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포트] 일본에서 뜨고 있는 신업태 '캐주얼 초밥 주점'

초밥은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콘텐츠 중 하나다. 비싼 가격의 고급 식당부터 저렴한 회전 초밥 체인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이 존재한다.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모습의 초밥 주점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식당을 지향하며, 초밥의 형태를 재해석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캐주얼 초밥 주점은 상호명을 한자 또는 히라가나가 아닌 주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카타카나를 쓰고 있어 현지에서는 이러한 가게들을 ‘카타카나계 초밥 주점’이라 부른다.

 

일본에서 캐주얼 초밥 주점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카타카나계 매장은 젊은 세대로 고객층을 더욱 명확히 했다. 객단가를 3000~5000엔 선으로 유지해 대학생, 사회 초년생도 부담 없이 먹고 갈 수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를 위해 창작 초밥을 선보이는 것이 카타카나계 초밥집의 특징이다. 성게알, 연어알을 샤리(초밥용 밥)에 듬뿍 올리거나 게 등껍질을 담아 제공하기도 한다.

 

 

2020년 11월 도쿄 에비스에 1호점을 오픈한 ‘스시에비스’는 동그란 모양으로 초밥 틀을 잡고 밥 중간에는 육회, 위에는 성게알, 연어알을 듬뿍 올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기본 초밥(99엔~)과 호소마키(329엔~)를 비롯해 고급 식재료를 넣은 초밥, 창작 초밥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세련된 매장 외관과 인테리어도 카타카나계 초밥 주점의 공통된 모습이다. 도쿄 산겐자야에 위치한 ‘초밥과 와인 산차모니카’ 매장 입구에는 초밥 모양의 네온사인이 걸려있으며, 내부는 와인바가 떠오르는 깔끔한 원목 가구와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와인과 궁합이 좋은 초밥을 코스로 구성한 마리아쥬 메뉴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인 초밥은 ‘참치 트리오’로 다랑어뱃살, 아부리토로(炙り, 불에 표면을 살짝 그을린 뱃살), 즈케아카미(漬け赤身, 간장에 절인 등살) 3가지를 하나의 샤리에 올려준다.
 

 

지난달 문을 연 스신주쿠는 다양한 창작 초밥을 선보인다. 토치에 표면을 그을린 생선 초밥, 연어를 큐브 모양으로 썰어 올린 초밥 등 다양하며, 점심 특선으로 6종의 회덮밥을 판매한다.  

 

 

이름을 모두 카타카나로 표기하는 이유는 젊은 층이 주 고객이고, 이전 초밥집과는 다르다는 상징성과 신선함을 주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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