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콜릿 축제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개최

밀레니얼 세대 ‘디저트 문화’ 트렌드 반영
해외 명장들의 레시피 공개, 초콜릿 의상 패션쇼, 제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세계적인 초콜릿 축제 ‘제5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가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 살롱 뒤 쇼콜라는 ‘스윗 랑데부(SWEET RENDEZVOUS), 초콜릿과의 달콤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총 10개국 150여 개 기업 참가해 초콜릿, 젤라또, 베이커리 등 디저트뿐만 아니라 이와 잘 어울리는 차, 와인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또한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해외 유명 쇼콜라티에 명장을 초청해 공개 시연을 하는 등 요즘 2030세대에서 각광받는 ‘디저트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2017 국제 초콜릿 어워드 (International Chocolate Award) 수상자인 ‘아르노 라레(Arnaud Larher)’, 세계 3대 고급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프랑스의 미쉘 클뤼젤(Michel Cluizel)의 앰배서더인 ‘막심 마니에즈(Maxime Maniez)’가 초청되어 직접 만든 초콜릿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독창적인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소상공인 쇼콜라티에가 모인 ‘아뜰리에 빌리지(Atelier Village)’, 카카오빈이 초콜릿바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빈투바 특별관(from Bean to Bar Village)’, 눈으로만 즐기던 SNS의 유명 디저트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샤르망(SNS 유명 디저트 특별관)’ 등의 특색 넘치는 특별관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살롱 뒤 쇼콜라의 메인 하이라이트인 ‘카카오쇼(Cacao Show)’는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주목을 받는 행사로, 모델들은 디자이너와 쇼콜라티에들의 협업으로 제작된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이번 서울 살롱 뒤 쇼콜라 패션쇼에서는 파리 패션쇼 무대에 올랐던 7벌의 드레스가 공개돼 많은 주목을 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초콜릿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시연회 △페이스트리 쇼(Pastry Show), 초콜릿의 기초 이론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루는 △초코 세미나(Choco Seminar), 남녀노소 모두 참여 가능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 △초코랜드(Chocoland)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별히 △한국 바리스타 대표 선발전(KNBC, Korea National Barista Championship)와 △한국 브루어스 컵 대표 선발전 (KBrC. 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자로 선발되면 오는 4월에 미국 보스턴 SCA 엑스포에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WBC, World Barista Championship)과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WBrC, 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에 한국 국가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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