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말, 말] 국대떡볶이 대표 논란 일파만파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의 김상현 대표의 극단적인 정권 비판 글이 잇달아 SNS상에서 논란을 일으키자 가맹점주들이 냉가슴을 앓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조선 편이다. (삭발을 한) 황교안 대표는 잘 하셨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김대표는 자신이 올리는 게시물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면서 내년 총선이 열리는 4월까지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대표의 발언 이후 일부 보수층의 지지로 주문이 밀려 배달이 어려울 정도의 주문적체 움직임을 보였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 대표를 비판하며 국대떡볶이를 불매운동하자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2일 "국대 관련 맘카페에도 (불매운동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노이즈마케팅을 즐기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관한 부분이 있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며 법적대응을 예고 했다.  

 

이런 김 대표의 발언이 SNS에 퍼지면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이용자 등 누리꾼이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 국대떡볶이 업주들은 "당사자의 정치 성향을 떠나 프랜차이즈 대표의 극단적인 발언으로 애꿎은 가맹점주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사정이 이쯤 되자 김 대표는 최근 가맹점주와 관련된 글을 남겼다.

그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점주님들을 찾아가셔서 격려해달라. 다들 영문도 모르시고 불안해 하실 거다"라며 "저는 점주님들과 스케줄을 잡아 개별적으로 한분 한분 면담하고 본사 차원에서 드릴 수 있는 도움을 강구하겠다"고 적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개정한 표준가맹계약서에 편의점·외식·도소매 등 업종에서 이른바 '오너리스크' 탓에 점주가 손해를 보면 본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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