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가 가맹 사업 시작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돌파했다. 메가커피는 1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1500번째 매장인 ‘면목역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1500호점 매장 현판 전달과 간단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1000호점 돌파 후 1년 2개월 만의 성과다. 메가커피는 2015년 12월에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하고 2016년 1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해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오픈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두 번째 기록이다. 메가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커피’를 표방하며 업계 불황 속에서도 연간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의 상생 정책, 좋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합리적인 가격 등의 운영 원칙 아래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카페로 성장 중이다.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이사는 “메가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본사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몰랐었다. 6-7월이면 밀 농사를 꿋꿋하게 지어온 농부들의 밭에서 밀 수확이 한창이고, 갓 제분한 햇밀이 쏟아진다는 것을. 그러고 보면 가을바람이 불 때쯤이면 햇곡식과 햇과일로 장터가 활기를 띠는데, 햅쌀이 나오기 전 ‘햇밀’이 나온다는 소식은 왜 몰랐을까? 뽀송뽀송하고 구수한 햇밀에 관심을 갖게 된건 매년 7월 말에 열렸던 마르쉐 ‘햇밀장’이 올해는 8월부터 온라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터였다. 값싼 수입 밀에 밀려 우리 밀 농사의 규모는 쌀보다 매우 적다. 그나마 어렵사리 길러낸 밀을 수확해도 밀을 전문으로 소량 제분하는 방앗간이 귀해 가루를 만들기도, 팔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니 농부가 직접 제분하거나, 아예 빵으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대량 생산된 수입 밀가루보다 단가가 높은 걸 감내하고서라도 우리 밀로 건강하고 풍부한 맛을 만들고 싶은 셰프와 베이커들은 자신이 구현하고픈 맛에 맞는 품종을 찾는 길이 막막하다. 농부들 또한 우리 밀을 찾는 이들과 교류하고, 같은 밀 농사를 짓는 이들과 동병상련할 장이 없는 상황. 이런 막막함에 조금이라도 물꼬를 틔우고자, 햇밀을 테마로 농부들이 오고, 요리사, 제빵사, 양조자 등이 모인 햇밀
충북도는 제20대 대선공약 건의과제로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 메카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힐링 타운 조성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전통발효식품’ 메카 조성에 나선 충북 충북도는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힐링 타운 조성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경우 1200억원(국비 960, 지방비 240)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김치산업 진흥센터, 장류산업 지원센터, 식초산업 지원센터, 전통주산업 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 지원센터, 전통발효식품육성 플랫폼 구축, 전통발효식품 힐링체험관 등이다. 특히 도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통발효식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의 전통발효식초 생산액은 전국 1위로서 지난해 전국 46% 이상을 점유했고 김치생산량과 수출량, 중견김치업체 수도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치 생산량(8만3824톤), 수출량(5155톤), 중견김치업체 수(19개소) 등은 각각 전국 2위이며, 290억원을 들여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전통장류산업은 제78호 장류(된장) 식품명인(조정숙)이 운영하는 다농식품을 비롯해 고시랑장독대(건조청국장), ㈜콩세상(작두콩청국장), (영)두리두리(된장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시범사업 농가에 연작장해 예방과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흔히 깻잎으로 알려진 들깻잎은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향긋한 식감을 가져 쌈 채소,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류 열풍이 K-Food로 확산하면서 맛과 향이 우수한 국내산 들깻잎을 찾는 해외 소비자도 늘어가는 추세다. 부산은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들깻잎 시설 재배를 시작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타지역 농가에서 배워갈 정도로 우수한 재배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장기간의 토경재배로 연작장해가 발생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들깻잎 뒷면의 작은 털로 인해 미세 곤충이나 알 등이 훈증 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깻잎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존 토경재배 농가의 수경재배 전환을 지원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수경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하여 생장 속도와 수확량이 약 1.5배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출 시 발생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피자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목동피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 목동피자 L 사이즈를 주문하면 약 30% 할인된 가격인 1만6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목동피자는 2018년 ‘기본에 집착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피자로, 화려한 토핑보다는 치즈, 야채, 페페로니 등 기본에 충실한 재료를 푸짐하게 채워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메뉴다. 피자알볼로는 16년 전 첫 매장을 열었던 ‘목동’이라는 지명을 메뉴명에 담아 당시의 초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메뉴라는 점 때문에 이번 할인 메뉴로 목동피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동피자 할인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등의 온라인 채널, 전화 주문 및 방문 포장 등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할인 적용 가능하다. 다만 외부 배달앱 주문은 할인 적용이 불가능하다.
한국맥도날드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피크닉 세트는 다채로운 색상의 피크닉 가방과 플레이트(접시) 3개, 코카-콜라 리유저블(다회용) 컵, 미디엄(M) 사이즈의 탄산 음료로 구성됐다. 가방은 내열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 보냉백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방 우측에는 텀블러, 물병 등의 보관이 가능한 주머니를, 내부에는 메시 포켓을 달았다. 플레이트는 각각 크기 별로 빅 플레이트 1개, 스몰 플레이트 2개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로고 디자인이 담긴 코카콜라 리유저블 컵은 이번 피크닉 세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단순한 협업을 넘어 친환경 가치 소비 참여를 독려하는 두 기업의 의도도 엿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최근에도 ‘맥도날드 X 코카-콜라 쿨러백’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코카-콜라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피크닉 세트에는 리유저블 컵과 함께 즐기기 좋은 탄산 음료(M)가 포함돼 원하는 음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드라마, 음악 등 한류콘텐츠를 중심으로 제4차 한류 바람이 일어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중 떡볶이는 한국을 넘어 일본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춤하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일본 진출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국내에서 700점포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가 지난 6월 일본 간사이지역에 위치한 항구도시 고베에 매장을 오픈했다. 고베마루이점은 한국에서 직수입해 들여온 떡, 토핑, 양념을 사용해 한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신경 썼다. 메뉴는 일반 떡볶이, 치즈떡볶이, 라볶이, 지짐이볼 4종류로 구성됐으며 매운맛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방문하는 고객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10~20대 여성이다. SNS에 올라온 또래 세대의 방문 후기를 보고 오사카에서 친구들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550엔~830엔(5,900원~8,900원)사이며, 테이크아웃 포장도 가능하다. 신전떡볶이는 향후 오사카의 우메다, 미나미 지역에도 출점할 예정이다. 한국 아이돌 가수를 모티보로 만든 떡볶이도 등장했다. 오사카에서 인기 한국 음식을 모아 오픈한 ‘한국빌딩’에서 블랙핑크의 일본 첫 오리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는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SNS를 통해 확산하고 공유하는 특징이 있어 소비 시장에서도 시장 파급력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주일에 40여개 이상의 신메뉴가 출시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외식업계에서는 MZ세대의 소비 파급력에 편승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벗어난 참신한 메뉴들은 속속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쫄면 is 하얀색, 발상전환 ‘하얀 쫄면’ 주목 올 여름 ‘하얀 비빔면’들이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인 맛 평가가 이어지면서 이슈가 되었다. 오뚜기는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풀무원은 ‘들기름간장 비빔 유수면’과 정·백·홍에서 ‘백비빔면 매실간장’을, CJ제일제당은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을 선보였다. 빨간 국물의 라면이 일반적이던 시절, 팔도는 하얀 국물의 꼬꼬면을 출시하여 출시 첫 달에 800만 개 이상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메뉴들이 독특함과 맛을 동시에 갖출 경우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도 한다. 최근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하얀 쫄면인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 8월 누적 거래액 500억에 이어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9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거래액이 601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회원수도 53만 4,000명, 누적주문수도 236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7일 거래액 500억 원 돌파에 이어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거둔 성과로, 꾸준한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제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공공배달앱이 포함된 것이 거래액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배달특급은 제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0일, 11일과 12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3~5일) 대비 200%가량 뛰어오르면서 꾸준히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됐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에 많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는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되면서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던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물품 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신규 사업인‘띵동 푸드마켓’사업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상반기 성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띵동 푸드마켓’은 푸드마켓 마다 배치된 푸드코디네이터가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준비된 물품은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자 참여자들이 집 앞까지 배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푸드마켓 이용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현재까지 거동불편자 등 물품 배달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3천8백여 명에게 월 평균 1,500건씩 1만5백건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했다. 배달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푸드코디네이터 추가 배치를 통해 기존 종사자가 기부식품과 생필품 등의 모집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상반기 기부식품 등의 모집 액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9억 상당이 모집됐다. 증가한 기부식품의 규모에 따라 이용인원도 증가해 전년보다 25% 증가된 8천8백 명이 이용하는 등 띵동 푸드마켓 배달사업은 기부물품 지원 사업 활성화와 저소득
단순히 아시안 레스토랑의 전채요리로만 알려졌던 만두가 최근 유럽 내 가정식 메뉴 반열에 오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냉동식품 주요 소비국인 독일의 냉동식품시장은 2020년 94억 유로(약 12조 8천억원)를 돌파했다. 또한, 영국의 2020년 시장규모가 22억 킬로그램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도 20억 7천만 킬로그램에서 1억 3천만 킬로그램(약 6.3%)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한편, 프랑스의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슈퍼마켓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냉동식품의 가치는 54억 유로(약 7조 4천억 원)이다. 팬데믹으로 락다운 내리진 올해 2월 BBC 굿푸드에 야채만두 레시피가 올라왔다. 긴 준비시간과 복잡한 재료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후기가 올라오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 레시피는 높은 평점(5/5)을 받았다. 영국에선 포장해서 가지고 가는 음식 시스템인 ‘푸드투고(Food-To-Go)'가 포스트 팬데믹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다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혜택을 입은 주인공이 바로 만두다. 올해 6월 아시안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체인이자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