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x먼슬리키친, 예비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창업지원사업 본격 시작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사회적금융 기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이 소자본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은 창업자금 부족, 사업장 부재 등의 한계 때문에 외식업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점포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금 대출(최대 1500만원) △창업 교육 △창업공간 및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최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외식 창업 투자에 필요한 비용은 평균 약 9110만원이다. 이 중 인테리어 비용은 5110만원으로, 전체 창업 비용의 절반가량인 4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창업 비용이 적지 않다.

 

대출의 문턱도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2021년 말 0.16%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먼키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은 영세한 자영업자에게 호혜적인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외식업 창업지원 희망자 모집

창업자금 대출 및 창업공간 인프라 등 적극 지원

 

이번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자 중 가구 월평균 중위소득 100% 이하 외식업 창업 예정자로, 해당 창업에 사용할 자본금 5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8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다.

 

사회연대은행과 먼키는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등 자립을 위해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과 코로나 시기 외식업 폐업을 경험하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 등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금융적 문제”라며 “호혜적인 창업자금 대출은 물론,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창업자의 초기 안정화를 돕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외식산업이 성장하려면, 열정과 역량을 갖춘 많은 인재들의 도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의 선순환을 이루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과 먼키가 함께하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https://www.bss.or.kr/load.asp?subPage=111.view&idx=6570)와 먼키 홈페이지(https://partner.monk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주민과 함께 축제 준비 마무리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18일(화)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18일(화)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돼지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