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세대 창업, 서울시50플러스재단 창업컨설팅 지원으로 날개 단다

40~64세 서울시 거주 또는 사업자 등록자 누구나 신청 가능…총 50개 기업 선발

 

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창업자의 연령분포 중 4050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달하며, 창업 후 생존율도 청년창업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50 중장년 세대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추진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50 세대를 위한 ‘중장년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점검과 사업화 전략을 지원하며, 투자 연계를 통해 중장년 창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장년 세대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에 비해 창업지원 서비스 이용 비율은 낮은 편이다. 창업 준비에 기본적인 시장조사나 수익창출방안, 법적 제약사항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도전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재단은 창업실전교육, 멘토링, 입주공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 창업컨설팅’ 사업은 올해 1, 2기를 마치고 마지막 3기 모집을 통해 총 5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있는 40~64세의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중장년 창업컨설팅에는 총 110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8개 기업은 우수사례로 선발되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500만원 상당의 창업준비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분야별 전문가를 1:1로 매칭하여 경영 컨설팅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 기업에게는 신한라이프와 협력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와 입주 공간 등 후속지원이 이루어진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포지션을 확보해야 생존이 가능한 만큼, 창업자에게는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따라서 선발된 참여기업은 기술력과 보유 역량 진단 후, 부족한 자원에 대한 확보 전략과 변화하는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 제시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 선정 시에는 신한라이프 협력 데모데이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VC(venture capital)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어 후속 투자연계 및 공간입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9월 9일부터 20일 1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방법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 창업컨설팅은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템을 가진 중장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혼자서는 막막한 투자유치에도 도전하고, 단기간의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중장년 창업컨설팅 3기 모집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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