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과자종합선물세트와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에 이어 외식 브랜드의 키즈 프렌들리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홈플러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에서 완구, 간식, 건강 먹거리, 가정용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어린이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완구 500여 종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8일까지 11대 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완구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 단독으로 카카오프렌즈 스포츠 용품 및 BT21 캐릭터 상품도 기획했으며, 인기 제과, 캔디, 초콜릿 등 200여 종 및 이유식, 건강 먹거리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제과는 어린이날을 맞아 '정리쏙쏙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과자 선물세트는 인기과자 캐릭터 '카니', '쵸니', '말랑이'를 제품 안팎에 삽입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제품 상자는 정리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구성품으로 넣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조립 설명서를 상자 뒷면에 넣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과자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날 과자선물세트 출시에 앞서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한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과자 선물세트도 출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크라운제과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에 귀여운 캐릭터까지 더해진 ‘어린이날 한정판 선물세트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포켓몬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의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 선물세트로 5월 한 달 동안 10만 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CJ푸드빌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키즈 스페셜' 메뉴를 3900원에 판매하고, 5월 5일 어린이날 빕스 방문 모든 어린이 고객에게 빕스에서 외식하는 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한 3D 입체 퍼즐을 선물한다.
한편 빕스는 어린이와 동반 고객 모두가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프렌들리'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수유실·유모차·어린이 전용 의자와 식기를 대부분 매장에 비치하고 있으며,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인 ‘키즈룸’을 40여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
빕스 관계자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빕스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한 외식을 즐기도록 ‘키즈 프렌들리’ 정책을 오래도록 유지해 오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 빕스에서 아이들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기억에 남을 만한 즐거운 외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