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2019 제48회 IFS 프랜차이즈부산'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프랜차이즈 창업과 더불어 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외식, 교육, 유통, 레저스포츠, 문화, 건강, 서비스, IT, 신사업 등 유망 프랜차이즈를 포함 150여개사가 참가, 25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직접 주최하는 박람회인 만큼 원할머니보쌈, 걸작떡볶이치킨, 꼬지사께, 지호한방삼계탕, 커피베이, 코바코, 본설, 커브스, 청담동말자싸롱, 생활맥주 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 예비창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울경은 인구가 800만에 달하며 지역 기반 가맹본부만 516개(10.6%), 총 가맹점은 3만7971개(15.6%)로 모두 수도권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설빙, 노랑통닭, 7번가피자, 유가네닭갈비, 불막열삼, 봉구비어 등 다수 지역 토종 브랜드들이 전국구 무대로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
지난 6월에는 부산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협회와 부산 프랜차이즈 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지역 차원의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일자리 창출과 낮은 폐업률 등 많은 순기능을 갖춘 프랜차이즈 창업에 지역 은퇴·실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이 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외식업, 교육ㆍ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가맹사업 전 업종과 주방ㆍ전자 등 가맹점 설비, 결제ㆍ포스, 컨설팅 등 유관 업종까지 한 데 모아 ‘원스톱(One-stop) 쇼핑’ 체계를 구축하고, 업계ㆍ정부 전문가 무료 세미나와 성과 창출을 위한 고유의 시스템 등으로 예비 창업자들과 참가업체들 모두 윈윈하는 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