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한독과 함께 운영하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정형 카페로 2개소를 운영한다. 서울시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시와 한독이 민·관 합동으로 2018년부터 치매예방 캠페인을 위해 시행하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도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사회 구성원으로 일반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시연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하에 운영할 수 있도록 기존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에서 치매안심센터 내 고정형 카페로 변경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2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기억다방’ 2개소도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한다.
중국의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 마케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줄줄이포장은 젤리, 사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길게 붙여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중국에서 90년대 초반부터 줄줄이포장 식품은 동네 슈퍼나 매점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품이었다. 인스턴트 밀크티 파우더, 막대 사탕, 젤리, 비스킷 등 많은 유형의 간식 대부분이 줄줄이포장으로 구성됐다. 슈퍼의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다랗게 늘어진 과자, 사탕은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매개체와도 같다. 80~90년대생이라면 어린 시절 한 번쯤 줄줄이포장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국 식품 제조·유통 유관 법규가 엄격해짐에 따라 작은 포장지 정보 표시면에 상세 정보를 모두 담기가 힘들었다. 또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포장지를 개발하는 추세에 밀려 시장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자취를 감췄던 추억의 줄줄이포장이 최근에는 지역의 중소도시를 공략하기 위한 판매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의 저가 인스턴트 식품이 다던 구성과 달리 고가의 제품을 소량씩 나눠 줄줄이포장 상품으로 만들었다. 프리미엄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고구마 끝순은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산물·가공품 온라인 쇼핑몰 ‘이천향토몰’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임금님표 이천쌀, 200원에 구매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천향토몰’ 쇼핑몰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5월 한정으로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월요일 선착순으로 이천쌀 알찬미와 잡곡세트를 2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5월과 6월에 신규로 쇼핑몰에 가입을 하면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는 우수 농식품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지역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업·농촌 통합 판촉홍보’ 운영단체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 행사로 인하여 이천시 농식품 생산 농가의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천향토몰’ 쇼핑몰의 홍보와 임금님표이천 공동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건강기능식품을 테마로 한 ‘2021년 제1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CV19로 관심이 높아진 건강기능·발효·유기농식품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31개사 유력 바이어와 국내 40개 수출업체간 1:1매칭 화상상담 109건을 진행하여 208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인삼·홍삼제품 및 기능성음료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았다. 홍삼제품의 경우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인기를 끌었고, 비타민과 콜라겐 등을 함유한 기능성음료의 경우 맛과 성분이 타국산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선희푸드(SUN HEE FOOD CORP) 관계자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홍삼 및 콜라겐음료의 기능성과 맛 등이 마케팅 포인트가 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CV19의 전세계적 확산 이후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이어 가정간편식(HMR) 및 신선농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 옴니채널
갈수록 저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아시히 맥주 그룹은 변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 0.5%의 음료를 지난달 공개했다. 생소한 단어인 미세알코올 음료는 저알코올과 무알코올 사이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했다. 무알코올 음료를 마시기에는 아쉽고 저알코올은 부담스러운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된 ‘아시히 비어리 미세알코올’은 일반 맥주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다. 함량으로 계산하면 350ml당 약 1.4g의 알코올이 포함됐다. 10개 정도를 마셔야 맥주 한 병과 비슷한 알코올을 섭취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이기 때문에 주세법상 술로 포함되지 않고 청량음료 제품으로 들어간다. 맥아 비율과 원료로 정해지는 맥주, 발포주에도 미포함돼 정확히는 ‘맥주 맛이 나는 청량음료’이다. 다만 만드는 방법은 맥아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키는 곳까지는 맥주와 동일하다. 맥주는 이후 여과 과정을 거치지만 미세알코올은 증류한 다음 알코올만을 제거해 여과한다. 이를 위해 알코올만을 분리하는 기계를 약 5억엔을 주고 도입했다. 일본에서 유통하고 있는 홉 등을 원료를 혼합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외식 형태가 변화하자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매장은 물론 혼자나 소규모로 간단하게 식사가 가능한 매장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1인이나 무인 운영도 가능한 아이템이 더해지면서 2021년 창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먼저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15일 ‘스몰 다이닝’ 형태의 매장을 전격 도입하고 첫 매장으로 종암점을 리뉴얼했다. ‘스몰 다이닝’(Small Dinning)은 작은 공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일컫는다. 그동안 배달 및 포장 전문으로 운영했던 원할머니 보쌈족발 종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간편한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한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스몰 다이닝 매장 도입을 기념해 홀 전용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계란파송송불고기덮밥’, ‘불고기계란덮밥’, ‘김치제육덮밥’,‘수란제육덮밥’ 등 덮밥 4종은 한 끼 식사를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65g)이 함께 제공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경북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을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5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적격심사,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7월 말에 최종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실습 위주의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중심의 전문화․체계화된 장기 창업 보육은 입문교육, 교육형 실습, 경영형 실습의 3단계로 20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입문교육에서는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기초 등 이론과정을 2개월간 학습하며 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이나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을 활용하여 6개월간 진행된다. 마지만 단계인 경영형 실습에서는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 자기 책임 하에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 1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품목은 토마토, 딸기, 오이, 멜론 4품목으로 작목별 이론교육부터 현장·경영실습, 판매·유통,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이 촘촘하게 구성되어있다. 경상북도는 오랜 농업 연구와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농
서울시가 외식·디저트업종 '대박 맛집 사장'을 키워 낼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총 20명을 5월 하순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에 따르면 상권혁신아카데미는 안정적 창업을 돕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서, 교육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이다. 서울시에 주소지 등록된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된 재창업자로 '평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부터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 시작 성수동 소재 아카데미서 평일 기간 이론·실습교육 실시 교육은 7월부터 6달 간,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카데미에서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선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배달앱 활용, 영업 중 발생 가능한 위기 등 실무중심의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아카데미 5층 실습공간에서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음식조리실, 베이커리·디저트실습실, 커피실습실 등 품목별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별도 공간에서 개인 실습이 가능하다. 이론·실습교육 후에는 멘토사업장이나 아카데미 선배사업장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아카데미 수료 후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후배 예비창업자를 다시 인턴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창업자금 융자(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은 세계 최초로 회전형 레일 시스템을 접목한 에스프레소 커피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BARIS ESPRESSO)’에 대한 4개월간의 자체 테스트를 끝마치고 오는 30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라운지엑스의 7번째 신규 매장 분당두산타워점 오픈과 함께 처음 공개된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로봇-바리스타 협업카페 라운지엑스가 그동안 개발해온 로봇 ‘바리스 핸드드립’, ‘바리스 캔’ 등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바리스타 로봇이다. ‘효율성’ ‘협업’에 초점 맞춘 개발, 바리스타 업무 부담 줄인다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바리스타와 협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봇으로 세계 최초로 회전형 레일 시스템이 탑재되어 눈길을 끈다. 돌아가는 레일 위에 빈 잔을 올려두면, 로봇이 빈 잔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해 다시금 레일에 올려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바리스타는 로봇이 전달하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하여 카페라떼, 아인슈페너 등 10가지 이상의 배리에이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로봇 바리스는 에스프레소 샷 추출의 역할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 바리스타의 업무 부담을 상당수
제주항공이 기내식을 판매하는 카페를 오픈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서울 마포구 AK&홍대 1층에 객실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를 오픈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여행맛' 오픈에 앞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재천 AK플라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입사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승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지상에서 기내식 판다…카페 '여행맛' 오픈 '여행맛'은 오는 7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1만 원), 흑돼지덮밥(1만 원), 파쌈불백(1만 원), 승무원 기내식(1만1000원) 등 기내식 인기메뉴 4종을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또한, 제주항공 굿즈도 판매하며 타로카드, 풍선 서비스 등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의 기내 특화서비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