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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6주간 레모네이드 10,000잔 판매한 日 브랜드 ‘레모니카’

일본에서 가맹점 96개를 운영하는 브랜드 ‘레모네이드 by 레모니카(이하 레모니카)’는 올해 여름 영국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6주 만에 레몬에이드 10,000잔을 판매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레모니카는 신선한 레몬을 천천히 시간을 들여 비가열로 추출한 특제 시럽을 사용하는 레모네이드 전문브랜드다. 아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만든다는 철학과 매장에서 담당 직원이 수제로 만들어주는 점이 MZ 세대에게 통했다.

 

실제 이번 영국 소호거리에 연 레모니카 팝업스토어 방문객 90%가 틱톡 등 SNS 게시물을 방문했을 정도로 10~30대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코로나 기간 건강,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미용,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레모네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빠른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며 영국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전용 특제 레모네이드 베이스를 개발했다. 운영 기간에는 향후 출점을 고려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레시피를 개량해 맛이 수정된 음료를 제공했다.

 

청량한 레몬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단맛과 신맛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을 살린 것이 레모니카 레모네이드의 특징이다. 팝업 기간에는 레모네이드, 피치에이드, 핫레모네이드를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여름을 겨낭해 아이스크림을 얹은 레모네이드 플로트와 얼음을 갈아 넣은 프로즌(냉동) 레모네이드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에는 레모네이드뿐만 아니라 과일 디저트도 공개했다.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와 딸기 말차 크림 샌드위치로 오후시간 간식을 즐기는 젊은 직장인을 위한 메뉴다. 오후 3시가 되면 학교나 회사에서 간식을 먹는 일본의 ‘산지노 오야쯔타이므(3時のおやつタイム)’라는 문화를 영국으로 옮겨왔다.

 

 

특히 매장 외관과 내부를 레몬을 상징하는 노랑색으로 꾸며 소비자들이 레모네이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싶게끔 꾸몄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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