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매년 달라지는 소비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따라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와 함께 현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외식 키워드를 제시해온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 트렌드>가 올해로 6번째 발간을 맞이했다.
팬데믹의 긴 터널을 거치면서 우리의 외식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즐겨 찾던 레스토랑의 음식이 간편식으로 변형되어 가정에서도 즐기게 되었고 배달 가능한 음식의 영역도 무한히 발달하게 되었다.
이윽고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가고 싶었던 식당으로 달려가 셰프의 음식을 탐닉하고 즐기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음식 하나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식당의, 외식 본연의 순기능이라 하겠다.
현시점의 대한민국 외식 신은 음식 자체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매우 빠른 속도로 무한히 진화하고 있다.
특히 발달된 IT 기술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소비하는데 적극적인 국내의 소비자의 속도와 니즈에 발맞추어 K-문화의 황금기 속에서 영감을 받은 셰프, 다방면의 창작자들에 의해 크리에이티브하고 차별화된 외식 상품과 공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푸드 테크 기술이 접목되어 현재 서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디한 미식 도시로 발돋움 하였다. 물론 그 안에는 많은 외식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고통스러웠던 생존 고난도 묻어 있다.
이에 <2023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 트렌드>에서는 거대한 시대의 변곡점에서 진화한 소비자들이 바라는 취향과 가치가 무엇인지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 주목해야 할 외식 트렌드를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하며 분야별로 인기 있거나 유망한 외식 형태와 아이템을 분석해보고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적용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또한 더욱 알찬 리스트와 함께 돌아온 ‘서울의 골목 상권과 맛지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고급 맛집 정보를 담은 ‘다이어리알’의 맛집 가이드인 <다이어리알 레스토랑 가이드 2023 서울 편/전국 편>도 함께 수록하여 정보와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국내 대표 외식 정보서로 한발 앞서 외식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으며, 더욱 풍요로운 외식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
저자소개
- 이윤화
(주)다이어리알 대표이사. 음식을 좋아하고 맛집 여행을 즐기는 것이 취미이자 일이다. 2000년부터 맛집의 정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을 사이트와 책으로 매년 펴내다 2017년부터는 외식 형태의 변화와 흐름를 읽어내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음식의 창으로 보는 사회변화와 트렌드 읽기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외식트렌드 분석을 하며 여러 컨설팅과 컬럼 기고, 강의를 다수 해오고 있다. 2017 식품외식산업 진흥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저서로는 <도쿄에 가면 요리가 있다> <지리산은 맛있다><오늘 뭐 먹지> 등이 있다. 맛집에서의 고객 교감과 술&음식의 마리아주를 즐겨 작은 비스트로인 '시스트로' 를 운영하고 있다.
- 김성화
여행과 식(食)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외식 기업을 거쳐 현재 다이어리알 외식 취재 전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식문화와 외식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일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외식 트렌드와 맛집 컨텐츠를 제작 및 소개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매체의 외식 트렌드 칼럼과 머니투데이 경제 주간지 <머니S>의 `맛집 로드’를 통해 다양한 상권과 주제별 맛집 기사를 연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로 활동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