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경남 창원 지역의 자영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가게 맞춤 컨설팅’이 호평 속에 끝났다. ‘우리가게 맞춤 컨설팅’은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가 거리가 멀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센터를 찾아오기 어려운 지역 외식 자영업자를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첫 번째 지역은 경남 창원었다. 교육은 경남도청 인근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고객서비스·식재료관리·마케팅·재무관리·운영 등 주제별 전문강사의 강의와 지역 사장님의 실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교육과정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운영 중인 지역 음식점을 찾아가 현황 진단 및 솔루션인 ‘우리가게 맞춤 컨설팅’이 이뤄졌다. 배민측은 이번 지역 자영업자 맞춤 컨설팅 진행을 위해 외식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진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은 알지엠컨설팅은 외식 컨설턴트, 수석 셰프, 온라인 마케터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진을 꾸려 경남 창원에 1차 방문해 매장별 Q(품질), S(서비스), C(위생), M(마케팅), F(재무)에 대한 진단을 내렸다. 이후
코로나19로 식품산업의 변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통계 기반이 미약해 변화하는 식품에 대한 통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식품산업 변화에 대응한 식품통계의 효율적 구축 방안’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식품제조업에 초점을 맞춰 식품통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식품산업 변화에 대응한 통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KREI ‘식품산업 변화에 대응한 식품통계의 효율적 구축 방안’ 연구 식품산업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2018년 식품제조업 출하액(종사자 10인 이상)은 92조 원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6.1%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제조업의 업종별 출하액은 기타 식품제조업의 출하액이 전체의 3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식품산업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기타식품제조업에는 다양한 식품분야가 포함돼 있으나 5대 유망식품과 같은 신식품을 구분할 수 없었다. 5대 유망식품은 정부가 2019년 발표한 유망 분야로 △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식품 △ 기능성 식품 △ 간편식품(밀키트 포함) △ 친환경식품 △ 수출식품
베트남에서 우리나라의 김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한류콘텐츠의 영향력과 채소를 즐겨먹는 현지인들의 식습관이 맞아 떨어지며 김치를 찾는다. 특히 케이팝 아이돌 문화에 열광하는 베트남 MZ세대의 한식에 대한 선호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강화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발효식품인 김치를 찾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김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빈마트(Vinmart), 쿱마트(Co.op Mart), 빅 씨(Big C), 이온 몰(Aeon Mall)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에스25, 빈마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점 체인 및 소규모 슈퍼마켓, 식당 등에서도 판매한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김치의 경우 현지생산품이나 한국에서 수입한 김치로 나뉜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생강, 설탕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아 쓴맛과 단맛이 강하다. 베트남 생선액젓이 들어가 강한 액젓 맛과 향으로 한국의 김치와는 차이가 크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상품을 ‘무늬만 김치’라고 부른다. 김치 섭취 문화가 익숙해지며 직접 김치는 담궈 먹기도 한다. 주로 식사로 먹는 흰 쌀밥과 라면, 고기, 채소, 샤브샤브와 같은 국물류와 김치의 궁
돈가스 프랜차이즈 ‘경양카츠’가 봄맞이 시즌한정 신메뉴인 ‘로제카츠’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 11월 출시 된 ‘묵은지 김치나베’에 이어 경양카츠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메뉴이다. ‘로제카츠’는 묵은지 김치나베와 같이 ‘시즌한정’ 신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제카츠’는 경양카츠 R&D팀이 개발한 토마토 소스와 특제 크림를 활용해 만들어진 ‘로제소스’에 경양카츠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츠가 가미된 메뉴다. 경양카츠 R&D팀장은 “최근 MZ세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로제소스’를 가미한 카츠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재료, 레시피 개발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경양카츠의 신메뉴를 즐기면서 마음이 풍성해지는 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양카츠는 시즌성 한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70호점을 돌파한 돈가스 프랜차이즈 경양카츠는 창업을 문의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상권, 입지분석과 본사차원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협동로봇 아이스크림 스토어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은 캡슐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정교한 품질의 아이스크림과 함께 로봇과 소통하는 듯한 이색 경험을 전달하는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BROWN BANA)’의 첫 번째 매장을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낙낙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에 오픈하고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라운바나’, 정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로봇과 소통하는 이색 경험 전달해 브라운바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다양한 모션과 캐릭터 페이스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고객과 로봇 기술이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사’, ‘호객’, ‘휴식’, ‘졸기’ 그리고 3가지 춤 모션까지 총 7가지의 모션 콘텐츠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 모션 상황에 맞는 표정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한다. 주문 시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아이스크림 제조 완료와 동시에 고객 이름이 화면에 띄워지며 주문 완료를 알리는 기능 또한 추가되어, 로봇과 소통하는 듯한 오감만족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은 달콤해지지만 외관
경기도가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를 위한 ICT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일환으로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제조업에서 농업분야까지 확대 적용되는 추세에 따라 스마트팜 산업분야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판교 소재 ICT 기업이 조사 참여 대상이며, 조사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연구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현장에서 기술 실증이 가능하도록 농가 매칭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도내 스마트팜 농가현장에 필요한 ICT 관련 사업과제 및 지원프로그램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31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gbs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으로 우편도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팜’은 전통적인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연
동원그룹이 2021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동원그룹은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홈푸드,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영업, 생산, 연구, 건설, IT,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200여 명이다. 이번 모집은 대학교 기졸업자와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턴 실습은 7월부터 약 4~5주 동안 진행되며 현업 근무를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 역량, 조직 적합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채용 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경영진 면접 후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동원그룹은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별 Q&A, 모집 전형 안내 영상, 채용 브로슈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화상 상담과 1:1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채용 관련
전 세계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쇼핑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행보는 오히려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는 모양세다.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무인 편의점인 아마존고를 열고, 2020년부터는 신선식품 무인화 매장인 아마존 프레시를 LA부터 시작해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갤럽(Gallup)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는 코로나19 이전에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한 경험이 없고, 코로나19 기간 내에 소비자의 62%는 여전히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상품 선택의 편리성, 온라인 시장보다 신선도, 가격 면에서 우위에 있는 오프라인 쇼핑을 이용하자는 니즈가 크다. 식료품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마존 프레시’ 오프라인 스토어는 ‘매일 저렴한 가격, 선택과 편리함(Everyday Low Price, Choice and Convenience)’을 모토로 내세웠다. 육류, 해산물 등 폭넓은 상품군과 미국산 고품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언제나 다양하고 신선한 식품을 준비해 오프라인 식료품 시장의 소비자를 공략한다. 겉보기에는 전통적인
중간고사 시즌을 앞두고 달콤한 간식거리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험기간은 공부하느라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다. 이 때,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뇌의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잘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부 중, 혹은 시험 직전에 섭취하는 달콤한 간식은 에너지 충전과 함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시험기간 대표 간식인 달달한 초콜릿 음료, 출출할 때 꺼내먹기 좋은 간단한 스낵류, 시원상큼한 과일 아이스크림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부 간식’이 인기다. 집중 안 될 땐 역시 초콜릿… 달콤한 초코맛으로 기분 UP! 다가오는 중간고사, 달콤한 간식이 인기다. 푸르밀 초코츄러스라떼 제품 사진. ⓒ푸르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4월에 출시한 ‘초코츄러스라떼’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 츄러스를 음료로 재해석한 신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츄러스 특유의 시나몬 풍미와 초코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기분 전환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초코츄러스라떼’는 액상 컵 타입으로 휴대성이 높아, 시험공부를 하는 도중에도
치킨플러스가 대만에 본격 진출한다. 치킨플러스를 운영하는 돕는사람들은 지난 19일 대만 KMC 한영 인터내셔널 트레이드의 자회사 난챠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맺은 라이센스 계약 후 약 40여일간의 실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대만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과 손잡고 본격 법인 설립을 통해 중화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KMC 한영 인터내셔널 트레이드는 대만 현지에서 20년 이상 한식 프랜차이즈 '도토리 편백집', 무한리필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 등 한국 음식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치킨플러스와는 지난 3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열었다. 올해 대만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점차 가맹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계기로 K-치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킨플러스는 대만 외에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총 5개국에 6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캐나다 1호점 오픈 등 계속해서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기 위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몇 해 전 코에 빨대가 꽂힌 채 발견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거북이가 발견된 이후로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이 확대됐다. 이제는 생활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거나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환경을 필수로 생각하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업계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돌(Dole) 코리아, 바나나 제품에 친환경 패키지 도입 돌(Dole) 코리아는 필(必)환경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 돌 제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다. 돌 제품에 적용한 친환경 패키지 제품은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플라스틱 사용 제한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친환경 패키지는 바나나 포장재에 표기된 PLA 소재 사용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바나나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한 뒤 이후 다른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패키지 적용은 사람과 지구를 위
용인시가 22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개선자금과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 2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업인 16명과 만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후계농업경영인 12명이다. 이들에게는 농지 구입이나 영농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경영개선자금을 최대 3억원(연리 2%, 5년거치 10년 상환)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업인에게는 농가 경영이나 생활 등에 필요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영농 기간에 따라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00만원, 2년 차는 월 90만원, 3년 차는 80만원을 지급하고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연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신청자를 모집해 서면·면접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