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임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이 많다. 농촌진흥청은 선물하기 좋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로 차, 인삼, 표고를 추천했다. 전문가들의 추천 이유와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차는 녹차, 홍차 등 차 종류에 따라 맛과 향, 효능이 다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 녹차는 어린잎을 덖거나 쪄서 말린 차로, 산화효소가 작용하지 않아 산뜻한 향과 감칠맛이 난다. 찻잎을 완전히 산화․발효해 만든 홍차는 달콤한 맛이 나고 과일이나 꽃 향을 지닌다. 찻잎은 과거 약으로 사용됐을 만큼 효능이 우수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신경 보호, 진정 효과, 항스트레스 효능이 있다. 녹차에 많은 ‘카테킨’은 항바이러스, 심혈관질환, 당뇨 예방 효과가, 홍차의 ‘테아플라빈’은 항대사증후군, 치주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 차를 처음 구매한다면 국내에서 봄에 생산한 녹차(첫물차)를 추천한다. 이 차는 맛이 진하고 품질이 좋다. 국산차는 지리적표시제, 친환경 인증 등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돼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한, 우리 차 품종은 외국 품종보다 항산화 효과가 16.1∼18.2% 높다. 차의
대구시 중구는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영업자와 종사자 및 저염요리에 관심있는 중구구민을 대상으로 '저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음식점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평소 저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평일과 주말 모두 진행되며, 재료손질 방법부터 저염 소스 레시피를 활용한 조림류, 무침류 등 저염요리를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36명(금·토요일반 각18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강좌는 총 6회 2개반(금요일반 19시~21시, 토요일반10시~12시)으로 매주 동아요리학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저염요리교실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생 발열체크, 방문대장 관리, 수강생 간 적정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저염 요리교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음식점 종사자는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위생과로 팩스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맞춤형 창업교육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온라인 판매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제품촬영기법 창업클래스(2일, 10월 5~6일), ▲스마트 스토어 교육(2일, 10월 12~13일)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가 정신, 아이템 개발&모델링, 창업 마케팅 전략으로 구성된 ▲창업 기초 교육(2일, 10월 7~8일)과 정부 창업지원금 안내, 입지 및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법Ⅰ, 사업계획서 작성법Ⅱ, 세무/회계로 구성된 ▲창업 실전 교육(3일, 10월 13~15일)을 이어서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며 교육과정별 각 1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및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창업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 광명시 소재 사업장 근무자는 참여가능하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경우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광명시청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실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소득작목인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 온난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추어 농가 신소득작목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우리나라 기후는 지난 100년간 평균 기온이 1.7℃가량 상승하면서 기후 온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예작물 주산지가 점점 북상하고 있으며, 내륙지역에서도 만감류, 망고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시설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 세 곳을 선정, 애플망고와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묘목과 상토, 기반 시설공사 등을 지원하여 3,995㎡의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지역 적응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아열대 과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기술 정립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군은 애플망고 등 재배작목에 대해 작물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
허브향과 산미의 맛 조합이 이색적인 컨템퍼러리 와인 비스트로부터 한식의 멋을 한껏 살린 디저트 바, 이탤리언 퀴진 스타일을 가미한 모던 재패니스 오마카세 다이닝, 내추럴 와인과 서울숲의 운치를 페어링한 듯한 퓨전 레스토랑, 그리고 재료의 원형을 살린 독특한 모양의 디저트까지. 풍성한 계절인 9월을 가득 채워줄 뉴 플레이스 5곳을 소개한다. 무국적 비스트로의 맛 L'ASTRAL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 속, 오묘한 빛깔의 플레이트가 한데 어우러지는 곳. <스와니예>, <라이프>, <사테>를 거친 박준승 셰프가 도산공원 인근 새롭게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와인 바 & 비스트로다. ‘다른 세계의 공간에 온 듯한’ 환상적인 감정을 뜻하는 상호처럼, 제철 식자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의 조합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으로 구성된 런치 코스부터 와인과 곁들일 스몰 디시, 리조또, 라자냐, 스파게티 등의 단품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음식 스타일은 메인 재료를 위주로 산지의 테루아를 담아낸 요소들을 활용해 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특징. 특히 도미 스테이크는 셰프의 고향인 경상도의 바다와 자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읍 부춘리 청자골강진표고는 주문받은 예약 물량을 맞추기 위해 여념이 없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청정강진에서 생산되는 강진표고버섯은 맛과 영양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기상품이다. 박진천 대표는 9년 전 귀농하여 빠른 기간에 안정을 찾고, 이제는 타지역 버섯 재배농업인들이 먼길마다않고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등 선진농업인이다. 특히 청자골강진표고 농장은 생표고버섯 뿐만 아니라, 건표고, 표고가루, 표고버섯차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강진대표 표고버섯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 서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죽은 가지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식용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식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표고버섯은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B1과 B2, 나아신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과 암세포 증식을 저해시키는 레티난성분이 다량 포함됐으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동결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했다.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예로부터 육식 후 무화과를 섭취하면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 효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수확 후 오랜 보관이 힘들어 유통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화과와 미나리 재배농가의 유통 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결과, 오랜 기간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무화과 잼, 무화과 주스, 미나리 차 등을 개발하였고 이번에는 동결건조 무화과 칩 제품을 개발하였다. 무화과 칩 제품은 동결건조 방식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 색감을 간직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소규모 가족단위 비대면 관광여행지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핫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MZ세대에 촌(村)캉스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제대로 된 시골감성을 느끼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인적이 드문 호젓한 곳에서 조용하게 힐링과 체험을 즐기는 것이 유행인 지금, 경북 농촌이 인기가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내에 운영 중인 126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테마별ㆍ계절별ㆍ체험별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지로 전통, 웰빙, 캠핑 등 각기 다른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진 경북의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자연경관과 기와집이 어울려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마을로 청송 덕천마을, 고령 개실마을, 예천 금당실마을 등은 고택 숙박체험 및 민속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여행 트렌드인 캠핑 및 카라반, 글램핑 체험을 할 수 있어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령 예마을, 포항 봉좌마을, 봉화 협곡구비마을 등은 화창한 가을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울러 브랜드 커피 대비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바리
코로나 이후 외식 시장은 축소되고 내식 시장이 커지며 관련 식품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즉석밥, 미림, 낫토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집에서 요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미료 등 관련 상품의 수요도 늘었다. 즉석밥 생산량...코로나 이후 증가 즉석밥의 경우 맞벌이 부부, 1인가구 등 소규모 가족 중심으로 바뀌며 지난 30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또한, 재난 시 비상식량으로 비축하기 편리해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집에 비축해두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였다. 농림수산성의 ‘식품산업동태조사’에 따르면 즉석밥 총 생산량은 2020년 22만 4천 430톤으로 전년 대비 106.7% 늘었다. 올해 역시 코로나 감염증 확산이 심화 된 3~6월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4%를 기록했다.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에도 대량 구입하려는 니즈가 커지며 3개입 제품보다 5개입의 판매가 늘었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5~10개입 제품 출시도 많아지고 있다. 젊은 층 공략하는 미림 재택생활의 장기화로 배달음식, 가정간편식에 질리며 집에서 요리를 하는 횟수가 증가했다. 다카라 주조회사는 지난달 31일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500㎖ 종이팩 미림(맛술) ‘요리가
양평군이 2021년 장수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미식투어단’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1주간이며, 양평군의 미식 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제출 시 미식투어단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우편발송(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2,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앞)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 후 미식투어단 담당자에게 수신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며 관광전공자, 미식투어단과 유사한 사업 경험자,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SNS에 활발한 홍보가 가능한 인플루언서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미식투어단은 30일 오후 2시에 줌(ZOOM) 비대면 회의 방식을 통해 ‘미식투어단 운영방식, 평가표 작성 요령 및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 활동은 10월 1일에 시작해 31일에 종료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인 1조, 5개조로 분산해 활동할 예정이나 강화된 방역수칙 및 코로나의 심각성에 따라 개인 활동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