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공고

소상공인 간 자발적 협업을 통한 조직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협동조합·협업체’ 270개사 내외, 총 11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자립적인 성장을 위한 협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고하여 공동사업 및 판로지원, 협업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육성(인큐베이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한 이익 창출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자생력 제고를 위해 공동생산․판매, 홍보․마케팅,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78억원을 투입하여 6,100여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상표(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공동사업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소상공인 협업체가 지역대학, 상권기획자 등 외부 자원과의 연계·협업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사업의 지원분야(트랙)를 세 가지 유형으로 신설·확대하고 맞춤형 판로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업추진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24년과 비교하여 올해부터 달라지는 ’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유형 다양화

 

다양한 소상공인 협업 주체들의 지원 성과가 명확히 도출될 수 있도록 공동사업 지원유형을 상권형(지역상권중심), 산업형(동종·이업종 산업간 연계), 조합형(협동조합 기반)으로 세분화하여 협업주체별 특성과 목적에 맞는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상권형 유형의 골목경영패키지는 소멸위기 지역 등의 중소형상권을 대상으로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조직화 등을 지원하여 점포수 50개 미만 소형상권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지원대상 확대

 

’24년까지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중심으로 지원했던 공동사업과 판로사업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이 5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협업체’로 확대하여 역량있는 소상공인 협업체의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판로지원에 적합한 유망품목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 및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여 혁신적인 협업모델 발굴과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협업아카데미 확대 및 수요자 편의성 제고

 

지역별 소상공인 협동조합 발굴 및 교육을 지원하는 협업아카데미를 4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협업체의 생애주기(초기 협업화 → 성장 → 자립화)별 퍼실리테이션·육성(인큐베이팅) 지원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협업의 필요성과 협업모델 구축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헙업 첫걸음’ 자율과제를 신설하고, NICE 평가정보와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제출서류 간소화, 지원장비에 대한 중요재산 등록 공시 및 사후관리 등도 강화하여 사업성과와 운영내실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25년부터 확대되는 공동사업 지원유형(①상권형, ②산업형, ③조합형)에 따라, 조합형 유형으로 지원할 소상공인 협동조합 60개사와 지역상권 내 소상공인 간 협업과 동․이업종 산업간 협업 상승효과(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갈 상권형·산업형 지원 전문기관(2곳)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상권형과 산업형 유형에 부합하는 소상공인 협업체 20개사(상권형 15, 산업형 5)는 전문기관(2곳)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5월 중에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개별 소상공인은 자금력, 네트워크 등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동 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 협업체를 적극 발굴·육성하여 소상공인 간 협업과 자원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금주의 프랜차이즈] 본우리반상, 가든형 매장 ‘천안유량점’ 오픈하며 30호점 돌파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솥밥∙화로반상 전문점 ‘본우리반상’이 가든형 매장 ‘천안유량점’을 신규 오픈하며 3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본우리반상 천안유량점은 지역의 역사성과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과 유성천 일대에 조성된 ‘유량 음식문화거리’의 메인 도로변에 자리를 잡았다. 유량 음식문화거리는 태조산공원, 태조산산림레포츠단지, 리각미술관 등 관광과 레저, 예술 및 문화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어 주중 점심과 주말 방문객이 집중되는 최적의 상권이다. 천안유량점은 약 50여평의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좌석수를 최대화했으며, 넓은 주차공간까지 확보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탁 트인 매장에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본우리반상 고유의 정통 한식을 즐길 수 있다. 본우리반상은 전통 반상에 정갈하게 구성한 품격 있는 메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브랜드로 현재 본아이에프 브랜드 중 유일하게 2억 원 이상의 월매출이 나오는 가맹점을 보유한 고매출 브랜드다. 2016년 론칭 이후 약 6년간 직영점으로만 운영한 후 2022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으며, 로드샵과 가든형 상권은 물론 오피스, 병원, 역사, 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10일(월)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0월 31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돼지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 연수특집] 2025년 '사누키우동' 순례길 최신판
먹방투어와 미식기행의 인증샷이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단골아이템이 되면서 여행에서도 식도락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에서도 관광명소 탐방이 아닌, 맛집순례가 목적인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 투어는 이런 글로벌 식도락 투어 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본 네 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에는 우동왕국 ‘가가와현’이 있다. 우동에 미처 사는 사람들이 의리를 지키는 고장,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우동 현’이다. 이 시골마을에서 사누키우동이 발전한 것은 우동을 만드는데 최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양질의 밀, 세토우치해에서 잡히는 잔멸치, 그리고 쇼도시마에서 만들어지는 간장 등 우동의 주재료들을 쉽게 구할수 있었기에 우동은 그들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사누키우동 순례'는 하루 두끼 이상 사누키우동을 즐기며 유명 우동집을 2~3일에 걸쳐 맛보고 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여행 상품을 보면 우동버스 투어, 우동학교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동은 가게마다 그 맛이나 특징이 제각각이다. 착한 가격의 우동집들이 즐비해 있어, 하루 종일 우동을 먹고 돌아다녀도 우동값으로 1000~2000엔 정도가 든다고.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