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 최고 김치 전문가 양성한다

광주김치타운·세계김치연구소,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

 

광주광역시는 김치산업을 이끌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2023년 광주김치타운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김치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김치의 날(11월 22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김치의 문화·경제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치의 역사와 문화, 과학,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김치 최고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7~9월 12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김치 역사·문화 및 정체성 ▲김치 제조공정 이해와 실습 ▲원·부재료 발효 특성 ▲발효 메커니즘과 김치 종균 원리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종가·사찰·토속김치 ▲글로벌 김치시장 트렌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에 집중하는 여느 강좌들과는 달리 김치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자료, 김치명인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설계,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사찰김치 명장, 미슐랭 스타 셰프, 한국 1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북김치, 남도의례음식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총책임은 김치 인문학 권위자인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박사가 맡는다.

 

아카데미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6월 30일까지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김치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김치 산업과 국내외 환경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김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으로 지정되면 상표사용 가능해진다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86개소로 2025년 상반기 23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7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반기 신청 대상은 올 하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18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8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보상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파주장단콩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