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경영)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N치즈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브랜드파워에 힘입어 추석 명절 인기몰이에 크게 성공했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판매된 임실N치즈 매출 집계 결과 다양한 판촉 활동과 소비자 맞춤형 판매전략에 힘입어 지난 설 명절 때보다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추석 명절기간 동안 5억원의 매출을 올려 설 명절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임실치즈농협은 20% 이상 증가한 2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의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의 생산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치즈카페 등 직영 판매장 6개소와 온라인 판매망을 운영하며 연 35억원의 유통매출을 올려 관내 소규모 영세업체의 판매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망은 비대면 소비패턴으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SNS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매출이 급격히 늘며 임실N치즈 유제품 판매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실N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스낵류(Snacks)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스낵류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0% 성장한 1,955.7백만달러(약 2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2018~2021) 7.4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2021~2025년까지 베트남 스낵류 시장규모는 연평균 10.9% 상승하여 3,246.5백만달러(약 3조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코로나 이후 유기농, 저염, 저당 등 건강 및 식품 안전을 강조한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낵류 분류별 시장 규모는 담백한 스낵류(Savoury Snacks, 788백만달러), 달콤한 비스킷류 및 스낵바(Sweet biscuits, 545백만달러) 순으로 담백하고 짭조름한 감자칩, 쌀 과자 등을 선호한다. 대표 스낵으로는 쌀 뻥튀기 등과 같이 팽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팽화 과자(Puffed Snacks, 262백만달러)와 감자칩(Potato Chips, 150백만달러)이 있다. 한국의 2020년 대(對)베트남 과자류 수출실적은 24.2백만달러(약 284억원)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매장 ‘Experience Of The Future(E.O.T.F)’ 수원인계점을 오픈했다. 크리스피크림 기존 매장인 수원인계점은 리뉴얼 해 새로운 컨셉트의 공간을 선보인다. 우선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며 체험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수원인계점은 도넛 생산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도넛극장’ 설비를 구축했고, 브랜드 콘셉트를 텍스트로 대기공간을 재치 있게 디자인해 포토존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GRS는 “기존 매장과의 인테리어에 차별점을 뒀고 크리스피크림도넛의 핵심 색상인 그린과 스프링클의 색채감을 접목해 시각적 재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피크림 수원인계점은 도넛 생산매장으로 도넛이 생산되는 동안 ‘핫 나우(HOT&NOW)’ 사인 조명 점등 시 갓 생산한 따뜻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크리스피크림도넛 수원인계점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미래형 콘셉트를 접목한 신(新) 매장”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3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의 주요 내용과 결과를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푸드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을 계기로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에는 150여개 유엔 회원국 대표를 비롯하여 주요 유엔기구 사무총장, 청년·토착민·여성·민간분야 등 이해관계자 대표가 참석하였다.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지구·번영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을 강조하면서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행동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사무총장은 “기아와 영양실조는 자연의 힘이 아닌 우리가 하거나 하지 않은 행동(actions or inactions)의 결과”라면서, “사람·지구·번영을 위한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SDGs 달성을 위한 회원국의 푸드시스템 전환방안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유엔 차원의 이행 지원 및 점검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유엔기구들이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글로벌식음료회사 펩시코사(PepsiC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식음료 포트폴리오에서 1회 제공량 당 새 플라스틱 사용을 50% 줄이고 Pep+라는 새로운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포장에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절반까지 늘릴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소다스트림(Soda Stream) 탄산수 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펩시코는 12온스의 음료와 1온스의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기준으로 삼는다. 플라스틱 폐기량을 절감을 위한 식음료 기업의 사회적책임 강조되며, 펩시코와 코카콜라사(Coca-Cola)와 같은 탄산음료, 생수, 차 및 스포츠음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코카콜라의 경우 매년 1,200억 병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엘렌 맥아더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펩시코는 연간 230만 톤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고 알려져 있다. 2년 전만 해도 펩시코는 2025년까지 음료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줄이는 것이 목표였으나 경쟁업체, 여론의 영향으로 새 플라스틱 감축량을 2
SPC그룹이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매장을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오픈전략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여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에 파리바게뜨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 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브런치 메뉴는 물론 채식주의자와 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All-Day Dinning)’ 메뉴를 판매한다. 인테리어 공간도 차별화했다.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 인테리어에 프랑스 풍 가구를 배치해 실내지만 야외 테라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11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쉐이크쉑과 에그슬럿 싱가포르 독
외식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 빨대를 종이 등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용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도 등장하는 추세다.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재작년 신논혁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쿠키로 컵을 만든 신메뉴 에스프레소 쿠키컵을 판매한 바 있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카페 ‘R·J CAFE’는 이보다 앞선 2016년 쿠키 반죽으로 만든 먹을 수 있는 컵 ‘에코프레소’를 개발했다. 처음에는 주문량이 낮은 에스프레소 메뉴를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쿠키 반죽으로 컵 모양을 만들고 설탕으로 안쪽면을 코팅해 완성시켰다. 커피를 쿠키컵에 부으면 설탕이 조금씩 녹아 쓴맛이 옅어진다. 컵을 씻는 물, 세제가 필요하지 않고, 쓰레기 배출량도 최소화할 수 있어 이름을 에코(ECO)와 에스프레소를 합쳐 에코프레소라 지었다. 에코프레소 메뉴가 공개되자 귀여운 외형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관심을 모으며 초창기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는 에코프레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기계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다. 또한, 에코프레소 기금을
농심이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한자로 써 있는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며 한글날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에는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장기하가 쓴 손글씨를 적용했다. 장기하는 자신의 산문집에서 인생 최고 라면으로 안성탕면을 언급할 정도로 안성탕면에 대한 애착이 커 이번 작업에 흔쾌히 응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농심은 로고 부분이 비어있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안성탕면 글씨를 써 꾸밀 수 있게 했다. 한글로 적은 안성탕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이 한글로 인쇄된 의류와 농심 럭키박스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명절 후 식단 관리'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기간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한 고객들을 위해 식단 조절,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35% 할인한다. 이번 기획전은 샐러드,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등 식사류부터 저칼로리 간식, 클렌징 주스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약 90여 가지 상품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다른 첨가물 없이 과일, 채소 등 천연 재료 100%만을 착즙한 클렌즈 주스 미니 샘플러 5종은 20% 할인해 판매한다. 하루 동안 5병을 마시는 원데이클렌즈를 비롯해 평일 2일 세트, 주말 세트 등도 판매한다. 소화 활동에 도움을 주는 푸룬주스, 콤부차,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ABC주스, 사과식초 등도 함께 선보인다. 명절 이후 본격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을 위해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과 음료 등도 최대 35% 할인한다. 마켓컬리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체지방, 콜레스테롤 감소 및 미네랄, 유산균 관련 상품을 알약, 젤리, 가루 등 여러 형태의 상품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또 가르시니아, 레몬티, 마테차 등 체지방 감소 음료도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농산물 주 수출시즌을 앞두고 신남방지역 2대 수출국인 태국에서 콜드체인(Cold Chain)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콜드체인은 제품 생산 후 최종 소비지까지 저장·운송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관리기법으로, 온도에 민감하고 부패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유통에 필수적이다. 특히 태국은 2018~2020년 최근 3개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연평균 13% 성장세이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한국산 김치·떡볶이·닭고기 제품 등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저온 보관에 대한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배·단감 등 과실류 수출이 본격화되는 9월 말 이후에는 수요증가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콜드체인 물동량이 가장 많은 방콕과 근접 도시 간 공동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북부 치앙마이, 남부 푸켓지역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운송데이터를 축적하여 태국 내 한국 농식품 소비분포를 분석해 도시별 맞춤형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자체 냉장․냉동 창고를 운영할 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