 생산액 상위 품목 중 특히 일회용 타월(핸드타월, 키친타월) 생산액의 경우 2023년 2,839억 원으로 전년 대비(2,576억 원) 10.2% 증가하여 상위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일회용 타월 공급량*도 2023년 137,183톤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팬데
서울시가 식품기업 동원F&B, 청년봉사단체 십시일밥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서울시는 27일 동원F&B, 십시일밥과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식품 지원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영부 동원F&B 전무이사(CFO), 김세진 십시일밥 대표가 참석했다. 동원F&B는 참치캔, 김치, 만두 등 식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동원그룹 종합식품회사다. 십시일밥은 대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학생식당에서 일한 후 받은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식권 나눔 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500명에게 동원F&B에서 생산‧유통하는 동원참치, 동원맛참을 비롯해 양반 비빔드밥, 리챔 등 32개 품목으로 식품 꾸러미를 구성하면, 십시일밥은 식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대학생을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에 배송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부 나눔 문화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봉사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