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푸드테크 전문 전시회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식품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와 동시 개최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기술과 디자인 ▲스마트 R&D ▲헬스앤웰니스 제품 등의 테마로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 푸드테크 시대의 식품 R&D에 대해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기술과 디자인' 테마로는 롯데중앙연구소가 개발한 대체육 및 비건 제품, ESG 패키지를 앞세운다. ▲국내 최초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제로미트' ▲국내 최초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 '나뚜루 비건' ▲아이시스 무라벨 생수 ▲점자 패키지 빼빼로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R&D 테마로는 식품 안전 관리 요소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능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통합평가기술을 선보이며, 제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인업 및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이 팔린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통해 헬스앤웰니스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외 초콜릿 첨단 가공 방법인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공법 및 자일리톨의 사회적 나눔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컨퍼런스 강연 세션을 통해서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며 그 중심에 롯데중앙연구소와 같은 식품 연구소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참여가 롯데중앙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발굴해 서로의 푸드테크 지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마곡 본사에 푸드테크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푸드테크 밸리'를 운영하며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입주 기업과의 상생 사례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