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1, 새로운 미식의 장 마련

홍콩 관광청(HKTB)이 주관하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은 오래전부터 연례행사로 개최된 미식가들의 화려한 향연이다.

 

올해의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11월 11일(수)부터 한 달 넘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축하 행사를 통해 도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홍콩이 계속해서 미식가들이 찾는 최고의 여행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도 홍콩의 진취적인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많은 새로운 레스토랑이 문을 열면서 이미 활기차고 다양한 홍콩의 F&B 현장이 더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미식의 장(Showroom of New Culinary Perspectives)’이 될 올해 축제는 중국 요리의 획기적인 품격 향상, 영감을 주는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구성, 유수의 F&B 관계자 초청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홍콩 외식 업계에 새로운 틈새를 개척하는 우수 인재들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새로운 바텐딩 시대

 

칵테일 애호가와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지지자들은 2021년 페니실린 바(Penicillin bar)의 아궁 프라보워(Agung Prabowo)가 주최하는 ‘지속가능한 칵테일(Sustainable Cocktail)’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

 

프라보워는 아시아의 50대 지속 가능한 바 어워드(Asia's 50 Best Sustainable Bar Award)를 수상해 낭비를 최소화하고 바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쏟은 노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프라보워를 통해 감자 껍질은 바의 스낵으로 업사이클링되고, 남은 빵과 치즈 조각은 새로운 술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새로운 중국 요리 경험

 

콘셉트 중심의 독창적인 중국식 고급 레스토랑 체험인 ‘마스터 셰프의 중국식 오마카세(Chinese Omakase by Masterchefs)’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이 콘셉트는 원래 오마카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식사 제공방식이 전적으로 셰프의 재량에 달려 있어 셰프에게는 창의적으로 메뉴를 구성하는 자유를, 손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홍콩의 유명 중국식 레스토랑 출신의 마스터 셰프 18명이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기술과 파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를 들어, 미슐랭 3스타에 선정된 룽킹힌(Lung King Heen)의 찬얀탁(Chan Yan Tak) 셰프는 손님들이 바다에서 하늘로 가는 미식 여행에 동행하고, 미슐랭 1스타에 선정된 만호 레스토랑(Man Ho Restaurant)의 제이슨 탕(Jayson Tang) 셰프는 나무, 불, 흙, 금속, 물 등 다섯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세심하게 만들어낸 획기적인 메뉴를 창작했다.

 

 

홍콩의 외식 풍경을 바꿀 새로운 에너지

 

떠오르는 스타 셰프로 구성된 라인업은 홍콩의 유행을 선도하는 인재를 인정하는 캠페인을 통해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된다. ‘Good BBQ’ 브랜드를 가진 샌디 컹(Sandy Keung) 셰프는 남성이 주를 이루는 시우메이(siu mei, 로스트 미트)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요리사 가운데 한 명으로 독특한 오존 제거 기술이 돋보이는 최고의 시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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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위전통시장과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공동으로 2025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이며, 2025년 7월부터 하반기 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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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