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국의 초콜릿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 기반한 ‘나를 위한 식품(Better-for-you)’, ‘비건(Vegan)’, ‘식물기반(Plant-based)’ 등의 관련 비유제품 대체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식물기반제품 온라인 커뮤니티인 Abilion에 따르면 식물기반 초콜릿은 세계 비건제과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현재 가치로 추산해 보면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기반 초콜릿 시장의 경우, 현재까지 제품 침투율은 낮은 상황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높은 시장가능성을 전망케 하고 있다. 식물기반 초콜릿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 식물기반 초콜릿의 확산 분위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브랜드 들은 식물기반 초콜릿 카테고리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 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초콜릿 킷캣(KitKat)을 만드는 네슬레는 지난 여름 식물기반의 초콜릿 ‘KitKat V’를 출시했다. 마스(Mars)는 2019년 영국에서 출시된 갤럭시바(Galaxy Bar)의 비건 버전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최초의 대형식품 제조사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비건, 식물기반 초콜릿은 대형 카르텔을 통하지 않고 생산 농가에 더 많
안산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비비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비비큐와 체결한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가 창업지원 청년을 선정해 추천하면, 비비큐는 창업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전자우편 및 등기우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대표자 1인과 그의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2인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가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최종 선발팀이 발표되며, 선발팀은 제너시스 비비큐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BBQ 치킨대학에서 ▲조리법 ▲마케팅 ▲매장 경영방법 ▲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6일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본격적으로 예비청년 사업가로 출발하게 되며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프로 사업가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초기 정
최근 중국에서 곤약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바이두 검색 데이터 상 ‘곤약(魔芋)’ 키워드 검색 지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곤약협회의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 중국 곤약시장 규모는 약 400억 위안(한화 약 7조 4,124억 원)으로,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의 성장률은 26%에 달했다. 곤약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위엔치자본이 온라인쇼핑몰에서 검색한 결과에 따르면, 곤약상품은 매운 곤약젤리, 곤약면, 식사대용 곤약죽, 식사대용 곤약당면, 곤약두부, 가는 곤약당면 등이 있다. 타오바오(淘宝), 징동(京东)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곤약’을 키워드로 상품을 검색했을 때 월 판매량이 10만 개 이상인 상품이 다수 검색된다. 건강, 다이어트 식품임에도 중국 소비자들은 곤약상품을 맛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곤약식품에 달린 질의응답을 분석해 본 결과, 소비자들의 질문 대부분은 건강효과가 아니라 맛에 관한 것이었다. 곤약식품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웨이롱 매운곤약 젤리’ 상품의 질의응답 중 건강보다는 맛에 관한 질문 비중이 높았다. 맛이 곤약상품 선택 시 주요 기
동원홈푸드의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브랜드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가 지난 18일 8번째 매장을 선릉역 인근에 오픈하며, 강남·여의도·광화문 일대 서울 3대 오피스 상권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서울 3대 오피스 상권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각각 △여의도중심업무지구(YBD, Yeouido Business District)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 △강남중심업무지구(GBD, Gangnam Business District)를 지칭한다. 이번에 오픈한 선릉점은 지난해 크리스피 프레시 론칭 이후 8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으로, 강남 일대 직장인 최대 밀집 지역이자 번화가인 선릉역 4번 출구 인근 테헤란로에 로드숍 형태로 들어섰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올해 4호점 여의도점과 6호점 광화문점에 이어 8호점 선릉점을 오픈하며 △여의도중심업무지구(YBD)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 △강남중심업무지구(GBD)까지 서울 3대 오피스 상권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피 프레시가 서울 3대 오피스 상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건 최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로우푸드(Low food)’에 대
코로나 기간 동안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햄버거, 가라아게(닭 튀김) 등 패스트푸드 업종이 크게 성장했다. 햄버거는 맥도날드, 모스버거 등 시장을 자리잡고 있는 메이저 브랜드 외에 지역 한정 체인점이나 개인 매장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올해 8월에 외식기업 토리키조쿠(鳥貴族)의 치컨버거 전문점 토리키버거(トリキバーガー)를 런칭해 주목을 받았다. 미디어그룹 워커플러스는 독자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햄버거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해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 기호, 브랜드 선호도 등 시장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일본 푸드서비스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7월 패스트푸드 업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8.6% 상승했다. 패스트푸드 업계 매출 상승에는 코로나 기간 중 개최된 도쿄올림픽의 영향이 컸다. 올림픽 경기를 대부분 집에서 시청하는 상황이 되며 패스트푸드 테이크아웃, 배달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수 있었다. 올림픽 시간을 제외한 시기에도 늘어난 외식 수요로 인해 전년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햄버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위 ‘모스버거’(56%), 2위 ‘맥도날드’(55%)에 이어 3위는 ‘KFC’(22%)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롯데리아, 버거킹,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1년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마무리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청년 예비 창업가를 응원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첫 창업카페를 오픈하고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등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7년간 창업카페에서 진행된 강연 횟수는 총 234회이며 3996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스타벅스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을 위한 허브로 삼아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으로 재단장 오픈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1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챌린지”는 스타벅스 창업카페 참가자들이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을 통해 건강한 청년 창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창업 아이디어 접수는 23일까지 진행되며, 2021년 스타벅스 창업카페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3년 미만의 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출품이 완료된 창업
한류 붐을 타면서 일본에서는 김밥이 슈퍼나 편의점,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됐다. 과거 인지도가 낮았을 때는 일본식 김밥을 뜻하는 ‘노리마키(海苔巻き:김말이라는 의미로 일본 김밥을 가르킴)’가 그대로 사용됐다. aT 도쿄지사에 따르면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며 패키지에 ‘김밥’ 그대로 표기되거나 ‘긴파(キンパ:김밥의 일본식 발음)‘로 표기돼 일본식 김밥과 구분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이토요카도’는 반찬코너에서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판매 중이다. 이전에는 일본어로 노리마키라 표시했으나 지금인 한국식 김밥을 찾는 소비자 늘어나며 김밥으로 표기를 변경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냉동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김밥이 냉동식품으로 등장하면서 간편함과 한국붐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인양품은 점포와 온라인을 통해 냉동김밥을 상품을 판매중인데 매번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지난 여름부터 칼디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은 냉동김밥 역시 저렴하면서도 고퀄리티인 맛으로 매진이 이어질 만큼 반응이 좋다. 타나카식품의 ’간단 김밥 맛 후리카케‘는 밥에 비비기만하면 한국식 김밥 맛이 나는 후리카케이다. 김밥의 특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1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음식관광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위해 개최했으며, 총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에는 ‘남쪽나라 명소! 남해·순천·여수 미식체험’ 이 우수로 선정되었다. 독일마을과 다랭이논, 오동도, 순천만 정원 등 남해와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여행하며 지역별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익여행(주) 황윤하 대표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미식 체험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식의 우수성, 한식 체험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이디어 여행 상품 분야에서는 ‘강진으로 떠나는 식도락’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남도밥상 1번지 강진군의 우수한 음식자원을 기반으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지 탐방을 더한 상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규은 씨는 “도보 여행가로서 각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여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
국내 최대 食박람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 2021에서는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세 가지 테마를 두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식품 업계의 이모저모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깐깐한 식쇼’에서는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불안한 환경으로 인해 민감해진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똑똑한 푸드테크쇼’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음식 폐기물의 효율적 활용, 자연분해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빵빵한 빵쇼’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춰 베이커리 업계가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식품 업계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큰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음식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달라졌다. 안전한 먹거리와 면역력을 증대할 수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은 가맹점들에 포상을 진행했다. 피자알볼로는 장기 운영 매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브랜드의 상징인 비행기 모양의 금배지와 매장에 비치할 수 있는 상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10주년을 맞은 가맹점은 ▲방이점 ▲상계점 ▲강릉점 ▲동탄1호점 ▲좌동점 ▲아산점 ▲송도신도시점 ▲잠실1호점 ▲가락점 ▲원주1호점 ▲운정점 등 총 11개 매장이다. 피자알볼로는 장기 운영 매장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10년간 근무한 장기근속자에게도 포상을 진행해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함께 일한 가맹점 대표님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피자알볼로가 있게 된 만큼,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피자알볼로와 함께 동행해주시는 모든 분들은 소중하며, 앞으로도 장기 운영 매장 및 근속자를 위한 포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와 홍차를 이용한 블렌딩차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블렌딩차는 ‘기억의 비밀’·‘마음의 소유’ 등 녹차를 베이스로 한 2종, ‘고요함의 동경’·‘오후의 일상’ 등 홍차를 베이스로 한 2종으로 만들어졌으며, 건강을 부각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제품으로 개발됐다. 녹차를 이용한 ‘기억의 비밀’은 녹차, 건조 보리순, 건조서양박하잎으로 구성됐으며, ‘마음의 소유’는 녹차, 쑥가루, 서양박하잎으로 이뤄졌다. 홍차를 이용한 ‘고요함의 동경’은 홍차, 차나무줄기, 돌배나무열매를 이용했고 ‘오후의 일상’은 홍차, 호박, 레드비트뿌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녹차연구소는 새로 출시된 블렌딩차 4종은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블렌딩차의 품질을 고급화했으며,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흥석 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앞둔 상황에서 블렌딩차 신제품을 출시해 엑스포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