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은퇴 베이비부머세대와 청년실업자 등의 생계형 창업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창업특화 '2019년 소상공인 창업 성공사다리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단계 ‘창업교육’을 거쳐 2단계 교육수료자 대상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특별자금’을 지원하고 마지막 단계로 ‘경상남도 소상공인 희망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 1대1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와 경남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기존창업자’로 세분화했다. 대상별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다만 경상남도 소상공인 창업특별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창업 5년 이내의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먼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준비·창업 아이템 선정, 상권과 입지분석 등 3일 간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기존창업자에게는 세무·노무·재무·고객관리 등 심화교육을 진행하되 매장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1일 단기간 집중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 거제, 김해, 진주, 창원 등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도입해 원거리 수요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3월6일부터 9월25일까지 수시접수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먼저 기존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첫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