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서울시, 폐업 고민하는 소상공인 시름 덜어준다…전문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지원금까지

상반기 1,550명 지원 완료, 위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하는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최근 배달 수수료 인상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수도권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A씨의 한숨이 더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도 버텼던 그였지만 가게 유지비는 늘고, 매달 적자에 인건비만 나가면서 이제는 카페를 접어야 할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됐다. 하지만 폐업에 필요한 점포 원상 복구비, 월세 등도 만만치 않아 보여, 폐업이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인지 손익 계산하는 게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요즘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업장 유지를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꼼꼼한 사전 진단을 통해 사업 지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불가피한 폐업의 경우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전문가 진단부터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사업’에 올해 참여업체 3,000개 선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사업’을 시행해 폐업을 고민 중인 2,000개 업체에 대해 사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1,585개 업체가 사업을 재기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415개 업체의 안정적인 연착륙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불가피하게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고 사업 지속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 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핵심이다.

 

먼저, 진단 결과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장연출, 온라인 마케팅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재기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 신고, 세무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점포 원상 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수수료 등 폐업이 필요한 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보다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시는 지난해(2,000개) 보다 지원대상을 1.5배 늘려 올해 3,000개 업체를 선발했고, 이 중 1,550개 업체에 지원을 상반기 내 완료했다. 남은 1,450개 업체에 대한 전문가 경영진단과 컨설팅은 하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로 어려움에처한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실패를 딛고 재기할 의지를 다지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컨설팅과 저금리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와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는 폐업의 갈림길에 선 위기 소상공인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공차, 자동화 기기 ‘슈퍼우’ 도입! 스마트 매장 전환 가속화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Gong cha Korea)가 음료 자동화 제조 기기 ‘슈퍼우(SuperWu)’를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해 가맹점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슈퍼우는 공차의 표준 레시피를 기반으로 음료 제조 과정을 자동화해 일관된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장비다. 이는 공차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 매장에 순차 도입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유동 인구가 많은 선릉점과 명동점에 우선 설치를 마쳤다. 또한 강남 본점에는 오는 3월 설치가 예정돼 있다. 공차코리아는 향후 전국 주요 매장에 슈퍼우를 순차 도입해 스마트 매장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슈퍼우는 매장 상황에 따라 기기와 직원이 역할을 나눠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돼, 피크타임 수작업 방식 대비 생산성을 약 65% 높였다. 이를 통해 혼잡 시간대에도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문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시피 표준화를 통해 매장별 편차를 최소화해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현장 운영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자동화로 제조 공정이 단순화되면서 근무자의 레시피 암기 부담을 줄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노무, 세무, SNS 마케팅까지... 소상공인 고민 해결 패키지! 노원, 소상공인의 나침반 '성공 포인트' 교육 운영
서울 노원구는 노무·세무·마케팅 분야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노원 소상공인의 나침반, 성공 포인트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사업장 내 근로관계가 증가하면서 주휴수당, 근로계약, 인건비 관리 등 노동 관련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구는 노무 교육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실제 수요가 높은 세무·온라인 마케팅·정책자금 분야를 함께 구성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사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내용으로 구성됐다. 회당 3시간 과정으로, 1시간은 근로계약 체결, 직원 관리 등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노무 교육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2시간은 세무 실무 교육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유행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등 소상공인의 선호도가 높은 특화 교육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정 사업과 연계해 노무사 1:1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세무 상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전수] 2026년 ‘닭칼국수 & 매운닭국수’ 비법전수 과정 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을 전수하는 알지엠푸드아카데미가 오는 2월 26일(목)에 ‘닭칼국수 & 매운닭국수’ 비법전수 과정을 진행한다. 젊은 감각의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닭칼국수’ 소문난 향토 맛집 기술 전수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울푸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칼국수’는 달달한 팥칼국수부터 구수한 풍미의 들깨칼국수,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 멸치칼국수, 얼큰한 맛으로 해장하기 좋은 육개장칼국수, 해물칼국수까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닭칼국수’다. ‘닭칼국수’는 닭과 사골을 고아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끓인 후, 닭고기 살을 발라 양념한 것을 올려 먹는 영양만점 음식이다. 진하고 담백한 닭 육수는 삼계탕 국물과 비슷해서 여름 보양식으로 특히 좋다. 지금은 수도권 각지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메뉴인 닭칼국수가 처음 시작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파주지역이다. 이에 30년 외식 컨설팅 전문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40년 전통의 닭칼국수집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오는 26일(목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