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엔데믹에 야외활동 늘며 ‘단체 도시락’ 매출 31% 증가

다양한 반찬 구성으로 든든한 한끼 가능한 프리미엄 도시락이 인기

엔데믹과 함께 야외 활동 및 모임 등이 활발해지며 단체 도시락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달 단체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솥 측은 일상 회복과 함께 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모임, 행사 등이 부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주요 외식 품목의 가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성비를 내세운 한솥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상권별로 보면 아파트와 주택가의 단체 도시락 주문이 4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웃 간의 모임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학원, 학교, 교회 등이 밀집해 있는 상권 특징으로 야외 행사, 각종 모임 등이 활성화되며 단체 주문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뒤이어 대학가가 22%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대학들이 일제히 대면 축제를 재개하며 대학생 및 동아리 등에서 단체 도시락 주문량이 늘어난 것. 축제 외에 오프라인 대면 강의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재택 근무를 끝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며 오피스 상권과 번화가 상권도 각각 13%, 11%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한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진달래’ 도시락의 단체 주문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매화’ 도시락이 뒤를 이었으며 ‘개나리’ 도시락도 주문량이 높은 상위 5개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메뉴의 특징은 반찬 구성이 다양하고 풍성하며 흰 쌀밥과 미니 생수, 조미김이 별도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시리즈라는 것이다. 도시락으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식을 즐길 수 있어 각종 모임이나 행사, 피크닉, 회의 등에서 인기가 높다.

 

한솥의 스테디셀러인 ‘치킨마요’도 높은 가성비와 간편함으로 단체 주문량이 많은 메뉴 3위를 기록했다. 밥 위에 지단채와 바삭하게 튀긴 치킨가라아게가 올려져 있어 한솥 시그니쳐 소스와 함께 간단하게 비벼 먹을 수 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억 5천만 그릇에 달하는 국민 도시락 메뉴다.

 

한솥 이영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 모두가 고비를 넘어 일상회복의 단계로 나아가게 돼 다행이다”며 “한솥은 진심을 담은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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