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에 건강을 입히다! 슈퍼푸드 ‘오트밀’ 넣은 치킨브랜드 ‘블레드’

건강지향 외식소비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동일한 메뉴라도 좀 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을 넣는 식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인 치킨에서도 건강 키워드를 내세운 메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뉴욕타임즈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하면서 관심이 급증한 귀리를 활용한 ‘건강 치킨’이 외식업계에 새롭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100% 오트밀(귀리) 치킨을 개발해 선보인 곳은 치킨브랜드 ‘블레드’이다.

 

 

블레드란 외식기업 비알디컴퍼니(주)가 런칭한 치킨브랜드로 멕시코 정통의 불향 가득한 고추 ‘치뽈레’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블랙’과 친숙한 한국의 먹거리를 매운맛으로 재해석한 ‘레드’의 합성어다.

 

시그니쳐 메뉴인 ‘오트밀 후라이드’는 귀리를 첨가한 튀김옷을 입혀 더욱 바삭하며 고소한 풍미가 인상적인 치킨이다. 시간이 지나도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귀리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식물성 식용유만을 사용해 치킨을 튀겨낸 것도 블레드 치킨의 특징 중 하나다.

 

 

오트밀 후라이드를 개발한 비알디컴퍼니의 박순신 대표는 “치킨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소재 하나에도 차별성이 있어야 했다. 식품영양 정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건강식에 대한 수요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 보고 2017년부터 귀리를 활용한 건강한 치킨을 연구해왔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씹는 식감을 위해 튀김의 두께에도 공을 들여 풍부한 육즙의 치킨 맛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맛 체험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정통 멕시칸 치뽈레 고추의 이국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멕칸뽈레’, 멕시칸 스타일 옥수수 치즈를 믹스한 ‘멕칸뿌링’, 흑당으로 버무린 ‘블랙강정’ 메뉴가 인기다.

 


블레드는 이색()오미(味)란 컨셉으로 치킨과 함께 족발, 곱창, 닭발, 떡볶이 등 메뉴를 세트로 가성비 있게 풀어냈다. 매콤한 직화구이 ‘레드족구이’, 치뽈레고추향이 가득한 ‘블랙족구이’, 청양고추를 넣은 ‘레드고추핫닭발’, 곱창볶음까지 선택폭이 넓다.

 

안성에 위치한 HACPP 인증 공장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 좋은 닭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닭고기 사육, 제조, 유통을 일원화해 단계를 줄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구성할 수 있었다.  2만원 초중반 가격대면 배달을 시켜 오트밀 후라이드와 함께 여러 메뉴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 외에도 전북,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 약 30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채소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어니언새싹통다리바베큐 등 신선하고 건강한 치킨 메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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