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UP]면역력 강화 돕는 ‘건강기능식품’, 매출 579%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건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5년 2조9468억 원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6년 3조5563억 원, 2017년 4조1728억 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4조5821억 원을 기록했다.

주 구매층 또한 과거 40, 50대 이상 소비자에서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며 연령층이 확 낮아졌다.

 

A형 독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각종 질병 유행에 면역력 증진 필요성 높아져

1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1월27일부터 2월11일까지 '롭스' 온라인몰 건강기능식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9% 신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중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상품류는 2077%, 프로바이오틱스 상품류는 730% 증가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롭스는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의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유행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셀프메디케이션’이란 원래 스스로 치료한다는 뜻이지만, 국내에서는 '건강에 좋은 식품을 먹는 행위'를 통칭한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개인위생과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일수록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마스크, 손세정제 등과 더불어 건강식품군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건강기능식품군 중에서는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상품 인기

이들 건강식품군 중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클리랩', '홍싸 젤리스틱', '면역부스터' 등 휴대가 간편하도록 1포씩 포장되어 있다.

 

 

최근 SNS 상에서 '컨디션에 맞는 건강 솔루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위클리랩'은 한 박스에 일주일 용 7개 파우치로 각각 나눠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한 데다 바쁜 일상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의 영양소를 일주일 단위로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롭스에서는 2월 29일까지 '위클리랩' 일주일 패키지 제품을 각 8900원 특가에 판매한다.

 

 

‘홍싸 젤리스틱’은 홍삼액을 젤리 타입으로 만들어 씹는 식감이 풍부한 제품이다. ‘면역부스터’는 주성분이 알로에겔로, 면역세포 활성 증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서도 같은 기간(1월27일~2월11일) 비타민C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6% 증가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매출은 220%까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3일 주문 폭주로 일시 품절 상태에 들어갔던 고려은단 비타민C 1000(600정) 상품은 11일 오전, 재고 수급으로 판매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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