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20대 청년의 편의점 창업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20대 청년이 GS25를 오픈할 때 창업 활성화 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본부 보증금을 면제한다 밝혔다.
올해 기준 창업 활성화 지원금 혜택을 제공 받는 대상은 만 19세(2004년생)부터 만 29세(1994년생)까지다. GS25 본부가 임차보증금, 임차료 및 시설투자 등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GS2타입) 신규 매장을 오픈할 시 지급받을 수 있다.
창업 활성화 지원금(300만원 지급)과 본부 보증금 면제 혜택(2000만원)을 받는 20대 가맹 경영주는 편의점 최소 창업 비용(GS2타입 기준 4270만원)을 고려할 때 54%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GS25는 이달부터 해당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청년 예비 경영주 모집에 돌입했다. 오픈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창업 활성화 지원금 등의 첫 지급 시점은 8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은 불황 장기화 여파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특별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GS25 개발기획팀 담당자는 "이번 지원 제도가 청년들의 창업 동력을 새롭게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노인 및 사회 취약 계층의 창업, 일자리 창출에 지속 이바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