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에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엔토모가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전국 6개 시도에서 신청하였으며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하게 되었다.
사료용 곤충산업화 사업은 2019년 농식품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동애등에를 이용하여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고, 축산·양어용 사료 및 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사료용 곤충의 산업화를 지원하여 열악한 곤충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엔토모는 사업비 10억원을(국비 3, 지방비 4, 자부담 3) 지원받아 협력농가와 함께 곤충사육시설, 가공설비 등을 설치하고 사료용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에 앞장섬으로써 곤충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관에 따르면 “곤충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써 농촌발전의 유망산업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산업초기단계로 열악한 실정인 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하여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곤충산업 육성을 위하여 곤충종자보급센터 유치, 곤충농가 시설.장비지원, 곤충사육시설 현대화 사업, 곤충사육 전문인력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