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선구자 꿈꾸는 청년들 응원…‘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 개최

 

수도권, 강원, 제주지역 청년들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로컬파이오니어스쿨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는 로컬 페스티벌 ‘로컬파이오니어위크(Local Pioneer Week) 2023’이 열린다.

 

올해 첫 선보이는 ‘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12일간 서울 연남장과 파크먼트 연희 등 연희동 일대에서 열린다. 로컬파이오니어스쿨의 성과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 아카이빙, 토크 콘서트, 아이디어 피칭 토너먼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로컬파이오니어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로컬 아이디어를 창업이나 취업 등 비즈니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이다. 로컬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와 IT서비스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로컬 비즈니스의 기초와 실무를 배우고 디지털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지난 6월을 시작한 ‘로컬파이오니어스쿨’은 수도권과 강원, 제주지역 청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지역 거점 공간에서 로컬 및 디지털 전문가 특강, 멘토링, 로컬 브랜드 현장 탐방(케이스스터디)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서비스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 및 커머스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해 청년 창작자의 성장을 도왔다.

 

‘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하는 메인 프로그램과 위크 기간 동안 열리는 상시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상시 전시 프로그램 ‘Local Pioneer School 2023 : 로컬의 시대’는 우리나라 로컬 씬의 역사와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로컬 브랜드 발전사를 정리한 ‘로컬의 시대’, 로컬파이오니어스쿨 교육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골목길 경제학자로 알려진 모종린 교수가 진행하는 BLC zone 등으로 이뤄졌다. ‘파이널9’ 섹션에서는 4개 권역에서 선발된 로컬파이오니어스쿨 우수 참여 9개 팀의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 메인 프로그램 ‘로컬파이오니어 피칭대회 파이널 no.9’은 우수 참여 9개 팀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피칭 토너먼트로 오는 22일 연남장에서 열린다. 교육 프로그램 기간 완성한 창업 아이디어 성과물을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팀을 가린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로컬X디지털로, 2000년생이 온다’는 2000년생 전후의 로컬 브랜드 대표들이 모여 로컬 기업 창업과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만나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사회자로 나서며,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의 김리을 대표, 캠핑푸드플랫폼 채널 캠핑맨의 박재현 대표, 안은진 애니콩 대표, 박용범 동네티콘 대표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취·창업 상담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로컬 브랜드 팝업 스토어 ‘연희피크닉’, ‘로컬 파이오니어 워크 인 연희’ 등 어디서나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채워질 계획이다.

 

‘연희피크닉’에서는 세계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부산 기반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감자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강릉 ‘감자유원지’를 만날 수 있다.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로컬 프로그램 ‘워크 인 연희’는 금옥당, 사러가마켓 등 연희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로컬 브랜드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로컬파이오니어위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로컬파이오니어스쿨 참여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곳곳의 로컬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 ‘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을 마련했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지역과 어우러지는 사업을 계획한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해 진정한 로컬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파이오니어위크 2023’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취창업 상담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와 로컬 투어 프로그램 ‘워크 인 연희’, 토크콘서트 ‘로컬X디지털로, 2000년생이 온다’ 참가는 로컬파이오니어스쿨 링크트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국내 트렌드 총 집합,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 2025' 개최
대구광역시와 (사)식품외식진흥협회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 서관 324호에서 ‘제2회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식품외식의 글로컬 브랜드 성장’을 주제로 로컬 브랜드의 성장 전략 및 푸드트렌드, 소비트렌드 등 변화하고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해 지역 업계의 경쟁력 및 민·관·학계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최근 식품·외식업계의 유례없는 불황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신 푸드·소비 트렌드 제시, 로컬 브랜드 성장 전략 등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준비돼 있다. 부산 로컬 브랜드의 대명사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이사의 로컬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략 ‘3대째 이어온 삼진어묵 기업의 성장과 도전’ 기조 강연으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의 ‘푸드트렌드 2025’ 세션에서는 식품·외식 로컬 브랜드 강화 및 최신 푸드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어지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박사의 ‘트렌드 코리아2025’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제시해 급변하는 최신 트렌드 동향에 대한 업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고성 ‘산마늘장아찌, 강된장, 깻묵 약고추장, 쌀 컵케익 프리믹스’ 상품 개발 최종보고회 가져
고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가공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고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 개발된 상품은 약샘골누리공원의 레토르트 산마늘장아찌, 콩이랑농원의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한 강된장, 고자미 영농조합의 깻묵 약고추장,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 컵케익 프리믹스 등 4개 상품이다. 특히, 고자미영농조합의 깻묵 약고추장은 자원 재활용 트렌드에 맞춘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들깨와 참깨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을 활용해 만든 깻묵장이다.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또한,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 컵케이크 프리믹스는 농업진흥청의 R·D 연구 내용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쌀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최종레시피와 품목제조보고서, 영양성분 성분분석 및 자가품질검사 수행결과와 특허출원 진행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개발제품의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일본 현지 전문가 초청! ‘사누키우동’ 기술 전수한다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12월 19일(목)과 20(금)일 이틀 간 진행된다.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본고장 줄서는 우동 맛집 기술 전수 양일 간 가가와현 현지 명인이 직접 한국을 찾아 교육생들에게 가수율 등 사누키 우동 제조에 필요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35년 외식전문 ㈜알지엠컬성팅의 메뉴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 (주)사누키멘키 우동학교와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잘 압축시킨 고밀도 탄력감, 기름에 볶아도 모양새가 멀쩡할 것만 같은 매끈한 표면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사누키우동’을 표방하는 곳들이 많이 있지만, 제대로 된 일본 정통 사누키우동을 선보이는 곳은 드물다. 사누키우동의 경우 무엇보다 우동의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밀의 풍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2일간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 우동 기술센터’ 명인 등 강사 2명이 진행을 맡아 밀가루, 소금 등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로다시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현지 전문가 초청! ‘사누키우동’ 기술 전수한다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12월 19일(목)과 20(금)일 이틀 간 진행된다.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본고장 줄서는 우동 맛집 기술 전수 양일 간 가가와현 현지 명인이 직접 한국을 찾아 교육생들에게 가수율 등 사누키 우동 제조에 필요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35년 외식전문 ㈜알지엠컬성팅의 메뉴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 (주)사누키멘키 우동학교와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잘 압축시킨 고밀도 탄력감, 기름에 볶아도 모양새가 멀쩡할 것만 같은 매끈한 표면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사누키우동’을 표방하는 곳들이 많이 있지만, 제대로 된 일본 정통 사누키우동을 선보이는 곳은 드물다. 사누키우동의 경우 무엇보다 우동의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밀의 풍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2일간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 우동 기술센터’ 명인 등 강사 2명이 진행을 맡아 밀가루, 소금 등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로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